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
김장섭.윤세영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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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이야기 2017-077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 _김장섭, 윤세영 공저 | 트러스트북스

 

 

1.

(토지)을 사는 이유는 땅을 통해 돈을 번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택을 통해서도 돈을 벌고 상가를 통해서도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땅을 통해 돈을 번 사람이 훨씬 큰 금액을 벌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땅은 정해진 가격이 없습니다. 반면 주택이나 상가는 정해진 가격이 있습니다.”

 

2.

과연 1,000원짜리 땅으로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의 공저자 중 한 사람인 김장섭(필명 조단)은 부동산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로 한국 부동산의 최악 시나리오와 최상 시나리오를 써서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한 사람 윤세영(필명 농지오케이)은 평생 땅 투자를 해온 재야의 초고수로 알려져 있다. 이 두 사람이 만나서 많은 사례 속 투자자들의 성공비결을 제시하고 분석해준다.

 

3.

왜 우리나라 땅값은 상승곡선을 유지하는가? 저자는 세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도심지 확장, 둘째 공업지 확장, 셋째 도로나 철도 증설이다.

 

4.

땅으로 투자하여 수백억 번 영종도 버스기사 스토리는 재테크에도 운이 따라야겠지만, 땅이 주는 투자가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다. 영종도에서 버스기사를 하는 백원만(가명)씨가 있었다. 예전에는 영종도가 아무것도 없는 조그만 어촌마을이었다. 버스기사는 두루두루 다니다보니까, 아무래도 동네 사정을 잘 알 수밖에 없다. 춘궁기가 되면 동네 어르신들의 주머니엔 찬바람이 먼저 닥친다. 딱한 사정을 자주 접하게 되는 버스기사는 월급을 헐어 그분들을 도와주기 시작했다. 가을추수가 끝나도 돈을 못 갚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하는 수 없이 돈 대신 땅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가 가진 땅들의 일부는 인천공항으로 수용이 되었고, 또 나머지 땅들은 영종 신도시에 편입이 되면서 소위 벼락부자가 되었다.

 

5.

책엔 땅을 통해 재테크한 땅 부자들의 리얼 스토리가 많이 실려 있다. 평범한 우리 이웃의 대박이야기다. ‘어떻게 땅 투자를 할 것인가?’ 챕터엔 보다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있다. ‘농지연금 땅 투자법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다. 특별부록으로 고령화시대에 걸맞게 은퇴 후 안정적인 경제적 삶을 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후 파산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자유로울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저자는 저축보다는 꾸준히 50만원씩이라도 땅이나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물론 앞으로 유망하면서 망하지 않을 곳을 사야한다는 단서가 붙는다. “떠도는 정보는 많은데 대부분은 불확실하죠. 그 중 하나의 확실한 투자처를 찾는 게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수익률, 접근성, 미래발전성 등을 놓고 유추, 연관, 비교하여 판단 가능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나만 아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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