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예수, 예수 -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이름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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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이야기  1610번째 

 

팀 켈러의 예수, 예수 -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이름  

_팀 켈러 (지은이) | 윤종석 (옮긴이) | 두란노 | 2017-11-20

| 원제 Hidden Christmas (2016)

 

 

성탄절이 다가왔다. 성탄절은 이미 세속화되고, 상업화 된지 오래되었다.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성탄절도 함께 할 것이다. 시류에 휩쓸려서 잊고 지냈던 생각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왜 오셨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눈이 멀어서 스스로 갈 길을 찾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감각을 잃었기 때문이다. 성탄절이 되면 유난히 많은 불빛이 시선을 끈다. 알고 하던 모르고 하던, 촛불이나 전구를 통해 불을 밝히는 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과 무관하지 않다. 성경에서 의미하는 어둠은 악과 무지를 의미한다. 그러나 악을 저지르고 무지(無知)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보니 선이 무엇인지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모르니 답답하다. 치유를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체코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을 지낸 바츨라프 하벨은 이런 말을 남겼다. “인류가 추구하는 행복한 삶은 자기 힘과 애씀으로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민주주의로도 부족하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그분을 구해야만 한다.”

 

 

이 책의 저자 팀 켈러 목사와 함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묵상한다. 저자는 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에 먼저 인정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한다. 나의 삶에 과분한 은혜로 비치는 이 빛이 없이 스스로를 구원하기는커녕 나 자신을 제대로 알 수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근본 진리이며, 이곳에서 출발해야 크리스마스의 감춰진 의미를 배워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성탄절에 읽기 좋은 책이다. 성탄절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처음 우리를 지으신 분이 우리를 다시지으신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는다. 고쳐 쓰시겠다는 뜻이다. 나는 그저 힘을 빼고 그분께 몸과 마음을 맡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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