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하고 매혹적인 쩐의 세계사 - 로마 제국의 붕괴부터 리먼 쇼크까지!
오무라 오지로 지음, 하연수.정선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 비정하고 매혹적인 쩐의 세계사 ]      오무라 오지로 / 21세기북스

 


1.

세계사를 보는 여러 방법 중 돈의 흐름을 통해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것도 유의미하다. 사회적 현상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이 없기 때문이다.

 

2.

이 책의 저자 오무라 오지로는 전 일본 국세청 조사관이다. 현재는 비즈니스 분야의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사를 뒤바꾼 중요한 사건들을 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그는 재물이나 부를 손에 넣는 방법은 변해도 인류가 재물이나 부를 추구하는 본질은 그 옛날부터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의 역사는 인류가 재물이나 부를 어떻게 추구해왔는지에 대한 역사라고 강조한다. 고대 이집트에서 리먼 쇼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錢)과 관련된 비정하고도 매혹적인 12개의 사건을 선정해 장을 구성했다.

 

3.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폐에 대해선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기원전 1600년 무렵 중국의 상나라가 조개를 통화대신 사용한 것이 최초라고 알려져 있다. 성경 이곳저곳에도 화폐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국가는 돈이 통용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는데, 세금을 걷고 재무를 관리하면서 국가로서의 기능이 더욱 공고해졌다. 국가가 어떻게 세금을 걷고 재무를 담당하느냐에 따라 부국이 되고, 빈국이 되기도 한다.

 

4.

어떻게 고대 이집트는 3,000년 동안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대를 보냈을까? 저자는 그 원인을 세금징수 시스템에서 찾는다. “왕에게 재력이 있고 국민도 풍요로운 생활을 한다는 것은 세금징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세금을 제대로 거두어들이지 못했다면 왕은 재력을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외부의 침략에 미리 대비할 힘이 없어 국민 역시 평온한 생활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세금이 공평하고 효율적으로 걷히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5.

재테크에 관한 한 유대인을 배제시킬 수 없다. 유대인은 로마제국이나 대영제국처럼 강력한 대국을 만들어 세계경제를 지배한 적이 없다. 오히려 그들은 노마드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들은 다양한 금융계획, 비즈니스계획을 세워 세계 여러 지역에서 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유대인 특유의 부에 대한 감각, 이른바 유대인 상법은 방랑의 민족이라 불리는 그들의 상황적 특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약점이 강점이 된 것이다. 방랑 생활을 하다보면 각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된다. 또한 세계 곳곳에 그들의 동포들이 산재하므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가 쉽다. 또한 한 장소에 머무르지 못하고, 모국이 없다는 것은 여러 나라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이점도 있었다.

 

6.

중세의 세계경제에서 몽골제국 칭기즈칸의 정치, 경제정책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몽골제국의 정치경제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유연성이다. 그들은 행정이나 문화적 측면에서 중국, 유럽, 이슬람에 뒤쳐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자신의 문화를 점령지에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경제면에서는 이슬람계 상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였다. 당시 중근동 지역의 이슬람 상인들은 오르톡이라 불리는 상인집단을 만들어 대규모의 무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몽골제국은 이 오르톡의 활동을 승인하며 보호했다. 게다가 몽골의 왕족들은 보유하던 은을 오르톡에게 빌려주었다. 다시 말해 투자를 한 것이다.


7.

이웃나라 일본을 가본다. 메이지 시대 일본은 어떻게 경제적 기반을 다졌을까? 저자가 일본인인 만큼 더욱 신뢰가 가는 스토리다. 일본은 메이지 초기부터 무역대국이었다. 수출량을 늘릴 수 있었던 요인은 생사(生絲, 삶아서 익히지 않은 명주실)때문이었다. 일본의 경제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발 빠른 인프라 정비를 들 수 있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철도였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5년 후인 1827년에 신바시 오코하마 간 철도를 부설했다. 세계사적으로 본다면 획기적인 일이었다. 구미 이외의 국가가 자력으로 철도를 건설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8.

저자가 에필로그에 언급한 세계적 규모의 국가붕괴가 온다는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한다. 국가의 흥망성쇠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이다. “강한 국가는 재정 시스템과 정수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되어있다. 그리고 국가가 기울 때는 부유층이 특권을 가지고 과세를 피하고, 중간층 이하에게 그 부담이 갈 때이다. 그래서 국가가 길게 번영하고자 한다면 세금을 피하는 특권계층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지금 한국은 어떤가? “현재 조세 피난 등을 이용해서 전 세계적인 규모의 특권계급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가붕괴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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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글쓰기 - 옥스퍼드 대학이 출간한 글쓰기 바이블
피터 엘보 지음, 김우열 옮김 / 토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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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강의록이나 마찬가지인지라 다소 교과서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만, 글쓰기 현장에서 터득한 여러 사례를 통해 분명 얻어지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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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글쓰기 - 옥스퍼드 대학이 출간한 글쓰기 바이블
피터 엘보 지음, 김우열 옮김 / 토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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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글쓰기피터 엘보 / 토트

 

1. ‘글쓰기는 참으로 대단합니다. 글쓰기 덕분에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계, 출판문화는 글 쓰는 사람들이 고맙지요. 물론 그 글을 읽어주는 독자가 있어야 여러모로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이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맥이 빠지지요.

 

2. 이 책의 제목엔 힘이 들어있습니다. 힘 있는 글쓰기. 지은이는 매사추세츠 대학 애머스트 캠퍼스 영문학과 교수로 소개되는 피터 엘보 입니다. 글쓰기에 관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발표하며 수십 년간 글쓰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3. 최근에 글쓰기, 책 쓰기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쓰기 관련 도서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 모르겠으나, 좋은 현상이지요. 책이 잘 팔려 인세를 두둑이 받는 것은 단지 희망사항이지요. 책을 써놓고도 출판사를 못 찾아서 묵히는 원고들은 얼마나 많을까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판매 부수와 상관없이 지인들에게 나눠줄 목적으로 출간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어쨌든 책이 만들어지면 이 사람 저 사람 읽고 반응이 있어야겠지요.

 

4. , 그럼 지은이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글을 힘 있게 쓴다는 것은 말과 독자를 장악한다는 뜻이고, 명쾌하고 정확하게 쓴다는 뜻이고, 진실하거나 참되거나 흥미로운 것을 쓴다는 뜻이며, 설득력 있게-독자와 특정 방식으로 교감하여 글쓴이의 의도나 시선을 독자가 실제로 경험하게-쓴다는 뜻이다.”

 

5. ‘틀려도 괜찮아선생이란 닉네임이 붙어 있는 지은이는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묻지 말고, 일단 써라. 어떤 단어를 고를지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묘사하려고 하는 나무를 경험하려고 노력하라. 글의 질이나 비평에 주의를 기울이지 마라. 그냥 써라.”

 

6. 자유롭게 쓰기 : 지은이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전에 자유롭게 쓰기훈련을 통해 워밍업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쓰기는 지은이가 아는 한 글을 써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자 만능 연습법이라고 합니다. 만약 쓸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으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쓰거나, “쓸게 없다거나 말도 안 돼이럴 수가같은 말이라도 반복해서 쓰라고 하네요. 어떤 문장이나 생각이 중간에 막히면 뭔가 떠오를 때까지 마지막에 쓴 단어나 문구를 그냥 반복해서 써보라는 겁니다. “요점은 계속 쓰는 것이다.” 글쓰기 참 쉽죠?

 

7. ‘마중물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군요. 내가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면 어떤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와 인식과 느낌을 더 많이 생산하는데 유용한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훈련과정이지요. 예를 들면 평가서, 추천장, 사례연구를 써야 할 경우 알고 지냈거나 함께 일한 사람에 대해 쓸 때 도움이 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질문이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만, 훈련이라고 하니 이해해야겠지요. ) 000() 1년간 아주 가까이 지내게 되었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장소에 있으면 좋을까? 최악의 상황과 장소는 어디가 되겠는가?

 

8. 글쓰기와 목소리 : 자연적으로 울림이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지은이가 학생들에게 글을 쓰는 과제(자서전)를 주고 이를 피드백 하는 과정 중에 실제 같아, 울림이 있어, 왠지 모르지만 진짜처럼 들려.” 라는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종이 위에 드러나는 한 개인의 음성이기도 한 글쓴이의 목소리. “목소리가 없는 글은 생명력이 없고, 기계적이고, 얼굴이 없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목소리가 없는 글이라 해도 뭔가 옳거나 중요하거나 새로운 말을 할 수 있다. 논리적으로 구성되었을 수도 있고 심지어 천재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사람이 내뱉는 말이라기보다 믹서 같은 것을 통해서 나온 글과 같다. 목소리의 부재는 관료주의적인 제안서, 기술공학적 글, 상당수의 사회학 글, 교과서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9. 글을 좀 써볼까? 하는 마음이 들거나, 글을 좀 더 잘 써보겠다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지은이의 강의록이나 마찬가지인지라 다소 교과서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만, 글쓰기 현장에서 터득한 여러 사례를 통해 분명 얻어지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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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이기복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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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만 잘 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른도 잘 커야 합니다. 특히 영적 성장을 위해 게으르지 말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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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이기복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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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이기복 / 두란노

 

1.

부모는 자녀의 자아상(Self-Image)을 그려주는 화가와 같습니다. 거의 백지 상태인 자녀가 20대만 돼도 부모가 그 자녀에게 그려 준 자화상이 나타납니다. ‘예쁘다, 귀하다, 잘한다.’를 그렸다면 나는 귀한 존재야.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고 하나님도 나를 사랑하셔. 나는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하면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2.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것이 점점 어려운 현실입니다. 물론 제대로 키운다.’는 그 말 자체가 어렵고 어렵습니다. 부모가 바라는 모습대로 키운다는 것에 함정이 있습니다. 어떻게 키우는 것이 제대로 키우는 것일까? 종교를 떠나서 부모들은 깊이 고민하며, 아이를 제대로 키워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3.

이 책의 지은이 이기복은 한 어머니로서 자녀를 키우고 나니, 자녀가 또 자녀를 낳아 어느새 할머니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지혜도 쌓여 내 자녀를 키울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몰랐던 사실을 깨달아 알게 되었지요. 바로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녀 양육법이라는 사실입니다.

 

4.

지은이는 자녀 교육 때문에 오랫동안 고민하고 갈등하는 부모와 그 자녀들을 상담하는 과정 중 수많은 케이스의 가정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기도하면서 위로와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주는 자녀사랑 이야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 자녀를 키우면서 부딪는 여러 상황에 맞게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5.

지은이가 강조하는 자녀의 건강한 자아상에 주목합니다. 네 가지 요소입니다. - 신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 영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이 네 가지 요소를 옮기다보니 어찌 이러한 점들이 어린아이에게만 적용될까 생각하게 됩니다. 어른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지요. 어린아이들만 잘 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른도 잘 커야 합니다. 특히 영적 성장을 위해 게으르지 말아야합니다.

 

6.

자녀를 성장시키는 사랑은 무엇일까? “자녀를 사랑할 때 참사랑을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좋은 젖 먹이고 좋은 것 입히고 좋은 학교 보내는 것이 참사랑이 아닙니다. 자녀가 부모인 나보다 더 성숙하고 나은 인격체가 되는 것, 정신적,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7.

자녀 마음의 닫힌 문을 여는 방법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엄마는 아이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아이는 엄마 입이 열리면, 자동으로 마음 문이 닫힙니다. 엄마는 대화를 원하는데, 자녀는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가족상담가 사티어는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한 시를 썼습니다. “나는 본다. 나는 듣는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느낀다. 아무도 나일 수 없다.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할 수 없다. 나는 성장한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향해서 마음껏 나아갈 수 있다.” 아이가 이런 글을 써서 부모 앞에 내놓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하지는 않을까요? 지은이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자녀는 인격체입니다. 자녀에게는 성장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강요하지 마십시오. 침범하지 마십시오. 자녀의 인생을 부모가 대신 설계해 주지 마십시오. 부모가 대신 꿈꾸지 마십시오. 지금은 미숙해 보여도 자녀가 스스로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표현하며 인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십시오.”

 

8.

자녀의 반항은 도와 달라는 SOS입니다. 돌출 행동은 사랑해 달라는 요구입니다. 자녀가 전하는 SOS를 듣고 있습니까?” 각 꼭지 글 말미마다 이기복 교수의 자녀사랑 부모코칭이 살려 있습니다. 실제 상담 사례에 대한 Q & A입니다. 이 사례들은 모든 부모들이 공유할 만한 케이스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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