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마음일까? 이게 정말 시리즈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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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되었다고 하지만, 고학년이나 어른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보며 선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마음이 울적할 때마다 이 책을 들여다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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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다음 페이지 - 성공한 사람은 노력을 말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운을 탓한다
고다 로한 지음, 여선미 옮김 / 이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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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른 내일을 꿈꾸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 어제는 형편없었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에서 ‘새삼스러운 것’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한다. 단지 ‘반복학습’차원에서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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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 무기가 된다 사고법 시리즈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이정환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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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직감이 감(感)에서 끝나지 않고 효과를 발휘하려면 논리와 만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직감을 담당하는 우뇌와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가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좌, 우로 치우친 정치성향으로 물든 요즈음, 뇌에서만이라도 좌, 우가 통합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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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게로 온 책들 (신간)

 

광기와 폐허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스승(엘리 위젤)이 

연대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세대에게 주는 메시지를 담은 

나의 기억을 보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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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moon 2020-04-02 16: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 넣기를 뒤늦게 생각했어요. 나중에 수정하려니 안 되더라는;
끌리는 책 몇 권 보입니다. T-T

쎄인트 2020-04-02 16:53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코로나 때문에 도서 판매량은 어떨지 몰라도...
신간은 꾸준히 출간되네요...
 
양치를 잘 할 거야 / 양치를 안 할 거야
김형규 지음, 조승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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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를 잘 할 거야 / 양치를 안 할 거야 】

  _김형규(지은이), 조승연(그림) / 주니어김영사



요즘 마스크 착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양치를 자주 하게 된다. 양치를 할 시간이 없거나 귀찮으면 가글이라도 한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알게 되었다. 내 입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를...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양치질 하는 것을 좋아라 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양치송’이 제작되어 아이들을 보게 했을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양치하고 자야지~” 해야 마지못해 우물우물 칫솔을 입에 물고 장난이나 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 김형규는 치과 의사이자 방송인, 문화 예술 창작 의료인으로 소개된다. 80년대에서 90년대 쯤,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난다. 현재도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김형규의 본격 아이 탐구 생활〉, 네이버포스트에 〈너무나도 궁금한 아이 탐구생활〉을 연재중이라고 한다.


이 책은 독특하게 편집되었다. 책의 양쪽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래서 그림책의 제목이 ‘양치질을 잘 할 거야’, ‘양치질을 안 할 거야’로 되어있다. 양치를 잘 하는 여자아이와 양치를 하기 싫어서 요리조리 핑계를 대며 도망 다니는 남자아이가 등장한다. 두 아이는 책의 중간지점인 치과에서 만나게 된다. 두 아이를 대하는 치과의사의 태도가 당연히 다르다.


깜짝 놀랐어요! 내 입안에 충치균이 산다고요? 아무리 봐도 안 보이는데요? 여자아이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이상하다. 아무리 봐도 치아밖에 안 보이는데?” 그러면 입안에 충치균이 얼마나 많이 살고 있을까? 우리의 입안에는 200억 마리의 구강 미생물이 살고 그 중에 충치균이 포함되어있다.


자, 그럼 양치를 하기 싫어하는 남자아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엄마가 “이 닦고 자야지!” 해도 엄마, 나는 괜찮아요. 이 안 닦아도 괜찮아요. 아직 안 잘 거니까요! 하면서 사탕, 과자가 입에서 떨어지지를 않는다. 남자 아이 역시 거울을 들여다보며 충치균이 안 보인다며 엄마 몰래 군것질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탕 하나만 더 먹고, 과자 하나만 더 먹고 닦아야지.” “아이 참, 아직 안 닦는다니까요. 입 냄새가 좀 나면 어때요? 코 막고 꽃 들고 다니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오늘은 너무 졸려서 잘래요.” 충치균들이 이 아이를 그냥 내버려 둘리 없다. 호구를 만났으니 아이의 입안에서 충치균들이 활개를 친다. 치과의사는 아이의 입 안을 들여다보고 “힘든 치료가 되겠군요!”하면서 기계를 돌린다. 아이는 잔뜩 겁이 난다.


양치하기를 끔찍이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양치를 잘하고 안하고의 결과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 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책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김형규 저자가 만든 ‘양치송’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유익하고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벌레들이 몰려온다/ 내 치아를 파 먹는다/ 칫솔과 치약을 들고 물리치자 충치균(...) 앞니 닦고 옆니 닦고/ 송곳니를 잊지 마/ 아랫니 닦고/ 또 옆니 닦고/ 물리치자 충치균 (....) 벌레들이 도망갔다/ 맛 좀 봤냐 요놈들아/ 칫솔과 치약의 파워/ 물리쳤다 충치균/ 물리쳤다 충치균/ 물리쳤다 충치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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