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비밀 박필교수의 말 시리즈 6
박필 지음 / 행복을만드는사람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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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믿음생활에서 ‘감사’가 빠지면, 신앙인만 남는다. 종교인만 남게 된다.

솔로몬이 왕이 되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찾아 오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내게 구하라”고 하셨다. 이에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자, 하나님은 지혜뿐 아니라 구하지도 않은 부와 영광도 함께 주셨다. 어떻게 이런 복을 주셨을까?

그 비밀은 ‘감사’에 있다.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게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왕상 3:5~6)

보통은 누가 우리에게 ‘너 무엇 줄까? 너 위해서 무엇을 해주면 좋겠니?’ 했을 때..‘음~ 난00이 좋아요. 00이 필요해요.’ 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기 전에 ‘아버지 다윗의 대를 이어서 저에게까지 왕위를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에 감사합니다’ 라고 답을 드렸다. 그리고 기껏 구한 것은 우리가 너무도 좋아하는 물질의 축복이 아닌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이 좋아하실만하다. 구하지 않은 것도 주시고 싶어하실만하다.

저자 박필 교수는 호주 시드니에서 다년간 영성과 치유, 가정사역전문가로 사역했으며 20여 년 간 성경 속에 ‘말’의 권세와 비밀을 연구하여 생명언어학을 개척하여 확립하였다고 한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출간했다. 

저자는 응답과 축복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응답은 구한 것을 받는 것이요, 구한 만큼 받는 것이다.
축복은 구한 것에 구한 것 이상으로 받는 것. 나아가서 구하지 않아도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귀한 선물을 열수 있는 키는 역시 ‘감사’다.

스펄젼(Charles H. Spurgeon)은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이 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계속 형통이 찾아온다.” 고 했다. 모 가수는 그가 유명해지자 인터넷에서 수많은 안티팬들이 그를 괴롭혔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홈페이지에 올린 안티팬의 글에 “좋은 지적을 해줘서 감사하다.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글을 올리곤 했는데, 그 안티팬이 모두 돌아서서 진짜 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감사는 하나님을 감동시킬 뿐 아니라 또한 사람을 감동시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감사는 나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의 독소를 제거하여 사랑과 온유와 신실함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해독제다. 
 

바울의 감사는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2)며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며 만족하는 사람이 되었다. 감사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은 빈부에 처하거나 비천에 처하거나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함을 누린다. 바울은 깊은 영성, 최고의 영성에 도달한 사람이었다.

스펄젼은 “하늘을 향한 감사, 그 자체가 기도”라고 했다. 영국의 종교가로 유명한 기도의 사람이었던 윌리암 로우(Law William)는 “위대한 성자는 기도를 많이 했다든지, 금식을 많이 했다든지, 혹은 자선을 많이 베풀었다는 사람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감사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이 된다.

감사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며, 
 

 

감사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닮게 된다.

감사하는 사람이 최고의 영성에 이르게 된다.


 

“시애틀 근교의 작은 교회에 간 적이 있다. 흑인교회라 아주 활기찬 예배를 드리는데 특이한 것은 예배시간에 목사님의 인도로 성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지난 한 주간 생활 속에  감사했던 이야기를 짧게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모두 기쁨으로 한 주간의 감사이야기를 내어놓고 또 함께 기뻐하며 박수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의 감사를 보며 함께 감격에 빠졌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 감사를 받고 싶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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