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임이네님~

어제 울 유진이 일기를 검사(요즘 통 일기장에 손을 못대게 해서 밤에 잠든 사이 몰래 들처보는,,,)를 하다가 꽃임이네 아줌마에게 써놓은 편지일기를 발견했다.

아,,,요걸 보니 얼마전에 선물 보내주신 0님께도 일기를 쓰라고 옆구리를 찔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션 바를 때마다 이야기하는데 미처 일기를 써놓지를 않았기에...



 

사진 상태가 좀 안좋은가?

암튼 엄마께서는 특별히 사드린  것도 없는데...이 부분에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흐...

님.....이해하시지요???

늘 선물을 보내시면 아이들에 대한 배려들 마음씀이 다 보이는 그런 따스한 메모들을 챙기시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울 유진이가 늘 맘속으로 감사함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꽃임이아줌마, *****아줌마,,유진이가,,참으로 좋아하는 분들이다...

날라리해적님~

아침에 출근하니 총무과 직원이 우편물을 가져다주며 한마디한다..

'이거 물건너 온거 같은대요?'

직원들의 한마디씩하는 말을 들으며 방콕의 야경이 근사하게 담긴 엽서를 뒤로 넘기니 날라리해적님의 멀리서 보낸 인사가 가슴으로 들어온다.

낮기온이 35도라니 그 더운 나라에서 이제 초겨울을 향하는 이곳까지 해적님 마음 담아 날아온 편지...

아이구,,,이게 거의 10년만의 외국에서 날라온 편지??????흐미..감동의 물결...

님..감사합니다.....멀리 가시는 님의 가방에 묻어간 제 주소가,,그리고 그 곳에서 제게 글을 주시는 그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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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1-1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앗!! 아이가 글씨 너무 잘 쓰는군요!! (울 딸냄이는 완전히 날림체..ㅜㅜ)

해적오리 2006-11-13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메.. 제 글씨 다 뽀록났습니다요. 전 엽서 앞면을 올리신 줄 알았더니 뒷면이라 쫌 당황하는 중입니다. ;;;;;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기쁘네요.


글쿠 남의 일기장을 보는 재미가 얼마만인지..^^;; 어릴때 동생 일기장 몰래보곤했었는데.. 아이의 마음이 정말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마음 따뜻한 어른으로 잘자랄것 같네요.^^

sooninara 2006-11-13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이 글씨가 넘 정갈해요. 울아들은 괴발새발..ㅋㅋ

씩씩하니 2006-11-14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진짜요??? 아 잘쓰는건지 모르고 지냈는대...그럼 칭찬해줘야겠어요..
해적님...ㅋㅋㅋ 죄송해요,,앞면을 올리는거구나,,어쩌죠? 자랑하구 싶은 마음...이해해주실꺼죠?
수니나라님...정갈이라니...와우~ 오늘 유진아,,너 칭찬 들어간다,,,ㅎㅎㅎ아들은 글씨가 또 괴발새발 해줘야,,매력적이지 않어요?ㅎㅎㅎ

하늘바람 2006-11-1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일기를 아주 길게 썼네요 참 이뻐요

씩씩하니 2006-11-1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복이를 생각하면 잘쓴건데...같은 학년 아이들은,,,이정돈 다 쓰지 뭐에요,,흐..나중에 복이 태어나면 더 잘쓸꺼에요...

씩씩하니 2006-11-1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복이를 생각하면 잘쓴건데...같은 학년 아이들은,,,이정돈 다 쓰지 뭐에요,,흐..나중에 복이 태어나면 더 잘쓸꺼에요...

모1 2006-11-13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이렇게 올리면 일기 훔쳐본것 걸리지 않을까요? 후후...

2006-11-13 2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6-11-13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글씨를 너무 이쁘게 쓰는군요. 명필입니다. 먼곳에서의 소식은 늘 즐겁고 행복한 것이지요. 더군다나 작은 인연으로 맺어진 것이 소중한 인연이 된다면 더없이........

2006-11-14 0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1-14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사실은 어제...살짝 실갱이 있었어요,,,근대..그냥,,,나중엔 이해(?)를 하는 것 같든걸요...
속삭이님(23:04)님...아이구 어쩌나,,전 그런 때는 거의 파업을 선언한답니다,점점 더 그렇게되드라구요,,님 힘내세요~~
호인님.....돌아오셔서,,너무 반갑구 기뻐요,,,,소중한 인연으로 유지될 수 있게...이제 떠나지마3
속삭이님(07:47)....행복을 선물해주시는 분,,,유진한테 전해줬답니다,,아침..문자요~~님...놀러갑니다!!

2006-11-14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14 1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1-1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님....기분이 갑자기 업되었어요~~~님..제가 알라딘 초자라,,자잘한 실수의 하나로 이해를,,,,제가 먼저라니...흐....

씩씩하니 2006-11-1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님....기분이 갑자기 업되었어요~~~님..제가 알라딘 초자라,,자잘한 실수의 하나로 이해를,,,,제가 먼저라니...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