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서점에 방문했던 일을 패이퍼에 남긴 적이 있다. 웹상에서 확인할 때는 최상이었는데, 기서 펴보니 죄다 밑줄 투성이었다.

요즘 경제 관련 책을 모으고 있다. 출간된지 좀 오래된 책들을 중고로 구매하고 있다. 이번에 배송된 책은 외관상으로 깨끗하지만 오래된 책이라는 느낌이 있다. 알라딘 판정상으로는 상

그런데 밑줄이 된 페이지가 20여페이지
네모, 동그라미 표시가 30여페이지
내가 알기로 이건 중에 해당한다

알라딘이 중고판정할때 외관만으로 판정한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얼마전 페북에서 어떤 분은 이제 더이상 알라딘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당일 배송이었는데 며칠이 걸렸다고 하는데, 나도 주택지역에 살 때 그랬다.
사실 책을 당일배송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당일배송하겠다고 해 놓고 못 해주는 건 다소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다. 물론 배송의 책임은 배송업체에 있겠지만, 배송 타임이 관리가 될텐데 그런 지역은 당일 배송이 어려울 수도 있음을 고지했으면 한다.

자정에 확인했을 때 없는 택배가 6시에 출근하는데 있다면 기분이 좀 그렇다. 택배기사분들의 인권을 침해하면서까지 당일 배송을 받아야 하나 하는 씁슬함이. (물론 아파트로 이사한 뒤로는 배송이 잘 된다)

* 밑줄이 거북한 건, 내가 책에 밑줄을 긋거나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포스트잇이 수십개 붙인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8-11-10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1-10 1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삭매냐 2018-12-03 17: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장에서 중고서적 매입을 할 경우에는
정말 굉장히 꼼꼼하게 살펴 보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알라딘 직배송의 경우에는 엄청난
책을 검수해야 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연필로 남긴 메모는 지우기라도 하면
되지만, 볼펜은 정말 답 없습니다.

雨香 2018-12-04 08:23   좋아요 0 | URL
앗... 저는 중고매장에서도 경험이 ㅠㅠ
최상인걸 확인하고 갔는데 밑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나온적이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