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생존수업 - 소상공인을 위한 영업 비법은 따로 있다!
조현우 지음 / 잇북(Itbook)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미 소상공인들이 다시 신발끈을 졸라매야할 시기가 와 있었다. ‘우선멈춤‘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달려갈 준비를 위해 읽어볼 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자의 대중화를 리드한 큰손 찰스 슈왑이 들려주는 투자의 원칙과 철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탈합치 - 예술과 실존의 근원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이근세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탈합치 】- 예술과 실존의 근원

_프랑수아 줄리앙 / 교유서가


‘벗어남의 철학’


“어떤 관념이 합치될 경우 그것은 이데올로기가 된다. 그런데 이데올로기의 합치는 세계화, 전 지구적 시장, 미디어의 지배, 일반화된 연결망의 기둥 등으로 인해 세계의 법칙이 되었다. 그러나 이를 규탄하는 데 머무는 것은 헛된 일이다. 규탄은 힘도 없고 의거할 토대도 없으며 사람들이 듣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수의 지엽적인 ‘현장에서의’ 탈-합치들이 서로 마주치며 퍼져나갈 때, 따라서 안착된 합치들에 은미한 균열을 일으킬 때 합치의 은신처를 무너뜨릴 수 있다.”


‘탈-합치’라는 단어는 이 책의 저자인 프랑스의 철학자 프랑수와 줄리앙이 만든 신조어다. 줄리앙은 40여 년간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를 맞대면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중국학의 차원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유를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동서양 사유의 관계를 통찰한 40여 종의 단행본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이와 같은 방대한 지적 자산을 토대로 독창적인 문화론과 실존의 윤리학을 정립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두 가지 중요한 질문을 제시한다. 인류 삶의 진화 자체에서 이탈을 통해 인간이 된 존재가 출현할 수 있었고 대자연과 간극을 벌리게 된 것은 무엇에 기인했는가? 또한 의식으로 불리는 것이 세계에 대한 탈착(脫着)을 통해 인정될 수 있고, 세계 안에서 자유로서 전개 될 것을 세계의 응집에 균열을 냄으로써 받아들이게 된 것은 어디서 유래했는가?


저자는 이에 대한 일차적인 답을 이렇게 설명한다. “삶의 외부에서 부과된 명령, 다른 질서에 의거하지 않는 윤리가 이로부터 도출될 것이다. 이는 자기 자신과 합치함으로써 안정화된 모든 적합성이 합치에서 생산력을 잃는다는 사실에서 비롯하므로 동시에 합치로부터 탈결속하는 윤리다. 특정 자아에 매몰시키는 일치의 바깥, 특정 세계 안에 가둬버리는 적합성의 바깥에 서게 해주는 돌파나 탈주야말로 ‘실존’의 능력 그 자체가 아닌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탈-봉인(封印)’, ‘우발적인 것과 조정된 것’, ‘산다는 것은 탈-합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탈합치에서 의식이 비롯된다’ 등을 이야기하며 ‘근대성’으로 마무리한다. “확립과 동시에 고정되는 모든 질서를 내부에서 해체하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자원을 나타나게 하는 탈-봉인(封印)을 나는 탈-합치로 명명할 것이다.”


‘산다는 것은 탈-합치하는 것이다’는 무슨 뜻인가? 산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은 나와 세상과 단절이 없을 때 건강한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산다는 것이 영속을 위해 이전 상태를 연장하고 지속만 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상태는 삶이 굳어지고 해체되어 죽음을 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한다. 따라서 산다는 것은 오히려 이전 상태를 벗어나는 일이고 밀착 상태의 결속을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깨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는 그러한 상태로부터 새로운 것을 계속 나타나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한다.


“다시 말해 산다는 것은 ‘현재’라고 칭해지는 상태에 이른, 따라서 그 상태의 고갈에 이른 적합성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삶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계속해서 살기 위해 이전 상태에서 단절 없이 탈-합치하는 것이다.”


줄리앙 교수의 탈-합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도전해볼 만한 과제이다. 이 책을 옮긴이 이근세 교수는 역자 후기에서 “탈합치는 자유의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표현이다. 탈합치에는 지성과 통찰력, 특히 큰 용기가 필요하다. 탈합치의 실천은 어렵지만 그만큼 소중하다”라고 적었다. 탈합치는 영혼의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나는 ‘벗어남의 철학’이라고 이름 붙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탈합치 - 예술과 실존의 근원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이근세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줄리앙 교수의 탈-합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도전해볼 만한 과제이다. 탈합치는 영혼의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나는 ‘벗어남의 철학’이라고 이름 붙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 내 인생을 바꾼 아우구스티누스의 여덟 문장
김남준 지음 / 김영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 내 인생을 바꾼 아우구스티누스의 여덟 문장 

     _김남준 / 김영사



“불 꺼진 방의 작은 촛불”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 사상가였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그는 서양사상의 바다로 나가는 수문이었습니다. 그의 사상은 우주론이며 통합적입니다. 현대 서구 해체주의 철학자들조차도 그에게서 종합을 배웠기에 해체를 말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 지독한 인생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한 한 소년이 있었다. 어린 마음에도 세월이 흐른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느꼈다. 흐르는 세월 속에서 가족을 포함한 내 주변사람들과 이별하게 되고, 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다는 생각으로 꽉 차있었다. 헤세를 탐독하면서 죽음만이 해결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적도 있었다. 이 책의 저자 김남준 목사의 성장기 이야기다.


“이 책은 절망 속에 죽음을 택했던 한 인간이 어떻게 그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서 자기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고백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무게에 힘겨운 이들, 인생의 벼랑 끝에서 삶을 끝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혼돈 속에서 왜 사는지도 모르는 채 어쩔 수없이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갖게 해주고 싶은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생각할 용기였습니다. 난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세계는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저자는 깊은 절망의 시간 속에서 “생각이 가벼우면 인생이 무겁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약 15년 전에 아우구스티누스를 깊이 만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를 통해 느낀 점이 많았다고 한다. 지난날 저자가 겪었던 뜨거운 사랑과 외로운 고뇌. 그 의미가 정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특정 종교를 가진 사람들끼리가 아니라 이 땅에서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모든 사람들과 나눌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아울러 이 책은 한 인간이 죽고, 다시 태어나고 살았던 고백이라고도 한다.


“있는 모든 것은 단지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또 다른 이유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도 영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이 어렸을 때는 영혼에 대해 오해를 했었다. 영혼은 죄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믿었다. 죄를 짓는 것은 오직 육체뿐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영혼만이 진짜라고 고백한다. 저자 또한 함께 고백의 시간을 갖는다. “없는 것들에 대한 사랑을 끊어야지! 지겨운 마음의 다툼이 끝났다고 장담할 순 없다. 그러나 살아갈 힘이 생긴다. 어쨌든 나는 날 데리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깊은 밤 홀로 깨어 쓰는 글처럼 매우 진솔하다. 그 글들 속에서 나의 잠든 의식을 깨우고, 나를 나 자체로 바라보는 시선을 찾아내는 것은 오로지 독자의 몫이다. 책 뒤편에 실린 국내도서 및 번역서, 국외도서, 음악, 웹사이트 등의 「참고문헌」도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저자는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어디선가 지난날의 저처럼 불 꺼진 방에 홀로 있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을 그 사람을 위해 작은 촛불을 밝히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