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낭형영설(囊螢映雪)

 

() 주머니 낭.

주머니, 주머니에 넣다, 불알.

 

() 개똥벌레 형.

개똥벌레, 반디.

 

() 비출 영.

비추다, 비치다, 덮다, 덮어 가리다.

 

() 눈 설.

, 눈이 오다. 씻다, 더러움을 싯다, 누명이나 치욕을 벗다.

희다, 흰 것의 비유.

 

 

풀이 : 반딧불이를 주머니에 담고 눈빛에 비춘다.

의미 : 가난하고 힘든 삶 속에서도 고학하는 모습을 묘사한 고사성어.

 

내용 : 진나라 때 차윤(車胤)과 손강(孫康)은 공부를 좋아했으나 집이 너무 가난하여 등불을 밝힐 여력도 없었다

차윤은 여름이면 반딧불이를 주머니에 담아 와 그 불로 밤중에 공부했고, 손강은 겨울밤이면 눈빛을 빌려 책을 읽었다.

 

영향 : 우리에게는 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고사성어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 파생되어 나온 비슷한 형식만도 수십 종이 넘는다고 하니 이 고사성어의 위력과 영향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부귀영화는 때가 있지만 공부는 책만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도 할 수 있으니 힘들고 가난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공부하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강하게 들어 있다. 삼자경에도 반딧불이를 담아서 달빛에 비추고, 집은 가난하지만 배움은 끊임없이라도 했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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