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참으로 부지런하기 짝이 없단 생각이 든다.

다른 친구들의 학교 다 시험보고 있는데, 울 학교 장장 1주일이나 빨리 방학하더니만 이젠 수강

신청을 하느라 야단이다.

내년에 들어야 할 강의를 왜 벌써 신청 하라는 것이야!!

...라고 투덜 거릴 시간이 없다. 안 하면 나만 손해니.

결국 장장 2시간 가까이 사투 끝에 신청 하느라 죽는 줄 알았다.

무엇보다 슬펐던 건 내가 수강하고자 하는 강의가 인원이 차버려 결국 야간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안 그러면 별로 듣고 싶지 않은 강의를 들어야 하는 관계로...

내년엔 밤 9시에 학교에서 강의 듣고 있을 것 같다 ㅜㅜ(왠지 서글프다)

어쨌든 일단 법 3과목, 행정 3과목 해서 6과목의 강의를 들을 듯 싶다.

참으로 균형있게 짠 시간표라 말하고 싶으나 들쑥날쑥 텅 빈 공강시간이 너무 많다.

아, 수정기간에 잠시 손을 봐야겠다. 그래봤자 별 변화가 없겠지만 그래도 필요하다.

우울하기만 한 수강 신청이었다. 기운을 북돋을 필요성이 느껴진다.

아자자자자!!!! 나는 할 수 있다네~~~(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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