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아이 아빠가 있답니다 울 사무실에..

오늘 그 아들의 사랑이야기에....정말 배꼽이 빠집니다..

조숙 아드님께서,,,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답니다...

고백 하지 않고는 못견딜만큼 마음이 차올랐을까요..

드디어 고백을 했답니다...

여러 아이들 앞에서 고백을 했다가 무참히 깨진 친구의 전철을 밟지않고자

따로 불러서 '둘만이'있는 시간을 만든 후...

'나 너 사랑해. 나중에 커서 결혼하고 싶은데 기다려줄래?".....

헉..이건 참으로 내 나이에도 들어보지 못한 뜨거운 고백이 아닐 수 없지요..

그 여자친구의 대답이 더 근사합니다.

'알았어, 클 때까지 기다릴께'............................

아, 요즘은 이렇게 초등학교 1학년적부터 멋진 사랑을 시작하나봅니다....

울 유진,유경인 매일 그러지요..

'난,,남자애들이 진짜 싫어요..."

제가 속으로 생각하지요..

엄마 닮아 남자 싫어할리는 없구,,,아 저것이..너무 좋다는 뜻이겠지..하구요..

울 애들은 연애담을 절대 저한테 공개하지 않는대........참으로 궁금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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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11-15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와~~
요새 아이들은 정말 넘 조숙하다니깐요!!! 저런 고백 좀 받아봤으면^^

해리포터7 2006-11-15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드라마를 보는 것 같어요.귀엽네요^^

물만두 2006-11-15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 이럴때마다 무너지는 제 가슴 ㅜ.ㅜ

마법천자문 2006-11-15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자님의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남녀칠세부동석 - 남자와 여자가 일곱살이 되면 부부가 되어 동거하는 게 정석이다.

마법천자문 2006-11-15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남녀칠세부동석' 이 공자가 한 말 맞나요? --;;

모1 2006-11-15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초등학생..모두 대단하군요. 귀여워라~~

해적오리 2006-11-15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못들어본 고백을 ... 많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마노아 2006-11-16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중학생들은 여친, 남친이 다 있더라구요. 초딩 때도 있었는데 중딩 때 없으라고.... 아.... 녀석들을 보면 제가 다 부럽다니까요ㅡ.ㅡ;;;;

하늘바람 2006-11-16 0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네요

꽃임이네 2006-11-17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돌이도 빼빼로 데이때 사랑의 편지도 받았답니다 .
친구들이 사귄다고 놀려서 몰래 사랑을 키운다나 어쪈다나 ,,ㅎㅎ

프레이야 2006-11-16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애 싫다고 말하는 초등여학생들 있어요. 전 속으로 그러죠. 무지 좋으면서~~
유진유경도 그런걸로 해석하는 하니님이 더 귀여워요^^

건우와 연우 2006-11-1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녀석들...^^

씩씩하니 2006-11-1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반딧불님~~저 반딧불님 마이 싸랑하는대...나중에 커서 결혼할 때까지 기돌려주실라여????흐.......
포터님..그치요? 한편의 드라마가 아닐수 없다니까여..
속삭이님(19:14)에이..설마요,,,,지금이야 순수하지 않을까,생각해보는대..ㅎㅎㅎ
물만두님..아이..무너지심 안되어요,,,아자~~
드루이드님~울 사무실 님 땜에 웃음꽃 한번 짠하니...피웠답니다...
모1님..맞어요,,ㅋㅋㅋ 그런데 왜 살짝 부러운지 몰라요,,히.
날라리해적님두? 아이구,,님이나 저나 세상 헛살았네요,,그쵸?호호
마노아님..저두요,,단지 부러울뿐...........
하늘바람님...참 귀여워요, 아이들 마음이..
꽃임이네님..꽃돌이두요? 님..엄청 뿌듯하셨겠다,그쵸??? 몰래한 사랑이란 노래가 갑자기..ㅎㅎㅎ
배혜경님...맞아요 울 유진,유경이..님이랑 저랑 같은 생각을 했네요..좋다!!!ㅋㅋ
건우와연우님 저도 이야기 듣고 넘 귀여워서,,전 그 아들내미를 아니깐,더 그런거있죠?

2006-11-16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17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11-22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울 아들은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고백이라곤 안해 본것 같은데..
넘 귀여워요. 울 딸도 고백을 못받아봤구만...부럽네요.호호

촉새 2006-11-28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고마워요. 나의사랑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려 줘서...
선생님도 고백을 한번 받았잖아요!! @@희재@@

씩씩하니 2006-11-28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촉새님..어쩌지여??? 전 고백을 못받았답니당~~ 아,,,슬퍼~~~
희재라도 샘한테 뽀뽀도 자주 해주는 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