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실 근무를 하는 날엔 아이들 책을 맘껏 읽을 수 있어 참 좋다. 근사한 리뷰들을 보면 부럽기만 하지만 아이들 책은 참 행복하게 읽는데 그 맘을 옮길 수가 없다, 나의 한계인가보다.

  어린 시절 보았던 시골의 모습처럼 아늑한 어느 마을, 진이네 집 고구마 농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구마의 싹을 틔워 거두는 그 날까지 농부들의 땀과, 신기해하는 진이의 모습이 참 예쁘다. 특히 화목한 가족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는 따스한 느낌의 수채화 그림이 눈길을 끈다.

 

와,,그리고 처음으로 알라딘에 없는 책을 발견했다, 종종 그런 분들이 많으셨어도 나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우당탕탕 한밤중의 유령소동'  / 김정희 글, 신은경 그림, 프뢰벨 펴냄(2005년)

참 재미있는데.....마지막 삽화를 보며 푸~하고 웃음이 터진다...

앗,,,또 없는 책이네...아마 품절되었겠지..?? 이 책도 발간년이 2004년인데..이상하네..

[조용히 해] / 폴 브라이트 글, 가이 파커 리스 그림, 김규태 옮김, 한국듀이 펴냄

아, 알았다,,이것이 다 방판 전문 전집이라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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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11-2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는 재미가 여기까지 솔솔 느껴지네요^^

아영엄마 2006-11-2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집 종류의 책은 거의 보질 못했네요. 아동실 근무하실 때 좋은 책 많이 보시고 소식 전해주셔요~ ^^

씩씩하니 2006-11-2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글게요..책 읽는 재미가 진짜 쏠쏠한걸요?
아영엄마님..전집종류의 책도 잼난게 진짜 많은대...도서관엔 그런게 다 있으니까,,도서관 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