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 - 바른 재정적 세계관
김의수 & 데이비드 서 지음 / 두란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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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이야기 2017-061

 

바른 재정적 세계관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

    _김의수, 데이비드 서 공저 | 두란노

 

1.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돈이 전부가 아니다. 그러나 그만한 것이 없다.” 짧은 말속에 거부할 수 없는 반전이 담겨있다. 돈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돈이 많을 사람일까?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돈이 많을수록 그 돈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이 불리기 위해 애쓰고 계획하는 과정 중에 타인을 더욱 힘들게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대통령 사()의 공통점 역시 돈과 결부되어 있다.

 

2.

이 책은 돈 걱정을 없애주는 재테크 책도, 자기계발서도 아니다.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왜 날마다 돈 걱정을 하며 사는지, 돈을 어떻게 지혜롭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재정적 세계관에 관한 책이다.

 

3.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된다. ‘저축보다 먼저 바른 재정관부터’, ‘돈에게 지지 말고 돈을 다스리라’. 세부적으로 날마다 돈 걱정하는 크리스천’, ‘맘몬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결’, ‘돈과 믿음의 치열한 영적 전투’,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을 위한 재무 원칙등이다.

 

4.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복을 허락하셨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과 우리가 바라는 복은 의미가 다른 채로 살아가고 있다. 아브라함을 통해 주신 축복을 보면,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에 부어 주시는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 김의수에겐 장애아 딸이 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사랑의 빚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물질적인 도움은 물론, 교인들 모두가 지은이의 딸 희은이를 사랑으로 받아주었다. 맘몬의 세력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5.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재무원칙을 마음에 담는다. 첫 번째는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정립하는 일이다. 크리스천에게 이보다 중요한 원칙이 있을까? 아무리 금고에 돈을 많이 넣어놓고 산다고 한들 한 순간에 내 생명을 거둬 가시면 그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두 번째는 예산 세우기와 자족으로 빚지지 않는 것이다. 두말 할 나위 없이 돈 관리의 기본 원칙은 버는 것보다 적게 쓰는 것이다. 세 번째는 이웃사랑 통장으로 저축하고 나누는 삶이다. 이 방법은 꾸준한 실천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지은이는 평소에 조금씩 나눔 통장이나 봉투를 만들어 돈을 모아서, 나보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썼다고 한다. 네 번째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기이다. 눈에 보이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의 중심이 일상의 일터에서도 나타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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