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공주 Snow Black
서우경 지음, 김지원 그림, 김의성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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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나 어린이나 내용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은 백설공주 이야기. 그러나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흑설공주이다. 내용은 간결하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잔잔하게 마음을 건드려준다. 번역도서가 아닌 우리의 저자가 우리말로 엮어서, 한영대역으로 편집되어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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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 실재하는 시간을 찾아 떠나는 물리학의 모험
리 스몰린 지음, 강형구 옮김 / 김영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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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 - 실재하는 시간을 찾아 떠나는 물리학의 모험

_리 스몰린 / 김영사

 

 

“물리학을 믿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구별이란 단지 고질적인 환상일 뿐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_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럴까? 시간은 단지 환상에 불과할까? 위에 언급된 아인슈타인의 말 속에는 실재와 진리를 자각하려면 시간이라는 환상을 초월해야 한다는 생각도 담겨있는 듯하다. 이 책의 저자는 저명한 이론물리학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저자는 “공간은 환상일 수 있지만, 시간은 분명 실재한다”고 힘을 준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시간의 실재성에 대한 믿음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논증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는 시간을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세계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 속에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상대성과 비시간성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을 개발하며 시간의 본성과 관련된 전략을 생각했다. 그는 시간이 관계적인지 절대적인지에 관한 논점에서 관계적인 입장을 받아들였다. 시간은 변화하며, 지각된 관계에 관한 것이라는 뜻이다. 절대적 혹은 보편적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초기 저술에서 아인슈타인은 조작주의(operationalism)라고 불리는 전략을 활용했다. 1916년에 일반상대성이론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 후, 아인슈타인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 이론을 전체 우주에 적용한다. 그는 우주가 마치 구와 같이 유한한 연장을 갖고 있지만 경계가 없다고 상상하며 이와 같이 작업했다. 이것은 매우 심오한 단계였다. 최초로 우주를 자기충족적이고 유한한 것으로 본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을 측정하는 데 쓰이는 모든 시계는 계의 내부에 있다고 가정해야 했다. 계밖에 있는 시계에 대한 필요성을 없앰으로써 일반상대성이론은 관계론적인 물리학을 구축하는 여정에서 진일보를 이뤄내게 된다. 그러나 이 이론은 여전히 뉴턴적 패러다임에 기초해 있었다. 왜냐하면 이 이론은 비시간적인 배위공간에 비시간적인 법칙이 작동하는 것으로 공식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간의 출현

 

시간만큼 신비로운 것이 공간이다. 공간은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시간이 공간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시간에 대한 우리의 개념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한다. 공간이 양자역학적 수준에서 전혀 근본적인 것이 아니며, 더 깊은 질서로부터 출현하는 것이라는 혁명적인 통찰로 이끌어준다. 기술이 발전하기 전 사람들은 지구의 표면이 2차원적이라는 사실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평생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안에 수백 명의 사람만을 만날 뿐이다. 이들은 이웃하는 마을들과의 상호작용을 늘리기 위해 잔치와 축제를 여는 등 최선을 다했다. 몇몇 두려움을 모르는 상인들은 외국으로 모험을 떠났다. 그러나 공간은 우리 대부분을 서로 이방인인 채로 남겨두었다. 과학의 발달은 인간과 인간과의 공간을 더욱 빠르고 가깝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감당했다. “이제 세계가 훨씬 더 많은 접속을 가진 연결망이라고 생각해보자. 사물들은 서로에 대해 더 가까이 있게 된다. 연결망을 통해 연결되기 위한 단계들의 수가 더 적어지고, 연결망 속 임의의 두 매듭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시간의 미래

 

시간의 미래도 흥미로운 주제이다. 자연법칙들은 실재적 시간 개념 안에서 진화하며, 이러한 시간 개념은 우리의 원리들과 결합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우주론적 이론의 토대를 제공해준다. 논리와 수학은 자연의 양상들을 포착할 수는 있지만 결코 자연전체를 포착할 수는 없다. 수학으로는 결코 나타낼 수 없는 실재의 양상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실재 세계는 항상 어떤 특정한 순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실재하는 모든 것이 순간 속에서 실재한다면, 법칙들과 상태들 사이의 구분은 상대적인 것이어야 하며, 이는 우리 자신이 속한 것처럼 상대적으로 차갑고 고요한 시대에서야 비로소 나타나고 식별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좀 더 격렬한 다른 시대에 대해서는 이 구분이 세계에 대한 새롭고 완전히 동역학적인 기술을 통해 해소되어야 할 것이며, 이 기술은 합리적이면서 충분한 근거의 원리에도 들어맞을 것이다.”

 

에필로그

 

저자는 물리학 또는 수학에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도 이해 할 수 있도록 책을 썼다고 하지만, 만만히 넘길 내용들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숫자나 기호 울렁증이 일어날법한 물리학 수식이 없다는 점이다. 간간히 텍스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가 있을 뿐이다. 핵심적인 질문은 가능한 한 가장 단순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고 한다. 책은 크게 두 챕터로 구성된다. 1부에선 ‘무게 : 추방된 시간’을 타이틀로 시간이 환상이라고 믿게끔 하는 과학의 사례를 제시하고, 2부에선 ‘빛 : 다시 태어난 시간’을 주제로 1부에서 제시된 논증을 논박한다. 덧붙여 기초 물리학과 우주론이 현재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해 왜 시간을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

 

 https://bnk.kpipa.or.kr/home/v3/addition/adiPromoMetaDataView01/seq_2022081715074994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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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푸른숲 생각 나무 3
배성호 지음, 허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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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100명이 사는 마을로 설정하다면, 마을 사람 한 명 한 명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까운 이웃이 될 것이다. 물론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다. 확실한 것은 우리 사회의 이모저모를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다는 점. 그 가운데에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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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 실재하는 시간을 찾아 떠나는 물리학의 모험
리 스몰린 지음, 강형구 옮김 / 김영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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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시간의 실재성에 대한 믿음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논증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는 시간을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세계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 속에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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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다
케리 거샤넥 지음, 이창형.임다빈 옮김 / GDC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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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다』

_케리 거샤넥 / GDC미디어

 

 

최근 외신에 의하면, 미국이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만정책법안이 2022년 9월 14일(미국 현지시간)미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고 한다. 향후 상, 하원 본회의 통과 및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절차가 남았지만, 1979년 미중 수교 후 43년간 유지해온 ‘하나의 중국’ 원칙 및 ‘전략적 모호성’을 폐기하는 법안이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2022년 9월 16일 뉴스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에서 대만 출신 여성이 자국의 국기를 들고 행사장으로 입장하려다가 주최 측으로부터 저지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9월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세계혁신기술콩그레스’행사장에서 발생했다. 주최 측은 개막식에서 ‘미스 아시아 글로벌 인터내셔널’의 각국 대표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대표 참가자들은 입장하면서 모국어로 인사를 한 뒤 자국의 국기를 흔들었다. 하지만 대만 대표인 미스 가오만중은 입장하기 직전 주최 측으로부터 저지당했다. 주최 측은 가오만중이 입장하기 직전 “막판에 변화가 있었다”며 가오만중이 대만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입장이 저지된 가오만중은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두고 ‘타이페이타임스’등 대만 언론은 중국이 주최 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대만이 자국의 일부이며, 국제 행사에서 대만을 인정하는 것에 발끈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을 통해 이 책 『중국은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다』의 키워드이기도 한 ‘정치공작’을 떠올리게 된다.

 

정보 및 방첩분야의 야전 경험이 있는 미 해병대 장교 출신인 저자는 지역 안보 및 지정학 동향을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중국의 정치공작이 날로 교묘해지고 악랄해지고 있다고 고발한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정치공작’을 낱낱이 증언한다. 아울러 그 정치공작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제안한다.

 

정치공작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중국은 세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주로 강압, 부패, 폭력적인 비밀 작전을 활용하여 통제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전쟁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이 전쟁에서 총을 겨누지 않고서도 승리하기를 원한다. 이 전쟁은 중국이 역사적으로 ‘야만국’이라고 불러온 주변국 및 전 세계 타국의 인구와 자원뿐만 아니라 중국의 인구, 자원에 대해서도 완전한 통제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이 벌이는 전쟁인 것이다.

 

‘정치공작’이라고 번역된 원저의 핵심개념인 “political warfare”를 이 책의 옮긴이는 정치전(쟁), 정치사업, 정치공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번역될 여지가 있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공작(政治工作)”이라고 정리한 것은 이 단어가 이미 중국의 국어사전에 등재가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의 사전에는 이런 설명이 붙어있다. “정치공작(政治工作)은 정치 방면의 공작(사업)을 뜻하며, 사상공작, 조직공작, 선전공작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정치공작’은 ”모든 공작의 생명선“이라고 정의한다. 이들의 심중을 꿰뚫는 설명이다.

 

물론 중국만 정치공작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국가는 자국의 국익 확보를 위해 전통 외교와 공공외교 같은 영향력 작전을 수행하고 타국의 정책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예를 들어, 냉전 기간 동안 미국과 미국의 우호국 및 동맹국들은 세계의 상당 부분을 분열시킨 소련의 철의 장막을 무너뜨리고자 성공적인 정치공작 작전에 참여했다. 그러나 중국의 정치공작은 다른 나라 사례들과는 다르기도 하고, 그 차원 자체가 크게 차이가 난다. 싱가포르 외교관인 빌라하리 카우시칸에 따르면, 중국은 영향력과 정치공작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정치공작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중국이 정치공작을 수행하는 법을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비교적 많은 지면에 태국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정치공작을 이야기한다. ‘하나의 중국’을 위한 중국의 정치공작은 중국공산당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대만에 대한 중국의 정치공작

 

중국과 대만 관계를 연구하는 서방국가의 전문가들은 대만을 중국 정치공작의 주요 표적이라고 지목한다. 정치공작은 중화민국을 무너뜨리고 공산주의 중국과 대만을 ‘재결합하기’위한 주요 수단이라는 것이다. 대만의 민주정부체제가 중국공산당 정치권위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원칙에 따라 중화민국이 중국공산당에 정치적으로 종속되길 원한다. 중국은 하나뿐이고, 대만은 늘 중국의 일부였다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다. 중국 선전가들은 몽골, 티베트, 신장, 팽창주의적 열망에 들어가는 기타 영토들과 마찬가지로 대만에 관해서도 위의 내러티브를 몰아붙이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최근 몇 년간 ‘중국통일’추진을 위해 대만 국민들의 ‘마음을 얻으려 했지만’, 중국의 노력은 그리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글로벌대만연구소장인 마이클 톨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공산당은 마음을 얻으려는 전략을 포기하고 대신 ‘대만의 민주적 제도 부식 및 약화, 사회적 불안정 조성, 국제적 고립, 대만의 인재 흡수를 통해 경제적 타격 등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필로그

 

저자가 미국인인 관계로 이 책을 쓸 때, 미국 정부에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고 상세히 중국 정치공작 행태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고 한다. 그럼으로써 미국이 그의 우방국과 동맹국에게 가해지는 실존적 위협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는 데는 1년여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 책은 저자의 35년 이상의 경험과 연구의 정점이라고 한다(태국과 대만의 국립정치대학, 육,해군 사관학교 초빙교수 등).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의외로 (상당히)많은 미국인들(정치가, 외교관, 관련 학자들)이 중국에 대해 쓸데없이 우호적이라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저명한 중국 전문가이기도 했던 미 해군 태평양 함대 정보국장 제임스 파넬은 2013년과 2014년에 두 차례 대중 연설을 했다. 연설 내용은 남, 동중국해에서 드러나는 중국군의 팽창주의적 활동을 경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의견은 중국군이 위협이 아니라는 오바마 정부의 입장을 반박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미 정부의 고위급 관료는 즉각 연설 내용을 비판했고 파넬은 결국 해고됐다. 그는 중국군의 위협을 파악하고, 해당 위협이 미 국가안보에 어떤 의미인지 분석하고,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도덕적 용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는 단지 할 일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것이다.

 

한국의 상황은 어떤가? 한국의 정치가와 외교 실무자들은 어떤 마음을 갖고 중국을 마주하고 있는가? 중국몽(中國夢)속에 같이 잠들어있진 않은가? 최근 중국 국가박물관이 한, 중, 일 고대 유물 전시회에서 고구려와 발해가 제외된 한국사(史) 연표를 게재해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다.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공동 주최하고 고려시대 동종(銅鐘) 등 유물 수십 점을 중국 측에 제공했지만 정작 한국 역사가 ‘반쪽 표기’된 것을 한 달이 지나도록 몰랐다는 사실도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뒤늦게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측이 항의를 하자 무시하고 있다가, 한국사 연표에서 고구려와 발해 내용을 넣는 방식으로 수정한 것이 아니라 아예 철거하기로 했다. 이는 사태의 봉합이지 해결은 아닌 것이다. 그마저도 중국 국가 의전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9월 15일 방한한 가운데, 중국이 한국 내 여론 악화에 따른 상황 관리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잔수의 대외적인 체면유지를 위해 중국이 꼬리를 내린 척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서 매우 씁쓸하다.

 

 

 

#중국은지금도전쟁을하고있다

#케리거샤넥

#GDC미디어

#쎄인트의책이야기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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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2-09-18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페이퍼 읽으면서 레이건하고 오바마는 진짜 거품으로 우상화된 대통령이 아닐까ㅜ싶습니다. 오바마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인게 이해가 안가고 결국 파넬의 판단이 맞는 거 였네요. 지금 미국이 하는 거 보면.. 서비스업(구글 애플과 같은 지적 서비스업등등)이 그렇게 우선산업인 것처럼 떠벌리더니.. 결국 제조업도 껴 안으려고 하는 거 보면 저는 학자들도 못 믿겠어요.

쎄인트saint 2022-09-18 22:42   좋아요 0 | URL
예..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던 사실을 많이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오바마에 대한 평가..깊이 동의힙니다.
전체주의, 공산주의 국가들과 달리 소위 민주국가의 대통령이란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지만, 국가의 중대 정책이 실권자의 입맛대로 넣고 빼고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방법인가를
의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