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요스미 다이스케 지음, 송소영 옮김 / 라이프맵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요스미 다이스케 / 라이프맵

 

1. 20.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때이다. 그러나 뭔지 모르지만 불안정하다. 시기적으로 남자들은 군 생활을 마치고 복학하거나 직장 초년생으로 지낼 때이다.

 

2. ‘라는 존재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환경의 변화는 나를 나답게유지하며 지내기가 버겁다. 내가 만든 나는 조직의 쓴맛을 겪으며 나다움을 버려야한다.

 

3. 이 책의 지은이 요스미 다이스케는 20대의 삶에는 서른을 위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무엇에도 매이지 않으면서 진정한 나다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춘들을 위해 사물과 돈, , 자기관리, 관계, 삶에서 버려야 할 습관들 50가지를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삶의 목소리로 전해준다.

 

4. ‘무엇을 더 가질것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고 강조한다.

 

5. 지은이의 삶은 드라마틱하다. 7번의 밀리언셀러를 만들고, 누적 판매 2천만장의 기록을 수립한 일본의 유명 레코드회사 아티스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어느 날 그 모든 일상의 익숙함을 버리고 원생림에 둘러싸인 뉴질랜드의 호반과 도쿄 도심을 왕래하는 생활 여행자로 살고 있다. 그는 블로그 포스팅 형식의 섬세한 글과 일상의 언어로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삶을 표현해주고 있다.

 

6. “구차하게 살지 않으리라 결심했던 대부분의 20대가, 자신이 한심하게 생각했던 어른의 모습으로 바뀌어간다. 어째서일까?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가? 원하는 삶을 얻을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어디서 생길까?”

 

7. 지은이의 말대로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가진 것 보다 부족한 것이 천지인 20대가 도대체 무엇 남길 것이나 있기나 한가?

 

8. “20대에는 버리자. 앞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깔끔히 비우자. 버리면 버릴수록 시야는 또렷해지고 머릿속 잡념이 사라지면서, 진짜 하고 싶은 일만 명료하게 떠오른다.”

 

9. 책은 5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 정리의 기술(사물과 돈으로부터의 자유), 업무 정리의 기술(일로부터의 자유), 습관 정리의 기술(오래된 나로부터의 자유), 관계 정리의 기술(타인으로부터의 자유), 욕망 정리의 기술(사소함으로부터의 자유) 등이다.

 

10. 이미 서른을 넘겼다면 내가 20대에 무엇을 놓쳤는가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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