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황선미 지음 / 소울메이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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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감정이나 화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참 따뜻하다. 일방적으로 이렇게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생각을 돌려주듯 실제 사례를 들어 차분하게 감정, 화, 사랑을 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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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온 책들 20230110




 

 

#역사철학적으로어떻게볼것인가_이영호_책세상

#우아한인생_저우다신_책과이음

#잊혀진근대다시읽는해방전사_이덕일_역사의아침

#현앨리스와그의시대_정병준_돌베개

#현대중국의계층구조분석_친광창_경지출판사

#왕자님의연애편지_이경민_라이스메이커

#우리안의식민사관_이덕일_만권당

#상하이모던_리어우판_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바이마르문화_피터게이_교유서가

#인류의역사_시릴아이돈_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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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단숨에 글쓰기 - 온전한 나로 살게 하고, 내가 살려는 의지를 다지는 글쓰기 방법론
김서정 지음 / 동연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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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잃어버린 글쓰기라는 생활의 도구, 사유의 도구, 치유의 도구, 자기 회복의 도구를 되찾으려는 노력으로 ‘나를 표현하는 단숨에 글쓰기’라는 방법을 제안한다. 사실 좋은 글은 힘을 뺄 때 만들어진다. 너무 잘 쓰려고 하거나 읽는 이의 반응을 미리 짐작해가며 쓰는 글엔 힘이 너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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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박정은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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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리뷰


【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

_박정은 / 한빛비즈



“나 좀 보라고 소리 지르지 않고, 조용히 작은 생명으로 기쁘게 살다 가만히 떠나는 사람, 최소한의 연민과 넉넉한 존중을 가지고 이웃을 대하는 사람, 마음 아픈 자의 눈을 가만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 이 모든 미덕을 고요히 가질 줄 아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중요한 질문이다. 그러나 종종 아니 거의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눈앞의 현실과 나에게 주어진 일의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다보니, 이 원초적인 두 가지 질문은 철학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쓴 박정은 저자는 수녀이자 미국 홀리네임즈대학의 영성학 교수로 소개된다. 신비주의, 중세 문화, 여성의 눈으로 성서 읽기 등의 과목을 가르친다. 글로벌 시대에 여러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이주, 소외, 가난의 문제와 여성 문제 그리고 영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인간(人間)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놓인 공간을 의미한다. 그 공간을 어떻게 운영해나가고 있느냐가 인간의 숙제이고 의미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 공간에서 온갖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그 공간 안에서 살아가야할 힘을 얻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3가지 관점에서 인간과 인간다움을 깊이 생각한다. 개인의 삶, 외부환경과 타인과의 관계가 빚어내는 삶,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에서 마주치는 현실적 질문들 등이다. 아울러 이 세 가지 주제에서 독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리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원한다.


저자가 기록한 많은 이야기 중 ‘사회 정의와 따스한 공존’에 마음이 머문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개인과 개인 간, 세대 간 차이의 틈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인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는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다른 이의 삶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의(justice)라는 개념은 관계성 속에서 존재한다. 그러니까 정의는 어떤 것이 올바른 관계인지 골몰하고, 바른 관계를 맺는 노력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다.” 공감한다. 한 발 더 나아가다면, 한 사회 안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바른 관계를 이룩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을 ‘사회정의’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의 글은 사뭇 차분하게 마음을 터치한다. 특히 인간관계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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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박정은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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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통해 3가지 관점에서 인간과 인간다움을 깊이 생각한다. 개인의 삶, 외부환경과 타인과의 관계가 빚어내는 삶,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에서 마주치는 현실적 질문들 등이다. 아울러 이 세 가지 주제에서 독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리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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