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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의 거센 바람 - 교회 안에 들어온 진화론의 가면
이재만 지음 / 두란노 / 2017년 3월
평점 :
쎄인트의 冊이야기 2017-070
교회 안에 들어온 진화론의 가면 【 타협의 거센 바람 】
_이재만 저 | 두란노
1.
현재 한국사회는 치우침으로 혼란스럽다. 좌냐 우냐, 보수냐 진보냐로 서로 편을 가른다. 물론 어느 노선을 선호하느냐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이다. 그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내가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사람들을 다름이 아니라 ‘틀림’으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2.
살아가며 타협이 필요할 때가 있다. 공존하고 상생하기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포용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러나 절대 타협이 발생해서는 안 되는 주제가 있다. 바로 크리스천의 믿음생활이다.
3.
교회 내에서 ‘타협이론’이 드세게 자리 잡는 것은 참으로 염려되는 상황이다. 많은 교회에서 허구와 오류투성이의 ‘지질시대’가 왜 그릇된 역사인지를 대답해주는 대신에 오히려 수십억 년 지구와 진화론을 진짜 역사로 놓고 성경을 수정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터무니없는 행위는 몇몇 신학자와 크리스천 과학자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이와 같이 과거 역사를 지질시대 이론과 성경을 섞어 설명하는 이론을 타협이론(compromise theory)이라고 한다.
4.
저자는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타협이론을 수용해도 되는가에 대해 ‘성경, 과학, 열매’ 세 가지측면에서 숙고하도록 요청한다. 성경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이론인가? 과학적으로 확립된 것인가? 그 열매가 무엇인가? 타협이론을 수용할 때, 교회와 사회가 어떤 결과를 얻는가? 이 이론을 받아들여야만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런 결과를 얻었을까? 냉정하게 판단해야한다.
5.
두말 할 나위 없이 현 교회와 기성세대는 후세대에게 제대로 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 교회내로 진화론이 가면을 쓰고 들어오는 타협이론을 제대로 알고, 철저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교회들이 성경에 기록된 진짜 역사에 거짓을 섞으려는 시도에 미혹되어 분별력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와 다음 세대가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교회가 부패하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그 마음을 붙잡아매는 계기가 된다. 지금은 다른 것들이 아닌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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