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작은 키스를 꿈꾸는돌 11
글렌다 밀러드 지음, 성문영 옮김 / 돌베개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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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눈을 뜨지 않고도 색깔이 보일 때가 있다. 내겐 빌리의 마음이 아무 색깔이 없는 동시에 모든 색깔로 보였다. 물이나 다이아몬드나 크리스털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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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작은 키스를 꿈꾸는돌 11
글렌다 밀러드 지음, 성문영 옮김 / 돌베개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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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은 비 오는 날 오후에 발레리나를 보게 될 거라 기대할 만한 장소가 아니다’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로 이어져서 큰 그림이 만들어진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글렌다 밀러드의 청소년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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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의 쉬기 명상 How to Relax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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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쉼’을 통해 회복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은밀한 장소는 꿈엔들...마치 아무 일 없었던 듯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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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의 쉬기 명상 How to Relax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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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낫한의 쉬기 명상 How to Relax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_틱낫한(저자) | 제이슨 디앤토니스(그림) | 진우기(역자) | 한빛비즈 | 2018-01-29 | 원제 How to Relax (2015)

 

 

쉼 숲을 집으로 삼고 살아가는 동물은 몸에 상처를 입으면 그저 쉽니다조용하고 은밀한 장소에 찾아 들어가 며칠이고 꼼짝도 하지 않고 쉽니다.” _우리는 어떤가죽을병이 아닌 이상기를 쓰고 일어나야 한다어제 (일상)전투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 한다서로 내 상처가 크다고 한다영광의 상처도 아니건만... 그 상처는 을 통해 회복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조용하고 은밀한 장소는 꿈엔들...마치 아무 일 없었던 듯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

 

 

쉼의 시() ; 숨을 들이쉬며나는 숨을 들이쉬고 있음을 아네숨을 내쉬며나는 숨을 내쉬고 있음을 아네.” _화가 나면 숨이 거칠어진다그래서 씩씩거린다는 표현을 한다스트레스가 쌓여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면숨이 밭아진다들숨과 날숨이 불규칙해진다특히 들숨의 시간이 짧아진다나의 숨이 들고 나는 것을 차분하게 느낄 수 있는 상태가 진정한 ’ 상태다.

 

 

먼저 멈추십시오 지금 잘 쉴 수 없으신가요그렇다면 아직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달리기는 아주 오래 전에 시작되었습니다우리 인간은 계속 달려왔고심지어 잠을 자면서도 달리고 있습니다.” _간혹 불면의 밤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그날 커피를 너무 많이 흡입했다던가위의 글처럼 (생각의)달리기를 멈추지 못한 때다내일 일하려면 잠을 자 두어야지 하면서도 폰을 켠다잠잘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벽에 붙은 스위치를 끄듯이 뇌의 스위치도 온오프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쉼의 자세 나에게 가장 느긋한 쉼의 자세는 어떤 것일까요때로는 누워야 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쉼의 자세로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하며 쉴 수도 있습니다허리를 곧게 펴되 힘을 주지 마십시오어깨에 긴장을 푸십시오몸에 어떤 긴장도 하지 않고그렇게 앉아 있을 수 있는지 한 번 시험해보십시오.” _몸이 힘들면 몸이 배배 꼬이고마음이 힘들면 몸이 움츠러든다. ‘허리를 곧게 펴되 힘을 주지 않는’ 자세를 잡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만 있다면 몸이 협조를 잘 해주고 있는 것이다마음도 제어가 가능한 상태다.

 

 

나의 영토에 다시 평화를 사람에게는 몸이 있고느낌과 지각생각과 감정 그리고 심층의식이 있습니다이것들이 나의 사적인 영토를 구성하고나는 이 영토를 다스리는 군주입니다하지만 나는 책임감 있는 군주가 아닙니다그래서 나의 영토에는 불화와 투쟁이 존재합니다평화와 조화를 회복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나는 영토의 현 상황을 점검해야 할 시간에 도피하여 다양한 소비 행위 속에서 안식을 찾으려고 합니다.” _집안에서 아이들이 싸우고 있는데 밖에 나가 다른 싸움을 구경하거나 아예 맞장을 뜨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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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의 시대 - 일, 사람, 언어의 기록
김민섭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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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많은 훈들이 남아 이 시대와 여전히 동시하고 있다. 전근대적인 야만의 언어들이,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언어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한다는 것은 몹시 모욕적이다. 우리는 이것들을 이제 폐기하고 스스로의 훈을 만들 필요가 있다. 새로운 시대의 논리가 다시 우리를 잠식하기 이전에 주변의 훈을 바꿔나가는작업을 해야만 한다. 이것은 대학생도, 회사원도, 한집안의 부모들도 모두 할 수 있는 일이다." (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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