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임이네님~
어제 울 유진이 일기를 검사(요즘 통 일기장에 손을 못대게 해서 밤에 잠든 사이 몰래 들처보는,,,)를 하다가 꽃임이네 아줌마에게 써놓은 편지일기를 발견했다.
아,,,요걸 보니 얼마전에 선물 보내주신 0님께도 일기를 쓰라고 옆구리를 찔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션 바를 때마다 이야기하는데 미처 일기를 써놓지를 않았기에...
사진 상태가 좀 안좋은가?
암튼 엄마께서는 특별히 사드린 것도 없는데...이 부분에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흐...
님.....이해하시지요???
늘 선물을 보내시면 아이들에 대한 배려들 마음씀이 다 보이는 그런 따스한 메모들을 챙기시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울 유진이가 늘 맘속으로 감사함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꽃임이아줌마, *****아줌마,,유진이가,,참으로 좋아하는 분들이다...
날라리해적님~
아침에 출근하니 총무과 직원이 우편물을 가져다주며 한마디한다..
'이거 물건너 온거 같은대요?'
직원들의 한마디씩하는 말을 들으며 방콕의 야경이 근사하게 담긴 엽서를 뒤로 넘기니 날라리해적님의 멀리서 보낸 인사가 가슴으로 들어온다.
낮기온이 35도라니 그 더운 나라에서 이제 초겨울을 향하는 이곳까지 해적님 마음 담아 날아온 편지...
아이구,,,이게 거의 10년만의 외국에서 날라온 편지??????흐미..감동의 물결...
님..감사합니다.....멀리 가시는 님의 가방에 묻어간 제 주소가,,그리고 그 곳에서 제게 글을 주시는 그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