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르의 마지막 함대
콘스탄틴 플레샤코프 지음, 황의방 외 옮김 / 중심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전쟁사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러일전쟁에 대해서는 역사책에 쓰여진 사실이상은 잘 알지못하시리라 생각됩니다.거기다 쓰시마해전에 관한 내용이라면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일거구,왠만큼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세히는 알지 못할실겁니다.

러일전쟁의 하이라이트(?)이며 전쟁의 승패를 가른 쓰시마해전은 러시아 내부적으로는 혁명의 기운(러시아 혁명시 수병들이 가장 혁명적이었다라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을 수병들에게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고, 일본에게는 조선의 합병을 확정하고 이 후 만주침략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해전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이 쓰시마 해전 이후의 영향을 다룬 책은 아닙니다.기본적으로 러시아에서 어떤 준비와 방침으로 쓰시마해전을 맞이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며,패전 이후의 관련인물들의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패전의 영향을 살필수 있을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함대의 비효율성과 무능력으로 인해 쓰시마해전은 승패가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라고 판단됩니다.일본 함대가 잘한게 아니라 이미 러시아함대는 전투능력이 없는 집단이었다라는 것이 정답이라고 이 책을 보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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