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먹기 명상 How to Eat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 틱낫한의 먹기 명상 How to Eat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_틱낫한(저자) | 제이슨 디앤토니스(그림) | 진우기(역자) | 한빛비즈 | 2018-01-29 | 원제 How to Eat (2014)

 

 

천천히 느긋하게 천천히 느긋하게 먹으며 음식을 참으로 즐길 수 있을 때 삶은 깊은 품격을 얻게 됩니다(틱낫한)는 자리에 앉아 조용히 음식을 먹을 때 한술 한술을 즐기고음식에 들어간 고되지만 사랑스러운 노동을 알아차리며 음식을 즐깁니다.” _멋진 식사란 근사한 곳에서 비싸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만 맛이 아닙니다질박한 음식이라도 천천히 오래 씹고 삼키면 꿀맛입니다혼밥을 즐기는 분들에겐 미안하지만누구하고 먹느냐도 중요하겠지요나도 종종 혼밥 시간을 갖습니다먹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걱정을 씹지 말고 음식을 씹어야 음식을 먹으면서도 때로 음식 생각을 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과거나 미래 일을 생각하거나 근심걱정을 곰씹는 거지요이제 사업이나 일 생각지금 일어나고 있지 않은 어떤 일에 대한 생각을 멈추십시오걱정을 씹지 마세요미래 계획이나 불안을 씹으면 음식 한 조각마다 감사를 느낄 수 없습니다그러니 그저 음식만 씹으십시오.” _저자가 언급한 근심걱정불안 말고 그 누군가를 음식과 함께 씹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하필 밥 먹을 때 그 인간이 생각날게 뭐람불순물은 제거하고 그냥 음식만 씹읍시다.

 

 

먹기는 예술 잘 먹는 것은 예술입니다화려한 조리법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내 몸은 내 것만이 아닙니다내 몸은 선물인 동시에 책임입니다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_‘내 몸은 선물인 동시에 책임입니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불의의 사고를 제외하고내 한 몸이 질병에 걸리는 것은 나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아침 식사의 목적 이삼 년 전 저(틱낫한)는 몇몇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아침을 먹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한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하루 동안 쓸 에너지를 얻으려고요.’ 다른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침을 먹는 목적은 아침을 먹기 위함입니다.’ 제 생각에는 두 번째 답이 더 맞습니다음식을 먹는 목적은 먹기 위한 것입니다.” _두 번째 아이의 답은 마치 선문답 수준이군요우리는 때로 일을 하면서 뭘 먹을까뭘 마실까?를 생각하고음식을 먹으면서 생각을 하곤 하지요저자는 이 책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합니다먹을 때는 먹는 것만 생각하라고..

 

 

이번에 한빛비즈에서 번역 출간한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는 총 5권입니다. 앉기 명상사랑 명상 먹기 명상》 외에 걷기 명상쉬기 명상이 남았군요. 책은 핸디합니다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입니다책은 작지만내용은 알찹니다더러 같은 내용이 표현만 달리한 글도 눈에 띄지만그 또한 반복 학습이라 생각하고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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