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변화시킨 세 가지 질문 그리스도인 정체성 시리즈 1
조동천 지음 / 두란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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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변화시킨 세 가지 질문】  조동천 저 | 두란노

 

 

나는 누구인가?’.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가 감옥에서 쓴 시 나는 누구인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 나는 누구인가? 사람들은 종종 말하기를 내가 간수에게/ 말을 건넬 때 마치 내가 명령하는 사람인양/ 자유롭고, 다정하고, 분명하다고 한다.(...) 새장에 갇힌 새처럼/ 불안하게 뭔가를 갈망하다가 병들고/ 목이 졸린 사람처럼 숨 가쁘게 몸부림치고/ 빛깔과 꽃과 새소리를 그리워하고/ 친절한 말과 인간다운 친근함을 그리워하고/ 사소한 모독에도 분노에 떨며(...)”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살아가며 이런 생각을 단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는 삶의 정체성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삶의 태도를,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는 삶의 목적에 관한 질문이다. 이 세 가지 중 살아감에 불필요한 질문은 없다.

 

살아가며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의 모습인지 혼동될 때가 많다. 본회퍼 역시 이러한 갈등과 번민을 다음과 같이 마무리한다. “내가 누구인지/ , 하나님 당신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김또깡이라 불리던 김두환은 원래 거지였고, 자타가 공인하는 깡패였다. 그러던 어느 날, 김두환은 자신이 청산리대첩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그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할 일 없이 깡패로 전전하던 그가 장군의 아들다운 품위와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라는 정체성이 잘 회복된 예이다. 나의 정체성이 회복되면 삶의 태도 또한 바뀌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조동천 목사는 인생의 목적을 뒤흔드는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방법을 세 가지 들고 있다. 첫째, 유혹하는 미끼의 현란함에 속지 않는 것. 이를 이겨내야만 인생의 목적을 바르게 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예수님을 미혹한 사탄의 미끼는 천하민국과 그 영광이었다. 살아가며 권력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그 맛에서 멀어지는 것은 더욱 어렵다.

 

두 번째 방법은 너무 쉽고 넓은 길로 가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은 넓고 쉽고 빠른 길로 유혹한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을 귀히 여기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지극한 관심과 정성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삶에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뜻을 성취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고통과 좌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만족이 있고, 기쁨이 있고, 영혼이 구원받는 감격이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뒤흔드는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세 번째 방법은 단호한 태도를 갖는 것이라고 한다. 마귀는 하나님을 배반하라고 예수님을 유혹했다. 그 때 예수님은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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