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투 원 발상법 - 어떻게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인가?
오마에 겐이치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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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발상법 - 어떻게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인가?

_오마에 겐이치 (지은이) | 이혜령 (옮긴이) | 21세기북스 | 2017-11-06

 

 

애플의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떠났지만 모두 부자?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으로 출발한 그들의 이노베이션 능력으로 세계를 바꿨다는 점이다. 조직이 아닌 개인으로 승부를 내는 시대가 온 것이다.

 

 

‘0’은 무(). ‘1’은 유(). 없음과 있음이다. ‘없다에서 있다로 바꾸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이를 이노베이션 능력이라고 표현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는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오마에 겐이치는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현대의 사상적 리더로 선정한 세계적인 경영 그루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 컨설턴트로 소개된다. 발상의 전환은 일과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도 영향력을 줄 것이다. 이를 저자는 세계를 바꾸는 개인으로 확대시킨다. 이 책의 키워드이기도 한 이노베이션능력 향상을 위한 11가지 발상법이 실제 기업 사례와 함께 소개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기업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냈다는 것이다. 즉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자재로 발상을 한 데서 찾게 된다. 이노베이션 능력을 기르기 위한 11가지 발상법의 타이틀만이라도 옮겨본다. 1)전략적 자유도 2)아비트리지 3)뉴 콤비네이션 4)고정비에 대한 공헌 5)디지털 대륙시대의 발상 6)빨리 감기 발상 7)비어있는 것을 유효하게 활용하는 발상 8)중간지점의 발상 9)타인의 입장에서의 발상 10)모든 것을 통합하는 발상 11) 구상 등이다.

 

 

아비트리지는 통상적으로 금융 거래에서 이용되는 말이다. ‘재정거래차익거래로 번역된다. 서로 다른 두 시장의 가격차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거래를 말한다. 아비트리지의 가능 요건 중 정보 격차가 있다. 정보격차를 이용해 거대 기업이 된 한 예가 유니클로. 그동안 통상적으로 운영되던 중간 과정을 과감하게 없애고 생산과 소비를 직통으로 연결시켰기 때문이다. '빨리 감기(Fast forward)'발상에선 구글이 등장한다. 구글에 검색해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글의 움직임을 잘 살펴보라는 이야기다. 2010년 이후 구글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 매우 다양한 장르의 기업을 매수하고 있다. 선진적인 사업에도 깊숙이 관여한다. 노화, , 헬스케어를 연구하는 캘리코설립이나 안경형 제품인 구글 글라스’, 양자 컴퓨터 개발 등 세간에서도 뉴스가 된 적이 많다. 제로 투 원 발상법은 개인 또는 기업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는 핸디하면서도 알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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