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인생 질문 - 예수를 만나야만 알 수 있는 진리!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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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의 인생 질문 】- 예수를 만나야만 알 수 있는 진리!

  _팀 켈러 / 두란노 원제 : Encounters with Jesus





세상에는 진리를 논하는 책이 많고도 많다. 진리는 인식에 관한 초월적인 가치라고 정의되기도 한다. 이 책에선 저자 팀 켈러 목사가 예수님을 만나야만 알 수 있는 진리를 이야기한다. “인간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수많은 질문에 둘러 싸여 산다. 기독교는 예수가 그 모든 것의 ‘답’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타종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이고 곧 복음이다.”




저자는 이 책을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눈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답을 얻고, 나아가서 영원한 삶을 위해 당신의 구주 예수를 만나라고 권면한다.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이야기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자주 접하게 된다. 내부자와 소외층이라고도 부를 수 있겠다.




예수님이 우물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말을 건 것은 그 당시로선 매우 획기적인 일이었다. 예수님이 만난 많은 사람들 중에 사마리아 여인처럼 파격적인 만남이 없다. 그 여인은 아침 일찍 물을 길러 오는 다른 사람들(인사이더)과 부딪히기 않기 위해 해가 쨍쨍 내려쬐는 정오 무렵에 우물가로 왔다. 예수님은 그녀와 소통하기 위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관습을 허무셨다. 여인은 예수님께 단지 마실 물을 건넸지만, 예수님은 여인에게 ‘영생의 샘물’ 이야기를 전하셨다.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가? 무엇으로 삶의 만족을 얻는가?” 재물이 과연 절대적인 행복을 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재벌들이나 (돈이 매우 많은)탑스타들이 자살을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인간은 누구나 무언가에 목숨을 걸고 살아가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에 따라 내 모습이 정해진다. ‘나’라는 인간의 정체성이 정해진다. 대부분 세속적인 목표이다. 나 역시 지금껏 살아온 삶의 대부분이 그랬다. 부끄럽다. 남은 것, 내가 움켜진 것들을 돌아보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예수님은 그분 이외의 모든 (세속적인)것들이 결국 실망만 안겨 준다고 단언하셨다. 예수님 외의 모든 것이 나를 노예로 만든다고 강조하신다. 내 삶에서 숭배의 대상이 무엇인가 묵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스도가 하신 일과 그 이유를 알면 우리 마음은 우리를 노예로 삼는 것들로부터 예수께로 방향을 돌이키고 예배하게 된다. 그것이 복음이다. 이는 회의론자와 신자와 내부자와 소외층과 그 중간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다.” (p.71)




세상의 온갖 진리를 통해서도 마음의 공허함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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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aal 2019-09-29 2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쎄인트saint 2019-09-29 23: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