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性 TALK (성 토크) -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솔직 담백 리얼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크리스천의 TALK (성 토크) -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솔직 담백 리얼

    _박수웅 (지은이) | 두란노 | 2017-06-12

 

 

 

크리스천이 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 누드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가 어떤 마음을 갖고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작품사진도 되고, 음화(淫畫)가 되기도 한다. ()을 이야기하되, 세속적인 성()을 이야기하느냐,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으로 주신 성()을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성경에는 성에 대한 감사, 은혜, 기쁨, 환희 등이 분명하게 나타나있고, 크리스천이 결혼을 해서 성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성()을 입 밖으로 내놓는 것이 뭔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이 책의 저자 박수웅은 가정사역, 청소년 사역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쉴 틈이 없는 사역자이다. 특징적인 것은 40세까지는 의사로, 40세 이후엔 말씀 사역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성경에서 성을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르쳐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많은 크리스천이 성에 대한 왜곡되고 변질된 관념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결국 제대로 된 연애도, 결혼생활도 이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갇힌 성, 묶인 성, 고립된 성을 하나님 바라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크리스천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하나님이 성을 만드신 목적은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원해서이다. ‘번성은 부부간의 성관계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거룩한 인간을 만들기 원하신다.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거룩하고 축복받기에 마땅한 일이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없애달라고 기도했다. 가시에 대해선 학자들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나. 최근에는 가시를 육체의 정욕으로 해석하는 신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신앙과 인격이 성숙하지 못하면 성적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저자는 성경 중에 성과 관련해서 아가서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가서가 성경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아가서를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신부인 교회의 관계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서사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성을 얼마나 아름답고 귀하고 거룩하게 설명하고 있는지 아가서를 통해 배우길 원한다. 책 말미엔 , 그것이 알고 싶다남자 여자 상담소라는 챕터를 통해 부부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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