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자격>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14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30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영경제/자기계발 A조 

소니아, novio, 꼬마별, 마음속여행, 팅커벨맘, 레몬향, 향기로운이끼, white1122, 영원한 청춘, 하이드
soon, Jacob, 찬란햇, 해진, Luv, 솜다, mojaco, 아니스, 다락방속햇살한줌, 으라차차EJ (20명)  

지난 금요일에 발송되었어야 했는데, 출판사 사정으로 입고가 지연되었네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저도, 경영경제 서평단 분들도 모두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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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으로만 도전을 외치는 20대들에게
    from 두부고양이 with U 2010-06-18 01:39 
    사장의 자격. 올해 들어서 밑줄 그으면서 읽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나에게 좋은 말이 많아서 구절을 조금씩 적어두려고 하는데, 보는 분들에게도 무언가 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선 사장의 자격 속 전반적인 내용은 한 없이 겸손하라는 것 그리고 이 악물고 참고 참고 또 참으라는 것이 있다. 실제로 20대 젊은이들이 취업에 대해서 힘들어하면서도 어려운 일은 안하려고 한다는데, 나같은 경우는 포함이 안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일터 속에..
  2. 생존의 조건
    from 如大器者直要不受人感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0-06-22 15:45 
    최근 Seri ceo의 ‘세렝게티 생존경영’ 강의를 재미있게 듣고 있고, 몇 년 전 저자의 저서‘사장으로 산다는 것’도 흥미로웠는데 사장의 자격이란 제목도 관심을 간다. 운전을 하려면 면허증이 있어야 하고, 변호사나 회계사들처럼 전문가들은 자격시험을 통과해야만 그 업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작게는 몇 명에서 많게는 수 천, 수 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는 사장은 아무런 자격증도 없이 그 업을 영위해 나간다. 하기야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 조차도 자격이 없
  3. 10년 후 나의 경쟁상대는 누구인가
    from 향기로운이끼 2010-07-14 22:55 
    처음 책을 잡았을 땐 제목때문에 망설였습니다. 나와 상관없는 책이란 생각에 먼저 책을 밀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읽다보니 집중~ 또 집중하게되고..... 게다가 주옥같은 말들이 많아 저를 완전 흥분시킨 책입니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책귀퉁이를 아~주 살짝 접어두는 버릇이  있는데 읽다가 보니 책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고 있더라구요^^ 이 글귀를 읽고.....당혹스럽기도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
  4. 보는 눈이 다른 사람
    from 인식의 영역을 확장하라 2010-07-15 22:05 
    일종의 자기계발서이다. 하지만 허구한날 ‘마이클 조던이 MVP가 되기 위해 몇 개의 슛을 실패했는지 아느냐’와 같은 식상한 문구들로 구성된 다른 자기 계발서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본인이 취재하고 연구하고 고민한 내용을 바탕으로 던지는 말들에 무게가 있다. 힘이 느껴지고 마음이 움직인다. 자기 계발서류에 식상한 나 같은 사람도 ‘포기하지 말자! 그래, 다시 한번 힘을 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노하우는 머리로, 지식으로 생
  5. 멀리 있지 않은 삶의 지혜
    from novio님의 서재 2011-03-17 21:50 
    인간의 문제를 인간의 사례로 설명한 책들은 많이 봤다. 자랑스런 인간들의 모습이나 성공한 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그런 책들 말이다. 성공신화를 쓴,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길을 바꿀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인물들의 이야기는 어느 순간 현실성을 상실한 그저 그런 책으로 변질된 경우가 많으며, 어쩌면 우연과도 같은 신화를 담고 있기에, 그리고 어릴 때 봤던 위인전으로만 느껴지기에 그다지 마음에 깊은 인상을
  6. [편집자 노트]사장은 최대 문제이자 최고의 답이다!
    from 도서출판 부키 2011-06-23 15:16 
    [편집자 노트] 결국 사장이 문제다 15년을 소기업 사장으로서 성공적으로 버텨 온 홍재화 사장의 소기업 경영 노하우를 담은 결국 사장이 문제다. 편집부 L처녀가 일찌감치 편집자 노트를 보내왔습니다. 저도 카페나 할까요? 술자리에서 이런 말 한 적도 있는 L처녀였기에 소기업 사장의 분투기가 가득한 이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참
 
 
향기로운이끼 2010-06-18 19:29   좋아요 0 | URL
잘 받았습니다.
어느새 6기 활동이 끝나가는군요. 열심히.....

소니아 2010-06-30 14:18   좋아요 0 | URL
전 이 책 참 좋았어요. 겸손과 끈기, 노력을 배울 수 있었던 :)
좋은 책 선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5월에 이미 휴가비 탕진..  
6월에도 보고 싶은(아니. 정확히 말해서 '갖고 싶은') 책이 너무 눈에 띈다.
(알라딘 편집장 선택 리스트... 중독성이 있다. 조심해야지! 흡!)
그럼 뭐해. 또 이렇게 거침없이 장바구니담기 버튼을 누르면서!
그래도 행복해~~~ ㅎㅎ  


♪6월 구매 목록_1차 (참다 참다 부르는 노래! 마음껏 부를테다!!!!! 아아아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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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인문)을 하면서 좋았던 점이란 무엇보다 인문학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사실 그 전에는 두껍고 어렵고 난해한, 뭔가 꼬치꼬치 캐묻고 파헤치는 인문학 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었다. 내가 관심이 있는 특정부분에 대해 가볍게 써내려간 책, '세미 인문학' 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인문책만 가끔 읽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서평단을 통해 인문학이 어렵고 난해한 이야기들을 줄기차게 적어 내려간 책이라는 선입견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진 것 같다. 사실 전문적인 내용을 접했을 때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인문학의 매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었다.
 일단 인문학 책은 생각하는 맛을 느끼게 해줬다. 어떤 주제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이나 사회적 흐름을 느껴봄으로써 별 의미 없이 지나쳤던 일상의 여러 부분들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서 느꼈던 나의 무지함 마저도 나를 다그치는 교과서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어렴풋하게나마 느꼈던 앎의 기쁨은 세상에 대한 열린 자세와 자신감으로 다가온 것 같다.
 또한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었다. 반강제적으로 배송되는 랜덤한 책은 내가 읽고 싶은 분야만 골라보던 옛 습관에 변화를 줬다. 무지해서 모르고 있었던, 혹은 인문학이 갖는 포스에 주눅이 들어 감히 접해볼 수 없었던 분야를 억지로라도 접해보게 되었다. 과연 읽을 수 있을까하고 시작된 책 역시도 그 깊이와 맛에 흠뻑 빠져드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숙제로 주어진 감상글(서평)이 갖는,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도 좋게 작용한 것 같다. 글로 남겨야 된다는 의무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 뭔가를 남긴다는 희열 또한 컸다. 대단한 명문이나 냉철한 분석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 글 역시 그 과정 속에 있으리라는 뿌듯함이 좋았다.
 그 외에도 평소보다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는 점이나 남들이 돈 주고 구입하는 책을 무료로 본다는 공짜책의 희열도 좋았다. 그리고 시간에 쫓기듯 읽고 쓰는 것 역시 연재를 하는 작가라도 된 듯 묘한 즐거움을 줬다.
 돌이켜보면 서평단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을 넓힐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치열함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책과의 싸움은 계속하고 싶다. 서평단을 통해서건 아니건 인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나를 살찌우고 싶다. 책이라는 아날로그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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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0-06-05 11:13   좋아요 0 | URL
저도 서평단이 아니었다면 과학에 관한 책들, 특히 뇌과학에 대한 책들은 거의 읽지 않았을 겁니다.

키위녀 2010-06-05 16:49   좋아요 0 | URL
서평단 정말 하고 싶어요!!!!!!

착실이 2010-06-05 23:35   좋아요 0 | URL
저도 이 글에 동의요!! 알라딘에 감사한 마음이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27   좋아요 0 | URL
프리즘님, 써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토실토실 신간평가단과 함께 살 찌워가는 재미가 쏠쏠하신가봐요.
저희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

비밥416 2010-06-07 16:23   좋아요 0 | URL
문학서평단이지만(여튼 같은 서평단이죠..ㅎㅎ) 프리즘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프리즘 2010-06-08 12:52   좋아요 0 | URL
서평단을 신청하자니 배송될 책에 압사당할 것 같고
서평단을 쉬자니 모처럼 익힌 독서 습관이 흐지부지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시간들에 비하면 책에 묻혀 ‘전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죠. ^^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레드미르, 차좋아, 사이프러스, 하루, saint236, Tomek, 野理, 비단길, 요를레히힛, yd0034, 카르멘,
꼴통지니, 굿바이, 쉽싸리, 키노, rmfo, sprout, 리듬, 타갸, 마립간 (총 20명)

* 아. 투표는 다들 잘 하셨나요? 그날 새벽까지 밤잠 못이룬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책 읽고 하고 싶은 말씀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특강을 표방하며, 이 시대의 행동하는 지성, 이라 일컬어지는 12명의 민주주의에 대한 명강연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민주주의의 역사에서부터 미래, 대안까지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선거 후 복잡한 심정들을 조금이나마 토로하고, 나누며, 정리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시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과연 안녕한 걸까요? 언제쯤 안녕할 수 있을까요? 안녕!이 안녕~이 되면 안되지 말입니다.

* 7기 신간평가단 모집 중입니다. 7기에도 여전히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고!!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3791801

* 저자 중 한 분인 진중권 작가의 강연회 준비 중입니다. 살롱드팩토리에서 뜨거운시간 함께해요! (이미 반응이 너무 뜨거운 행사에요) http://blog.aladin.co.kr/culture/377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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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하나 읽고, 함께 버무려서 생각해 보고
    from 밤과 꿈, 파란 방. 2010-06-08 18:46 
    "안돼!" 라는 생각이 보통 때도 없는 건 아니지만, 절박하게 된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런 생각이 그동안 점점 더 강도가 높아져서 지금은 거의 견디기가 힘들다. 낙동강을 가로질러 흐름을 막고 있는 거대한 구조물을 보는데 숨이 다 막히는 것 같더니, 선거가 있었고, 숨통이 좀 트이나 싶긴 한데 아직은 긴가민가한 시점이다. 그런 참에 '동시대'를 호흡하는 책이 나와 단숨에 읽었다. (그래도 짚어주고 긁어주니) 반갑고, (그래
  2.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우리가 잊고 지내고 외면하고 있던 것을 일깨워주는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6-11 00:44 
    민주주의란 단어는 이미 시효가 다 된 단어라 생각했었다.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면서 마르크스가 낡은 사상이 되었듯이, 87년에 선배들이 직선제를 일구었을 때, 아니 조금 더 써서 93년에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미 민주주의는 완성된 것이라 생각했었다. 독재의 반대로써 민주주의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룬다는 것이 완성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혹은 나는)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의정치로써 민주주의는 잘 작동하고 있었다. 단일
  3. 우리 욕망을 조금만 줄이자.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6-18 06:43 
    엠비정부 출범이후 사회 전체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얘기는 진작부터 있어 왔다. 어쨌건 이명박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이겼으니 처음엔 좀 너무한다는 시각도 있었겠지만 이 정부의 본질은 금새 드러났다.  고소영을 위시한 전원일기 둘째 아들의 저급한 작태(이래서 티브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면 안된다)등. 불쌍한건 국민인가? 자업자득인가? 욕망인가? 그것조차도 당연한 것인가? 그것까지는 아직 모르겠다.   작금
  4. 합리성과 한국 현대 사회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6-18 17:18 
    * 합리성과 한국 현대 사회  알라딘 서재 활동을 하면서 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재야? 지식인?의 이름 정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은 것은 <거꾸로, 희망이다>입니다.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의 제목을 보고 <거꾸로, 희망이다>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했는데, 무슨 글을 쓸까 고민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스스로를 보수주의라고 생각했는데, 그
  5.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6-19 10:48 
      사람사는 세상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신념이다. 그의 정치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던 간에 그가 꿈구었던 것이 사람사는 세상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민주주의가 무엇일까?" 우연인지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회과학 서적들이 예전에 비하여 잘 팔리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과거에 비하면 불티나게 팔린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
  6. 이제는 결코 잊지 말아야할 절대 소중한 가치, 민주주의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6-20 17:13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민주화를 위해 피 흘렸던 우리 선배들이 바친 목숨 값으로 이뤄낸 결과물이고 우리세대는 그런 선배들의 희생의 몫을 향유하는 축복받은 세대로 생각한 적이 있었다.  수십년간 우리들 선배들의 투쟁으로 1997년 첫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뤄냈었고, 2002년 시민들은 학벌도 빽도 없는 보통사람을, 그렇지만 가슴속 순수한 열정만큼은 가득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냈고, 그런 대통령을 시기
  7. 삶의 품질을 높이려면 ‘민주주의’를 사고하라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6-20 21:25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두근거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책 서두에 물음이 하나 있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가능성을 확인했으면 무엇을 할지는 필연적으로 따르는 중요한 고민이다. 무얼 지향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여는 글에 도정일이 던지는 질문 세 개.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최대한
  8.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민주주의를 위하여!
    from 쓰다, 여기 2010-06-21 16:00 
    우리는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민주주의 하고 있는가? 하루하루 사는데 급급하지 않고 사유하고 사는가? 문제를 문제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잠시 멈췄던, 정신이 행동이 번쩍 눈을 뜨게 하는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말빨 끝내주는 논객들이 교육, 사회, 여성문제, 복지, 정책 등에 대해 밀도 높은 이야기로 생각의 창을 열어준다.    
  9. 나는 몽구스다.
    from 한 잔 합시다! 2010-06-24 12:45 
    나는 민주주의 실현을 당면과제로 투쟁하는 사회에서 태어났고(인류사 전체와 비교해 볼 때 더욱 그렇다) 또 그것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인간은 어제보다 오늘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에 걸림이 있을 때는 투쟁하여 쟁취한다. 나는 1979년에 태어났다. 그 해에 박정희 대통령은 유신정권을 만들고 같은 해 10월 26일 김재규에게 저격을 받아 사망하며 해가 가기 전에 전두환의 12. 12 사태가 발생하게
  10. 가만히 있으면 진다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6-29 16:56 
    소탐(小貪)해서 대실(大失)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나는 어리석게 굴었다. 달성하지 못한 최종 목표에 대한 미련보다 취할 수 없었던 작은 욕망이 더 절절했다. 이렇게 앎과 삶은 불일치한다. 적어도 내 일상은 그렇다. 어쩌면 민주화를 앞당긴 이들의 실수가 이 대목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욕망을 우습게 생각했던 것 말이다. 최종 목표를 달성했다고 착각했기에, 개인들의 작은 욕망은 무시해 버렸던
 
 
saint236 2010-06-04 19:47   좋아요 0 | URL
굳잡....살가말까 고민하던 책입니다. A조 책도 살짝 눈길이 가지만 그래도 B조 책이...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28   좋아요 0 | URL
본부장님보다 더 무서운 saint님. ㅋㅋㅋㅋㅋ 즐겁게 읽으세요.

레드미르 2010-06-05 07:00   좋아요 0 | URL
이 책 저도 눈여겨보던 책이었는데 정말 잘 되었네요^^ 이제 6기 평가단도 슬슬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아 서운함이 앞서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책 열심히 읽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28   좋아요 0 | URL
예. 많은 분들이 눈여겨보던 책이죠.
유종의 미, 꼭 거둬주셔야해요!!!

청춘의반신상 2010-06-07 00:53   좋아요 0 | URL
기대되는 책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2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여러분의 리뷰를 기대중!

비의딸 2010-06-08 09:12   좋아요 0 | URL
남의 떡은 항상 더 커이는 법이니라... 다스려왔는데 이 떡은 정말정말 커보이네요... ^^;

sprout 2010-06-08 16:03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읽고 서평도 써볼까 합니다. 지난달부터 갑작스레 '수험생'이 되어 6월말까지 통 시간이 나지않던 중이라.. 알라딘 신간평가단이 되어놓고는 열심히 못해 그만 마음빚이 잔뜩 쌓였습니다. 시험공부에 집중해야지! 하고 밀어놓고있다가 아무래도 마음빚이 점점 더 커지는바람에 에라이 시험, 하고는 책 읽기로 했습니다. ^^ 아니아니 ㅠㅠ 이런 표정이 맞는 건지.. 어쨌든, 신간평가단의 무게는 제게는 시험보다 더 무거운 것 같습니다.
 





















<예수 왜곡의 역사>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에피쿠로스, sinabro, KNauer, 수수, 푸른바다, 갈꽃, 맥거핀, epoche2000, 히드라, 필터, 프리즘, 동수, 비의딸
izone3, 집오리, chihyun7, 스파피필름, 샤타, 루루, 스테디 (총 20명)


* 착한 고등학생이던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달아가면서 강한 충격을 동반한 새사람(?) 모드로 차차 변모를 해왔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책은 교회가 가르치지 않는 성경의 모순을 파헤친 작품이라고 합니다. 성경의 저자들이 글을 쓴 환경, 관점, 시대 등이 성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역사비평적인 방법으로 분석하면서 쓴 책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이 제시하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여러분은 어디까지 받아들이고, 또 어느 지점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지, 매우 뜨거운 논란이 될 수 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모쪼록 즐겁게 읽으시길 바라며!  

* 7기 신간평가단 모집 중입니다. 7기에도 여전히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고!!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37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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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책은 결코 성경을 부인하는 책이 아니다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6-16 11:42 
    흔히 성경은 완벽하다고 한다. 신자에게 있어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기에 한치의 오류도 있을 수 없으며 성경에 대해 의심을 품는 자는 하느님을 의심하는 자와 같다. 그러나 가끔은 인간이 만든 완벽하다고 정해놓은 이런 틀은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성경이 과연 하느님의 영감만으로 쓰여진 책일까.. 의심스러웠지만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내 말해본 적이 없다. 나는 독실하다고까지야 말 할 수 없지만 하느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아는
  2. 성경의 절대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6-20 22:22 
     중학교 2학년 때였던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생활의 작은 부분부터 고민되고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함을 느꼈다 .그 시기에 나 스스로 성당을 찾아가서 교리를 받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야 친구 교회에서 선물은 준다고 하면 쪼르르 따라가서 한두 번 다니던게 다였는데 참 많은 변화였다. 교리와 성경을 공부하고 세례까지 받기는 했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드는 의문은 좀체 가시지 않았다. 한참 호기심이 왕성할 때이니 성경 속에 나오는 구절구절마다 교리 선생님에
  3. 손가락 말고 달을 보라.
    from KNauer님의 서재 2010-06-20 23:49 
      제목만 보면 이단적인 주장으로 가득 차 있을법한 책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온건한 주장만을 담고 있는 책이다. 성경에 대해서 학문적으로 관심을 가져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 모순점들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는 각각의 교리를 가지고 있고, 그 교리는 대부분 그 종교의 경전에서 나온다. 그렇기에 종교는 경전에 기반한다고도 말 할
  4. 성경은 무작정 외워야만 하는 책이 아니다!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0-06-21 01:12 
    한 때, 기독교계에서 안티 기독교의 교과서라고 불리워진 책이 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철저하게 과학자의 입장에서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그의 논조에 기존의 기독교계에서는 예민 반응을 보였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기독교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진지한 의문들이 제기 되어 왔다. 적어도 한국기독교 내에서는 시작단계일 것이다. 이번에 만난 책 바트 어만의 <예수 왜곡의 역사>는 자타(기독교내에서)가 인정하는 이 분야 최고의
  5.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진실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6-22 20:08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혀진 책은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으로 쓰여진 성경을 절대 진리라 믿
  6. 성경 뒤로 숨어버린 예수를 찾아서...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6-28 13:51 
     본격적인 책읽기에 앞서 몇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일단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교회나 성당은 이벤트성 행사 때에나 잠시 기웃거렸을 뿐 꾸준하게 다녀본 적은 없다. 집안의 영향으로 불교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불교도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  굳이 따지자면 ‘아무 종교도 믿지 않으면서 모든 종교를 믿는’ 개방형 종교인이랄까. 동양철학에서 시작된 관심이 불교와 기독교로 번지면서 점점 여러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