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A3 - 퍼펙트 가이드 VOL 17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게임을 즐기고 또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Web(과거에는 통신)상에서 메뉴얼이나 Tip등을 얻을 뿐 게임관련 서적을 구입한적은 없었습니다.그럼에도 이번에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것은 제가 속한 기사단에서 하는 저렙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기며 하다보니 고렙도 못되고 중렙정도의 수준이지만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케릭성장방침(?)도 있습니다.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저렙분들의 도움요청에 제대로 답변을 못한적이 많아 참고용으로 구입하게 된거지요^^;

책을 읽어보니 각 지역의 Map과 몬스터종류,드롭되는 아이템종류,각 몬스터의 방어력과 속성치 정도를 제외하고는 고렙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저렙분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사실 A3가 20살 이상만 할수있는 성인게임인데다 현질(ㅡ.ㅡ;)이 그렇게 잘되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게임사이트내에서 정보를 얻기가 그리 쉽지 않은데 이 책을 통해 나름대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것 같아 만족할만 합니다^^;

참고로 맨뒤의 레디안관련 화보는 게임 케릭터중 발군의 미모(^^;)를 자랑하는 레디안의 미모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책이니 좋은 책이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좋은 책을 읽는 것이 삶의 즐거움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의 추천을 믿고 읽은 지금, 전 추천해주신 다른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어느 순간에는 낄낄대며 웃기도 하고,어느 순간에는 인상을 지으며 보기도 하였지만 결국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는 핑도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려본 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들은 다른 많은 분들이해주셨으니 더 이상 할말이 없지만,인간에 대한 애정과 삶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싶은 다른분들에게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자의 탄생 - 한 아이의 유년기를 통해 보는 한국 남자의 정체성 형성 과정
전인권 지음 / 푸른숲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여러곳에서 추천을 받은 책이며 나름대로 관심있는 주제이기에 구입해서 읽었는데 결론적으로 그리 큰 감동(^^;)을 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우선 개인적인 이야기를 기준으로 한데서 비롯된 저와의 경험차이가 너무 컸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반복적인 내용들이 지루하기까지 하더군요.물론 저와의 비교가 아닌 한국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많았지만요...

전반적으로 저자와 저 개인은 아버지를 바라보는 관점이 차이가 많이 났고 어머니와의 관계의 경우는 제가 독립적인 사고를 하는 경향이 세서인지 저자와 같은 경험은 해보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그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 많았구요...

다만 나와는 다른 한국사회의 남자들이 저런 일반적인 경험을 하며 사고를 키워왔을수는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은 도움이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남자들도 자식 때문에 울었다
모리시타 겐지 지음, 양억관 옮김 / 황소자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제목과 소개글을 보고서 흥미로울 것 같다는 느낌으로 책을 구입하였는데 예상과 달리 큰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자식들의 이야기보다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대다수인데다가,그 마저도 부실한 내용으로 채워져 아버지의 위대성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연대기적인 내용의 나열일 뿐입니다.결국 자식들의 이야기는 부차적인 설명이 되더군요...

결정적으로 아버지의 그늘로 인해 자식이 그렇게 되었다는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한만한 내용은 1-2개정도에 불과하였기에,읽는 내내 속았다는 느낌이들었고 결국 일본책에 대한 고정관념(광고와 아이템은 그럴싸한데 알맹이는 거의 없는...)이 그대로 유지될 것 같습니다.

그냥 잘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인생을 한번 읽어본다라는 의미 정도가 아니라면 책 제목에 현혹(?)되어 구입할 만한 책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ayonara 2004-04-30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책들의 문제점이 대부분 너무 거창하고 현란한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필이면 저도 똥(!?)밟을 뻔 했는데 님의 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sj20012 2004-05-11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 사람이 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과는 많이 다르지요..
관점이 틀리기 때문이랄까,,,, 일본 사람들은 그냥 자기 이야기도 책으론 낸다고 하더군요
 
짜르의 마지막 함대
콘스탄틴 플레샤코프 지음, 황의방 외 옮김 / 중심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전쟁사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러일전쟁에 대해서는 역사책에 쓰여진 사실이상은 잘 알지못하시리라 생각됩니다.거기다 쓰시마해전에 관한 내용이라면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일거구,왠만큼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세히는 알지 못할실겁니다.

러일전쟁의 하이라이트(?)이며 전쟁의 승패를 가른 쓰시마해전은 러시아 내부적으로는 혁명의 기운(러시아 혁명시 수병들이 가장 혁명적이었다라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을 수병들에게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고, 일본에게는 조선의 합병을 확정하고 이 후 만주침략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해전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이 쓰시마 해전 이후의 영향을 다룬 책은 아닙니다.기본적으로 러시아에서 어떤 준비와 방침으로 쓰시마해전을 맞이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며,패전 이후의 관련인물들의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패전의 영향을 살필수 있을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함대의 비효율성과 무능력으로 인해 쓰시마해전은 승패가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라고 판단됩니다.일본 함대가 잘한게 아니라 이미 러시아함대는 전투능력이 없는 집단이었다라는 것이 정답이라고 이 책을 보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