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배신하지 않는 공부의 기술 - 당신의 노력을 합격으로 바꾸는 14일 완성 공부 습관 프로젝트
이상욱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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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도 노력 나름이다

 

 

노력도 하는 방법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적이지는 않다. 마라톤에서도 페이스조절을 통해 나름대로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게 달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이상욱은 유튜브에서 이름을 먼저 알렸다. 영상제목은 저는 이 공부법으로 의사가 되었습니다이다. 의사가 되려면 이렇게 공부하라는 뜻이 아니라, 이렇게 공부하니까 의대를 입학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긍정에너지토리파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그의 영상은 유튜브 구독자수 22만 명, 누적 조회 수 1,600만이나 되었다.

 

두 번의 입시 실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력으로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해 결국 의사라는 꿈을 이뤄낸 그가 20년 가까이 공부하며 스스로 체득한 공부의 기술들을 이 책에 담았다. 그가 강조하는 2가지 중요한 점은 노력을 쏟을 분명한 목표의식과 지치지 않게 해주는 공부 습관이다.

 

저자의 공부 방법 중 언더라인을 치고 싶은 대목은 ‘1/4/7/14 공부법이다. 이 공부법의 핵심은 잊어버리기 전에 주기적으로 복습하면서 장기 기억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과목이든 딱 5번 반복학습으로 머리에 완전하게 입력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기본 공식부터 응용 노하우까지 상세한 설명이 뒤따른다.

 

책은 총 4부로 편집되었다. ‘배신하지 않는 노력의 기술’, ‘반드시 성공하는 공부 습관’, INPUTOUTPUT의 합격솔루션그리고 공부할 때 나다움을 잃지 않는 법즉 공부 자존감을 지키는 마음 습관 등이 정리되어있다. 수험생은 물론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은 직장인들이나 전문가 그룹에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누구는 엄청난 재력가 집안에서 태어나고, 또 누군가는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다. 타고난 신체조건이나 건강 상태도 무척 다르다. 이처럼 주어진 조건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시간이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을 모두가 똑같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선택에 따라 시간은 전혀 다른 가치를 지닌다. 이 시간들을 당신은 어떻게 쪼갤 것이며,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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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 주도권 게임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마티아스 뇔케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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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못 봤지만, 요 며칠간 오세훈과 안철수의 토론이 화제다. 그런 걸 보는 사람이 있냐고 탓하기도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평을 듣다보니, 안철수 후보가 이 책을 읽어보고 토론에 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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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 소노 아야코가 마흔에 쓴 늙음을 경계하는 글
소노 아야코 지음, 오경순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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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나이를 먹는 것, 나이 값을 제대로 하는 것 매우 중요하다. 그 값을 제대로 못하면 죽음 이후에도 회복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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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도시, 파리 빨간콩 그림책 10
에릭 바튀 지음,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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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벨에포크(아름다운 시절)의 파리에서 일어난 그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2개의 파리의 랜드마크를 보는 재미로 솔쏠하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해주는 멋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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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교수의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 하늘·땅·자연·몸에 관한 2천 년의 합리적 지혜
신동원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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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의 지혜”


이 책을 읽기 전 제목만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과학이라고 내세울 것이 뭐가 있으려나?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던데, “이것이야말로 우리 것이요”할만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우리 것, 우리만의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것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놀랐다. 과학이라는 영역의 폭을 좁게 생각한 탓도 있고, 오랜 기간 한자문명권에서 순수하게 우리의 창작물이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라는 좁은 소견이 있었음을 고백해야겠다.


이 책의 저자 신동원 교수는 한국과학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문화재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등 과학 분야에서도 특히 한국과학문명을 위한 연구 및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과학사를 ‘하늘의 과학’, ‘땅의 과학’. ‘자연에 관한 과학’, ‘몸에 관한 과학’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후반부엔 ‘기술과 발명’, ‘한국 근현대 과학사’를 소개하고 ‘세계과학문명 속의 한국과학문명’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책 서두에 정리한 그간의 〈한국과학문명에 대한 이전의 주요연구〉도 중요한 자료이다. 한국과학문명은 수천 년 전으로 올라간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청동기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 천여 년 이상 지속되었다. 우리에겐 한국 고대 과학문명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산이 있다고 한다. 5~6세기에 축조된 고구려 고분 가운데 90기 정도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고분벽화에 그때까지 이룩한 과학문명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다가 만 원짜리 지폐를 유심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 동안 ‘만 원’이라는 액면가만 신경을 썼을 뿐인데, 뒷면 배경의 별자리 그림(혼천시계에 의해 가려져 있지만)인〈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 때문이다. 천상(天象)은 ‘하늘의 모습’을 뜻하고, 열차(列次)는 ‘차례대로 늘어놓았다’는 뜻이다. 분야(分野)는 오늘날 사용되는 분야와 똑같은 말인데, 원래 뜻은 ‘구획된 땅’이다. 마지막 글자 도(圖)는 당연히 ‘그림’을 뜻한다. 따라서 전체 뜻은 ‘하늘의 모습을 차례로 늘어놓고 그 하늘 아래 땅을 배당한 그림’이다. 천문도에 이런 이름을 붙인 건 처음이라고 한다. 현대 학자들은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중국 한나라와 당나라의 관측치를 반영한 것임을 밝혀냈다. 그렇지만 별의 밝기에 따라 별의 크기를 달리했고,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도인〈순우천문도〉보다 8백여 년 앞선 별자리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한다.


「땅의 과학」분야에선 지도와 지리, 그리고 광물질 이야기가 이어진다. 조선이 만든 세계지도〈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이야기는 꽤 여러 해 전 KBS 기획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문명의 기억, 지도]가 오버랩 된다. 〈천상열차분야지도〉가 하늘지도라면〈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땅 지도이다. 1402년에 제작된 이 지도는 지구상에 딱 한부가 남아있는데, 일본의 한 사찰에서 보관하다가 현재는 일본 류코쿠 대학에 소장되어있다고 한다. 이 점 안타깝기도 하고 분통이 터지는 대목이다. 아마도 일제시대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본으로 넘어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들기 때문이다. 이 지도의 특징은 그 당시 유럽인들은 아프리카 대륙은(열대지역인지라)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라고 생각해서 지도에 그리지도 않았는데, 학교의 칠판 크기 정도 되는〈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엔 아라비아 반도는 물론 아프리카의 나일강 지류와 나일강 수원의 근원지인 ‘달의 산’까지 그려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외에도 첨성대, 자격루, 오목 해시계 앙부일구, 독자적인 역법 ‘칠정산’, 혼천시계, 대동여지도,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는「훈민정음」허준의「동의보감」등과 이제마의 ‘사상의학’, 수학적계산과 지혜의 산물인 석불사(석굴암), 고려청자, 금속활자, 한지. 거북선 등등 수많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880쪽이나 되는 벽돌책이지만 청소년들에겐 훌륭한 학습 자료집으로, 성인들에겐 소장본 교양도서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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