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무엇이 오늘날의 한국, 한국인을 만들었는가? 저자는 생존’ ‘전쟁’ ‘혁명3가지 키워드로 한국인의 속살을 파헤친다. ‘한국사가 아니라 한국인을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

 

 

_책 속에서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는 조선을 고답적인 신분제 사회로 묘사한다. 이는 현대인의 기준에서 조선의 신분제가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탓이다. 현대 한국의 창작자들과 소비자들은 조선에 화를 내는 셈이다. 한국인은 평등하지 않은 것에 매우 분노한다. 그러나 거꾸로, 평등을 당연하게 여기는 기질 자체가 조선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은 간과된다. 조선은 모두가 잘 먹어야 한다는 관념에서는 공산주의적 면모를 지녔으면서도, 성공을 향한 인간의 욕망에 대해서는 무척 자본주의적이었다. (p.284)

 

 

 

#한국인의탄생

#한국사를넘어선한국인의역사

#홍대선

#메디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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