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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넥스트 플랜 - 다시 세워야 할 인생경영전략
공선표 지음 / 이새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
더
넥스트 플랜 】
공선표
/
이새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축복이 되어야 함에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젠 그만 쉬어요.’를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다.
‘100세
시대’는
점차 현실로 되고 있다.
불편한
현실이기도 하다.
우선은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조언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경제적 문제,
즉
노후자금이다.
그렇다면
이 둘만 준비되면 걱정이 없을까?
이
책의 저자는 인력개발 전문가로서 쌓아온 경력을 살려,
인생
후반전에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가치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50+세대(50~64세)에
초점을 맞춘다.
이
세대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047명이다.
아동으로
분류되는 14세미만의
어린이와 노인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의 인구보다 많다.
지금의
50+
세대는
기존의 노인세대와는 생각과 행동이 달라야하고 또 사회적 의미가 있는 일도 새롭게 시도할 도전정신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만
고령사회에 접어든 현재의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가치인생’,
‘가치
일자리’,
‘다음
30년
설계’이다.
저자는
그간의 경험을 통합해서 ‘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4×4×4×8
방법론’인
‘SAM(Start
Again Mentoring)’모델을
구상해서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치설계 도구 4가지,
일자리
탐색 유형 4가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학습방법 4가지,
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8가지
방법의 활용안을 제시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인생인가?
50+세대가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나-부부-가정-직업/일-사회라는
5가지
범주에서 가치인생으로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후반기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 방안,
가치
일자리 창출모델(SAM
모델)등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설명해준다.
후반기
인생 설계를 위한 ‘일과
쉼의 균형 잡기’는
특히 귀담아 들을 내용이다.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쉴 줄만 알고 일할 줄 모르는 사람은 모터 없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아무 쓸모가 없다.”
_헨리
포드.
저자는
일과 쉼의 균형을 잡기 위해 전반기 인생에선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나 색다른 취미활동을 권유한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하는 것도 후반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삶,
사회적
경제 관련 일을 하는 것도 포함된다.
나눔과
배움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깊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고전을
읽어라.
젊었을
때와 달리 나이 들수록 고전의 참맛을 깨닫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와 닿는 구절이 있다면 곧바로 노트에 기록하라.
독서기록을
담은 노트가 늘어나면 인생노트가 되고 더욱 쌓이면 자서전도 될 수 있다.”
저자는
‘가치인생’을
추구하는 것은 은퇴자 세대뿐 아니라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과 청년층에게도 해당된다고 강조한다.
은퇴한
후에 은퇴 후 삶을 생각하는 것은 늦어도 한참 늦다.
우리는
대부분 자의반 타의반으로 선택한 직업 후에 가치를 부여하며 적응하며 살아가다 보니 괴로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인생
후반전이라도 내 삶에 가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