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황시운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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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진솔한 글을 읽으면서 두 글자가 생각났다. ‘틈과 턱’이다.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틈과 턱은 두 가지 의미로 다가온다. 물리적인 면과 심리적인 면이다. 전철승강장과 전철사이의 틈은 거의 크레바스 수준이다. 도로나 건물 입구의 턱은 바위산으로 다가온다. 심리적인 면에서의 상처는 일상다반사로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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