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현량자고(懸梁刺股)
현(懸) 매달 현.
매달다, 달아매다, 매달리다, 늘어지다, 걸다, 상을 걸다.
양(梁) 들보 량(양)
들보, 징검다리, 자리, 교량.
자(刺) 찌를 자(척)
찌르다, 가시, 침, 나무라다, 헐뜯다, 꾸짖다.
고(股) 넓적다리 고.
넓적다리, 정강이, 끝.
풀이 : 머리카락을 대들보에 매달고, 허벅지를 송곳으로 찌른다.
의미 : 고통을 참아가며 지독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내용 : 소진이 몇 차례 유세에 실패한 다음 절치부심(切齒腐心)공부에 매달릴 때의 공부법을 말합니다. 책을 읽다가 졸지 않기 위해 머리카락을 대들보에 묶었고, 허벅지를 송곳으로 찌르는 바람에 피가 나서 발꿈치까지 흘렀다고 합니다.
절치부심(切齒腐心)
: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으로 몹시 분하여 마음이 쓰린 것을 말합니다.
이를 갈며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는 뜻이지요.
영향 : 위 고사는 모두 자신을 다그쳐 계속 공부하라는 자극적인 공부법을 대표하면서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삼자경》에는 공부와 관련하여 지식인의 분발을 촉구하고 격려하는 이야기로 실려 있습니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 김영수 / 창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