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백인들이 이곳에 왔을 때 그들은 성서를 갖고 있었고 우리는 땅을 가졌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성서를 갖고 그들이 땅을 가졌다.” 인류의 역사에서 아프리카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민족들은 소유를 모두 빼앗기고, 인간대접도 못 받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야했다. ‘검은 대륙이라는 치욕적인 명칭도 사라져야 한다. 은연중 유럽인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아프리카의 내면을 정립해보는 시간이 된다.

 

 

-책 속에서

현재의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넓은 세상을 향해 떠나기까지의 발전을 위해 필요로 했던 10만 년은 호모 사피엔스 전체 역사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이 기간 동안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수많은 민족과 종족들, 부족들이 형성되었다. 그것은 세계의 다른 어떤 곳에서 현생 인류가 생겨나기도 훨씬 전의 일이었다. 유전학자들은 총 13종의 아프리카 초기 인류를 확인하였다. 아프리카를 떠나 중동으로 향한 작은 그룹의 사람들에게서 오늘날 인류의 유전질 대부분이 나온 것이다.” (p.43)

 

 

 

#처음읽는아프리카의역사

#루츠판다이크

#웅진지식하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