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밝히는 아이 참글아이 1
강미정 지음, 엄수지 그림 / 참글어린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1. 사랑하는 윤아 !  엄마하고 잘 지내고 있지 ? 날이 좀 춥구나. 감기 안 걸리게 엄마가 잘 챙겨주고 있으리라 믿는다. 이 할아버지는..

 

2. 오늘은 할아버지가 아라 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줄께. 아라는 친구 연이처럼 자기에게도 동생이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갖고 있구나. 그러려면 엄마, 아빠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고 있으니 답답해하고 있지.

 

 

 

 

3. 친구 연이는 아직 아기인 동생의 발을 도화지에 그리면서 "아기 발에서 꽃 냄새가 납니다."라고 썼단다. 연아가 시샘을 내는구나. "너 그거 거짓말이지?" "뭐가?" "발에서 꽃 냄새 난다는거 말이야.""아, 그거 진짠데!"   아라가 자꾸 따지고 들자, 연이가 한 마디 던지는구나. "하긴 네가 어떻게 알겠니? 동생도 없는데."

 

4. 연아와 말다툼하고 시무룩해서 집으로 왔더니 집엔 아무도 없구나. 오직 아라를 반기는 것은 목각 인형뿐이었단다. 목수인 아빠가 아라가 태어나던 날 아빠가 공사중이던 절의 서까래 아래서 발견했다던 나무로 만든 돼지 다르마.

 

 

 

 

5. 하도 만져서 코가 빨개진 다르마에게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아라에게 어느날 다르마가 대답을 하는구나. 깜짝 놀라지만 곧 다르마와 둘만의 대화를 나누게 되었지. 동생을 원하는 아라에게 다르마는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는구나.

 

6.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라는 말을 해주는구나. 우리 서윤이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마음 기울여 간절함이 함께 한다면 좋겠지.

 

 

 

 

7. 그리고 동생을 얻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노력, 바로 부모님을 사랑하고 그 은혜를 아는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아라는 다르마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은혜를 느끼고 깨달아가는구나.

 

8. 일 때문에 외국에 나가 있던 아라 아빠가 어느 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하도 안 와서 깜빡 잠이 들었단다. 그때 아빠 꿈에 아라 모습이 보였다는구나. 그리고 그날 밤, 작은 별 하나가 아라 엄마에게로 가는 꿈을 꾸었다지. 아무래도 아라에게 동생이 생길 것 같다.

 

9. "오늘 밤에도 하늘 어딘가에서는 작은 별 하나가 빛을 얻고 있겠죠? 용기 있는 어린이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 그 소망에 저, 아라도 기도를 드립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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