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아이 아빠가 있답니다 울 사무실에..
오늘 그 아들의 사랑이야기에....정말 배꼽이 빠집니다..
조숙 아드님께서,,,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답니다...
고백 하지 않고는 못견딜만큼 마음이 차올랐을까요..
드디어 고백을 했답니다...
여러 아이들 앞에서 고백을 했다가 무참히 깨진 친구의 전철을 밟지않고자
따로 불러서 '둘만이'있는 시간을 만든 후...
'나 너 사랑해. 나중에 커서 결혼하고 싶은데 기다려줄래?".....
헉..이건 참으로 내 나이에도 들어보지 못한 뜨거운 고백이 아닐 수 없지요..
그 여자친구의 대답이 더 근사합니다.
'알았어, 클 때까지 기다릴께'............................
아, 요즘은 이렇게 초등학교 1학년적부터 멋진 사랑을 시작하나봅니다....
울 유진,유경인 매일 그러지요..
'난,,남자애들이 진짜 싫어요..."
제가 속으로 생각하지요..
엄마 닮아 남자 싫어할리는 없구,,,아 저것이..너무 좋다는 뜻이겠지..하구요..
울 애들은 연애담을 절대 저한테 공개하지 않는대........참으로 궁금해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