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리코타치즈 샐러드^^

 

샐러드는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거라, 너무너무 쉬운 리코타치즈만들기를 주로 설명드릴께요~

과정을 담은 사진은 없지만 정말 너무 쉬워서 금방 따라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나중에 만들 때 과정을 자세히 담아올릴께요~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이들 빵에 올려먹거나, 샐러드 만들 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 요리는 따라쟁이 요리라 검색해보면 어디든 찾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에요~단 제가 만들면서 생기는 팁들을 잘 알려드릴께요~^^)

 

리코타치즈 만들기

 

준비물) 우유 1000리터, 생크림 500리터, 레몬즙(레몬1개 분량), 소금 약간

 

1. 우유와 생크림(마트에 가면 우유팩 생크림이라고 써있어요~ 생크림은 기본이 500리터네요~)을 준비합니다. 양은 우유가 생크림의 2배에요~생크림 500리터를 사셨으면 우유는 1000리터!!

 

2. 우유와 생크림을 섞고 거기에 소금 한꼬집을 넣어요~(아주 조금이라는 뜻이에요~취향대로구요~아주 조금 넣어도 치즈 맛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니 나트륨 걱정이신 분들 참고하셔요~)

 

3. 2를 중불에 끓여줍니다. 곁에 계세요~

   뽀글뽀글 조금씩 우유가 튕겨올라오는 느낌이 있을 때 레몬 1개를 즙을 넣어 준비했다가 넣으시고 휘리릭 한번 저어주세요~(정확한 레몬 양은 모르겠어요, T 개념으로 써놓은 레시피도 있고 식초 넣어도 된다고 하든데 일단 저는 레몬 한개 분량!) 

 

4. 약불로 한 35분 끓였어요.(돌아다니는 레시피에 30분~40분으로 다양하기에 저는 중립적으로 35분^^) 이렇게 끓이면 단백질이 응고되서 순두부처럼 뭉글뭉글 보입니다.

 

5. 볼 위에 체를 받치고 그 위에 면보 올리신 후 3을 부어주세요. 3시간 정도면 지나면 위에는 체 위에는 두부 으깨놓은 것 같은 치즈가 보이고 밑에 물(유청)이 분리됩니다).

시간을 너무 오래두면 좀 더 단단해진대요, 제가 그랬네요~ㅠㅠ

 

참 쉬운거 같아요~ 아이들 치즈는 이걸로 내내 만들어먹이면 좋을듯합니다~^^

샐러드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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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양파링^^

 

준비물) 양파(원하시는대로/ 위에 사진 중양파 1개 분량), 튀김가루, 빵가루, 식용유, 허브가루

 

 

1. 양파 껍질 벗겨서 링모양으로 썰어주세요~원하는 두께로~(너무 얋지만 않으면되요~)

2. 튀김가루에 물을 넣어서 조금 되직하게 반죽해주세요~

3. 허브양파링이잖아요~빵가루에 허브를 조금 넣어서 섞으셔요~

4. 양파-튀김반죽-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잘 입히셔서 튀기시면 되요~

 

튀겨서 바로 먹으면 바삭바삭 아이들 간식,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어요~

단, 살이 찔 수 있는 가능성은 엄청~~~높아요~^^

 

* 보통 튀김냄비를 써야하지만 저는 조금 불편하긴 해도 그냥 후라이팬을 기울여서 쓰는 편이에요~ 단 주의하실 것은 금방 타니까 속도를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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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문자를 받았다. 

'얘들아 과학시험범위 1-4단원이야 열공해서 좋은결과있기를!" 

음..........아마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인대 반장인 아이가 보낸 듯한 느낌.. 

그래서 내가 장난삼아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읊는다는대 나도 중학생 아이 엄마이니 수없이 보며 익숙해진 단어루!!! 

"누규?"  

그리고 얼마후 답장이 왔다. 

'유경이 담임입니다.아이들한테 보낼 문자를 잘못보냈습니다' 

헐~(요즘은 생각도 신세대적 단어로 하게된다. 울 애들 영향으로~) 

서둘러 죄송하다고 문자 날리고....잊었드랬는대... 

어제 울 유경이 왈, 

"엄마, 엄마 우리 선생님 문자에 답장했죠? 오늘 선생님이 그 얘기 했잖어요 애들한테...엄마가 누규? 그랬다고...." 

또다시 맘 속으로 헐~.. 

근대 이어서 유경 하는 말, 

"엄마, 애들이 너네 엄마 엄청 세련됐다구 난리였어요~' 

이럴 땐 '헉'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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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10-12-0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삼~~!

씩씩하니 2010-12-03 16:28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 멋지긴요..ㅎㅎ 웃기지요~~~

2010-12-03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10-12-03 16:30   좋아요 0 | URL
남편 덕분에 여기 저기 좋은 곳으로 옮겨다니시니..부럽기도 하지만..적응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도 마음 따뜻한 분이라, 또 도서관에 열심이시고 부지런히 책 읽는 분이라...나름 어울림도 쉽지 않을까 생각해봐요...ㅎㅎㅎ
님.전 잘지내요~~

가넷 2010-12-0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런데 담임쌤이 학생부모님들 연락처를 하나하나 입력 해두나 보네요.ㅎㅎ

씩씩하니 2010-12-06 15:50   좋아요 0 | URL
그런가봐요~ 시험본다구 메세지 보내구, 성적표 보냈다고 문자 보내구, 학교 평가에 참석해달라구 문자보내구....
선생님도 요즘 여간 힘들지 않겠어요~~~

모1 2011-02-21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무지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서재질 한 4년 안 한 것 같네요. 후후..나름 서재 초창기 멤버인데..
세련된 엄마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ㅎㅎ
 

정말 전쟁이 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든다. 

무식해서 그렇다는 혹자의 말도 있지만 앞 일을 어찌 알겠는가. 

나보다 더 무식하게 맘 먹고 쳐들어올런지...(아 이렇게 말하고 나니 내가 좀 무식한 것 같긴하다..) 

오늘은 디지털스퀘어실이라고 부르는 우리 학교 전자도서관 근무땜에 9시까지 특근인데... 

좀전에 문자가 왔다... 

(긴급)연평도 관련 근무시간 이후 비상대비태세 확립...이라고... 

내가 공무원이라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나면서 전쟁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전화로 이별을 고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몇번쯤 봤음직한 상황 속으로 나를 밀어넣어본다..살짝 엽기적인 것도 같다... 

엽기적이라고 하니..오늘 낮에 보았던 '중국 토끼 학살녀' 동영상만 할까...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보는 바람에 끄질 못했지만 속이 미슥거릴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무슨 이유로 살아있는 생명을 그렇게 무참히 죽이고, 또 그런 상황을 찍고, 그 가운데서 히히덕거리고...정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세상에 이해 못할 일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곤 하다보니... 

우리는 물론이고 북, 그들에게도 무엇이 남을지 모를 전쟁이 일어날까 조금은 노심초사이다.... 

걱정많은 하니, 하니! 걱정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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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0-11-2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방금까지 비상근무를 하다가 간부공무원만 있고 나머지 전직원은 퇴근하고 비상연락대기하라는 공문이 와서 방금 퇴근했네요. 아마 세습문제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새로운 북의 지도자가 곧 나올텐데 두렵기는 하네요.

역시 전쟁이라는 공포가 남의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빨리 휴전이 아닌 종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런 상화에서 이런 소리나 하는 건 한심한 짓일지도 모르겠네요.

씩씩하니 2010-11-24 11:1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제 생각도..정권 교체 시기에 좀더 강력한 뭔가가 필요한건지...
연가 자제 땜에..건강검진을 못하게 생겼어요..하루 휴가 내고 종합검진 받으려고 했는대..으휴~~~

가넷 2010-11-24 22:46   좋아요 0 | URL
공가 내시면 안되나요?^^;

반딧불,, 2010-11-23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그닥 걱정이 안되는 저는 이상한가요? 저희 그 얘기 했다죠.
어차피 전쟁 일어나면 이제는 쥐도새도 모르게 세상이 바뀌어 있을테니 그냥 가족이나 붙어 있다가 죽던지 살던지 하자구요^^

씩씩하니 2010-11-24 11:18   좋아요 0 | URL
ㅋㅋ 저도 어제 울 애들이 걱정하기에..전쟁이 안나야 하고, 또 그런 일은 없겠지만,,언제나 어디서나 우리 가족이 함께 있으면 겁날 것이 없노라구..
진짜인가???ㅎㅎㅎ

반딧불,, 2010-11-24 15:44   좋아요 0 | URL
전, 뉴스를 늦게사 보고 좀 놀라긴 했습니다. 생각보다 처참하더군요.
천안함사태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무고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치고 상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는 생각은 그거였어요. 그래서 덕분에 또. 연말인데 북한유아동들은 약도, 기본적인 식량도 또 못 받아보겠구나.ㅎㅎㅎ 엄청난 오지랖이죠?
거기에 더해서 복지예산 줄어든 것은 국민들 반대하는 4대강사업 때문인데 이걸로 또 어찌되려나 하는 생각이요...
 

 

 

오늘 열리는 초청강연이에요~~ 

조금 있으면 김제동씨 도착하는데..ㅋㅋ  

좋은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만석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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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10-10-1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삼.
멋진 강의하시길^^

씩씩하니 2010-10-13 09:14   좋아요 0 | URL
ㅋㅋㅋ 아이들이 꽉 찼드랬어요..
개교이래 자발적 의지로 그렇게 복도까지 채우긴 처음이라네요~ㅎㅎ

프레이야 2010-10-12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듣고 오셨나요?
즐겁고 찡한 시간이었을 거라 짐작돼요.
오늘 티비 '승승장구'에도 나온다고 작은딸이 알려주네요.

씩씩하니 2010-10-13 09:15   좋아요 0 | URL
맞아요..아이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구...
유머와 마음이 있는 강의였던거 같아요..
전 엄청 웃어서 눈가 주름이 배가 되었어요~ 흑.

무스탕 2010-10-13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 밤에 해주는 승승장구를 잠깐 봤어요. 김제동의 입심은 여전히 좋더군요 ^^

씩씩하니 2010-10-13 09:15   좋아요 0 | URL
입심이 대단하드라구요~
그리고 강의 끝에 학생들에게 큰 절을 했어요..ㅋㅋ인상깊었답니다~~

전호인 2010-10-13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제동씨는 잘 만나셨나요?
저도 어젯밤 승승장구를 통해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뼈가 있고 무게감있는 그러나 위트를 빼놓지 않는 촌철살인의 멘트!
역시 김제동이었다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

씩씩하니 2010-10-13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사진 올릴께요~~~
그니말로는 자기가 티비에 뜸해진 것의 책임의 97프로는 자기라구...ㅋㅋ
일단 버라이티에 적응을 못했다고..
그리고 외부적 요인이 아주 쬐끔 있었다구..ㅋㅋ

치유 2010-10-15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머와 맘이 있는 강의였다니 넘 좋으셨겠어라~~~~~~원주까진 안 올까요??

씩씩하니 2010-10-25 14:42   좋아요 0 | URL
원주도 갈꺼에요 님..
근대..사람마다 틀려서...저는 우리 학교 아이들 임용고시에 지쳣다가 하루 원없이 웃을 수 있어서 좋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