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입니다.

JAVA Network Programming
고려대학교 시스템연구회 엮음 / 인포북 / 2001년 1월

자바를 공부하면서 많은 부분을 공부해야 하기에 당황(?)하거나 함들어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개론서 중심으로 공부하다보면 아무리 실습을 해도 잘 모르는 부분 특히나 어떻게 상속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생기고 그럴때마다 답답해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I/O부분과 다른 Class들의 설명은 확실히 기초를 잡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저 분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기초를 잡거나 또는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초가 없으면 어려운 책...

Professional Java XML Programming
Alexander Nakhimovsky, Tom Myers 지음 | 유진희, 박성준 옮김 / 정보문화사 / 2000년 8월

같은 출판사의 XML Application을 읽고 이 책을 읽었는데도 많이 어려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책을 읽고 XML Application을 읽으라고 도표에 표시되어있지만 먼저 XML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굉장히 당황(?)할 정도로 내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XML 책을 펴놓고 봐도 어려운데 모른다면 정말 수박 겉핡기식으로 지나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자바기초는 필수이고 어느정도 프로그램도 해본사람이 전체 소스를 내려받아 일일이 분석해가면서 파악해야 될 정도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렵지만 대신 XML을 JAVA와 연동하는 기본개념을 잡는데는 도움이 확실히 됩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 XML관련 서적이 출판된것이 작지만 이 책은 중급이상의 자바프로그래머가 XML을 제대로 이해한 상태에서 소스를 분석하면 크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단 초급자 분들에겐 너무 어렵습니다.

뛰어난 변역능력이 발휘되어 더욱 빛나는 책!!!

Web Development with Java Sever Pages
Duane K. Fields 외 지음, 곽용재 옮김 / 인포북 / 2001년 1월

나름대로 많은 관련서적들을 읽고 또 신기술에 목말라하는 프로그래머의 한사람으로서 이책을 보며 감탄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의 좋은 점은 기본이지만 그 번역의 완벽함(?) 감탄을 하고 잇는 것이지요...

역자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설명의 독창성과 분석은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수준이라고 정확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프로그래밍 관련서적들을 읽으며 느꼈던 점들중의 하나가 번역하나 제대로 해 놓지 않은 아니 하지 못하는 프로그램관련 출판사들의 수준이었기에...

번역기를 돌렸서 바로 인쇄했다고까지 이야기를 듣는,한국말로조차 문맥이 이어지지 않는 수 많은 서적속에 괴로와 했던 그래서 영문원서가 한국말보다 더 쉽다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던 한 사람으로서 이런 번역서가 나온 것에 너무나 기쁘고 지금의 역자가 변역하는 서적은 적극 추천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한 역자들의 능력을 키우고 밀어(?)주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느끼는 것중의 하나가 예제는 말 그대로 예제일뿐 결국 그 것을 응용할 수 있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빨간책(professional JSP)보다 더 정확히 개념이 정리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그리고 그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좋은 역자 하나를 만난는 것은 좋은 프로그래머 100명을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한국의 척박한 출판계의 현실(?)에서 이만한 책을 만난는 행운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