약 1박 2일의 서울 일정을 마치고...지금 나의 상태는?!

근육통으로 고생 중!!

장장 하루를 침대에서 이불 돌돌 싸매고 자다 오늘에야 겨우 일어났다. ㅠㅠ

다리와 어깨, 손이 장난이 아니게 아프다. 걸을 때마다, 팔을 휘두를 때마다 끔찍하다.

그.러.나. 우리 가족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다.

어무이: 그러길래 왜 무리하게 다녀! 기왕 놀다 올 거 좀 편히 갔다 오지.

(학생이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ㅡㅜ 돈이나 좀 더 보태주시지 그러셧어요..어무이!!) -> 차마 입밖으로는 꺼낼 수 없었음. 시험 못 본 내 탓을 해야지, 크윽!

뺀쭉: 그러게 평소 운동 좀 하랬자나...펄펄 뛰어다녀도 모자를 나이에...쯧!

나: 나이 들어 봐!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라고...

뺀쭉: 나랑 몇 살이나 차이난다고. 글구 너 어디 양로원가서 그런 소리 해봐라. 평생 먹을 욕 다 얻어 들을 거다. 글구 네 몸이 네 몸이 아니면 또 누구 몸이야?

나: ......OTL(독한 넘!!)

결국 당분간 파스 신세를 면하지 못할 듯 싶다. 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