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셋째의 사진을 찍었어요.
- 게으른 탓에 (아이들) 사진을 잘 안 찍어주는 편이다 보니.
저번에 휴대폰을 옆에 놓고 찍은 터라 비교도 될 겸해서 이번에도 그렇게 찍었음.
님들이 오똑하다고 칭찬하던 코는 살이 오르면서 평범한 코가 되었슴다~ ^^;

한 달 정도 되니 몸무게도 3kg를 넘어서고, 얼굴에도 살이 좀 붙었네요.
몸에는 살이 그다지 붙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다리는 왜 그리 짧은지... -.-
방에 습기도 공급할 겸 해서 주로 천기저귀를 쓰고 있는데,
- 어느 분이 한 박스나 선물로 보내주신 일회용은 보조로, 아껴서 사용중~
기저귀 간다고 수시로 열어 젖혔더니 살짝 코감기기가 있네요.

밤이고 낮이고 두세시간 마다 먹이고, 매일 목욕을 시켜야 하는데
나이가 있다보니-게다가 남편은 요즘 계속 출장 중- 체력이 달려서 조금 버겁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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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12-05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많이 힘드시죠?
정말 많이 컸네요.
잠자는 모습이 엄마를 닮은 것 같아요.
엄마 새끼 손가락을 잡고 있는 모습도 정말 앙증맞아요.
조런 때가 다들 있었죠?

조선인 2008-12-05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둥이가 얼마나 이쁠까용? 아흑, 아물가물합니다.

hnine 2008-12-05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작은 손으로 엄마 손가락 꼭 쥐고 있는 것 좀 보세요. 감동이네요.

라주미힌 2008-12-0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아기 냄새가 여기까지 ...

마노아 2008-12-05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자그마한 손에 인류의 역사가 보이네요. 마음이 훈훈해져요!

진주 2008-12-05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예뻐라....
아가들은 모두 천사인가봐요....

무스탕 2008-12-05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저 통통한 볼살 봐~~~ >_<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 이쁜데 엄마는 얼마나 이쁘시겠어요?! ^^

paviana 2008-12-05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게 보통 코라니요.넘 오똑한데..아영엄마님 욕심장이시네요.
진짜진짜진짜 이쁘시겠어요.늦둥이라니...

무해한모리군 2008-12-05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핸드폰이 저렇게 커 보이다니~~
눈매도 곱고, 손가락도 긴 것이 참 곱네요.

치유 2008-12-0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벌써 이렇게 컸네요..아..너무 이뻐요..시간가는줄 모르시겠네요.

시골친척집 2008-12-05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고~ 아고~예뻐라~~
게으른게 이니고요
세째면 엄청 바쁘죠 여유있으면서도 바쁨~^^
첫째때는 누구나 마구 마구 누르는데
둘째부터는~~~^^;;

순오기 2008-12-0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이뻐요, 날마다 아기 돌보는 게 힘들죠~ 체력보강 필수!!
셋째는 더 잘 할 것 같았는데 이래저래 치이다보니 여러 모로 소홀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는 사진은 참 열심히 찍었어요~ 이 다음 보상받을 증거물로 삼으려고요.^^

2008-12-05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8-12-05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사랑스럽기도 해라~~~^^
두 따님과 닮았어요.^^ 예뻐라~~^^
엄마손 꽉~ 쥐고 있는 게 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해요.^^

행복희망꿈 2008-12-05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저도 아이들이 조금 커서 이렇게 갓난아기를 보면 세삼스럽기도 하구요.
엄마손을 꼭잡은 연우~ 너무 사랑스럽네요. 빨리 쑥쑥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요.

2008-12-06 0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8-12-05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너무 예뻐요. 꽉 깨물어주고 싶어요^^

꿈꾸는섬 2008-12-05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기저귀 쓰시면 자주 갈아주고 빨아주고 하려면 일이 더 많으시겠어요. 큰애때는 환경이다 뭐다 천기저귀 썼었는데 둘째때는 한번도 쓰지 않았거든요. 아영엄마님 넘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연우가 넘 예쁘네요.^^아이들 자라는거 금방이니까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바람돌이 2008-12-06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4번째 CD족...
연우자는 모습에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져요. 아기들은 어쩜 저렇게 예쁘게 잘까요?
좀 있으면 연우 재롱떠는 모습에 알라딘 서재가 왁자하겠는걸요. ^^

miony 2008-12-06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기저귀를 쓰신다니 존경합니다.^^
맘과는 달리 쉽지 않은 일인데 저는 신랑 핀잔을 들으면서도 종이기저귀를 바꾸지 못하고 있네요.
휴대폰이랑 엄마손과 비교한 사진이라 더 실감나고 예쁩니다.
그리고 매일 씻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시고 편하게 며칠에 한 번만 씻기시는 건 어떨까요?
추운 겨울이잖아요.^^

비로그인 2008-12-06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저 조그만 손이라니, 앞으로 좋은 일들만 하고, 지금 꼭 감고 자고 있는 저 눈을 뜨고는 앞으로는 좋은 것들만 보겠지요? 정말 멋지고, 예쁩니다.
지금 아기 바다를 보면 가끔은 붙들고 옛날의 그 작더 아기는 어디 갔냐고 묻고 싶어질 때가 있답니다. 저 시기가 너무 빨리 휙 지나가 버려 아쉬워요.

비연 2008-12-08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셋째 낳으셨군요. 넘 예쁩니다. 힘드시긴 하겠지만, 아기 얼굴 보면 행복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