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영성 - 내 마음의 주인 찾기
폴 트립 지음, 최요한 옮김 / 두란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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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과 영성 】- 내 마음의 주인 찾기

   _폴 트립 (지은이), 최요한 (옮긴이)

    두란노 2019-03-13   원제 : Redeeming Money

 

 

 

“이 책의 목표는 돈에 관한 모든 것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이라는 렌즈를 통해 돈을 바라본다.” ‘복음의 안경’에 주목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안경을 쓰고 살아간다. 시력보조용이나 멋을 위한 안경이 아니라, 마음의 안경을 의미한다. 누구나 인생의 모든 것을 자기 나름의 해석의 안경을 쓰고 본다. 문제는 왜곡된 안경을 쓰고 살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폴 트립은 돈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돈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위험하다고 한다. 모든 것이 서로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돈을 바르게 쓰려면 돈의 지배를 받지 않고 돈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려면 반드시 돈과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는 세계관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대적으로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우리의 정체성은 돈에서 가장 많이, 가장 강력하게 드러난다.” 돈을 쓰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은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피조물의 정체성이 나타나는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창조주의 지혜로운 가르침과 목적에 따라 돈을 이해하고 사용한다.” 내 돈이라고 내 마음대로 쓰고,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갖는 것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나는 이제까지 돈을 어떻게 쓰고 살아왔는가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 어떤 경제관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인가를 깊이 묵상한다.

 

 

 

 

같은 돈이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나의 돈을 어느 곳에 놓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돈 문제에서 성경의 입장은 분명하다. 돈은 우리에게 축복이 되든지 저주가 된다. 돈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두 가지 영적인 면이 있다. 저자는 우리 마음에서 돈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이 네 가지 요소의 특징은 절대 하면 안 되는 일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곧 돈을 사랑하게 만든다. 무엇이 우리 마음을 느슨하게 만들고 돈 문제를 일으킬까? _‘은혜를 모르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은 평안하다. _‘필요’. 필요는 인간 문화에서 가장 남용하는 허술한 단어다.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대부분 불필요하다. _‘불만족’. 분에 넘치게 받아도 감사하지 않고 불필요한 여러 물건을 필요하다고 잘못 판단하기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사람이 된다. _‘질투심’. 질투하는 사람은 늘 마음에 담아둔다. 질투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비교해 ‘나는 없는데 남에게 있는 물건’ 목록에 무언가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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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친다. 돈을 사랑하여 소유와 쾌락을 좇느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삶의 근간이 무너지고 심각한 영적 문제에 부닥친다. 돈은 악하지 않지만 아주 악한 우상이 될 수 있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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