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 2030 기술 변곡점의 시대가 온다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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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 2030 기술 변곡점의 시대가 온다     _최은수(저자) | 비즈니스북스 | 2018-03-23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블록체인, 핀테크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기업과 국가의 혁신운동을 의미합니다. 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은 1~3차 산업혁명으로 이뤄졌던 기존의 혁신과는 차원이 다른 제4의 혁신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충격과 변혁이 예고됩니다.

 

 

미래학자들은 다가올 세상은 초월세상, 즉 하이퍼월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이른바 제4의 혁신이 초지능, 초연결, 초산업 사회를 탄생시킨다는 이야깁니다. 현재의 지능수준과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고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된 세상을 뜻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결과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긍정론과 부정론이 맞서고 있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입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어떤 기업들을 승자로 만들까? 이 책의 주제입니다. 최은수 저자는 지금까지 상상속의 그대였던 존재들을 실체화시켜주는 유니콘(Unicorn)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유니콘 기업이란 용어는 여성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가 2013년 처음 사용한 용어입니다.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와 우뚝 솟은 유니콘의 뿔처럼 기업가치가 급등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합니다.

 

 

2030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4차 산업 또는 미래 산업을 내다보는 책들이 대체적으로 2030년을 기준으로 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10년 정도 밖에 안 남았지만, 예전의 10년과 앞으로 10년은 달라도 많이 다르겠지요. 저자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인공지능(AI)을 지목합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 대부분을 장악하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가올 2030년에 살아갈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행복할까요? 그때 가봐야 알겠지요. 일반적인 행복의 기준과 가치도 달라질 것이란 생각도 드는군요. 여러 도서에서 언급되는 부분이지만, 10년 후 인기 예정 직업을 들여다봅니다.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직업을 바꿀 마음도 시간도 없지만 관심은 갑니다. 의료코디네이터, 의료통역사, 프리미엄 가이드, 1인 여행자, 스토리 에이전트, 가상현실 전문가, 이러닝 설계자 및 기획자, 핀테크 액셀러레이터, 독립투자 컨설턴트 등이 거론되는군요.

 

 

이 책의 저자 최은수는 25년 동안 경제와 금융, 산업 현장을 발로 뛴 언론인이자 미래학자로 소개됩니다. 그 누구보다 전 세계의 변화를 발 빠르게 감지해온 저자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세계지식포럼을 수년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2030 기술 변곡점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과 결단을 유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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