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누가 있었나?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초능력들

미디어다음 / 어윤영 기자

media_yoonyoung@hanmail.net

80년대 눈빛만으로 숟가락을 휘어지게 했던 초능력의 대명사 유리겔라. 하지만 현재 SBS '도전! 100만 달러 초능력자를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에서 초능력자 감별사로 출연하고 있는 제임스 랜디는 그가 한낱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마술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트릭일 뿐이라는 것.

돌아 보면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자칭 타칭 초능력자들이 많다. 예언으로, 투시로, 영의 소리를 듣는 능력으로 이름을 알린 사람들. 그들이 진짜 초능력자인지, 사기꾼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당대의 언론을 장식하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것은 사실이다. '초능력'으로 유명해진 사람들, 누가 있었을까.



20세기 가장 극적인 예언, 짐 딕슨 부인


1956년 5월 미국 선데이 뉴스에는 짐 딕슨 부인의 예언이 실렸다. '1960년 대통령 선거가 노동자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며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또 '대통령 당선자가 (첫 임기중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공무 중에 암살되거나 죽게 될 것'라는 말도 덧붙였다.

7년 후인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면서 이 말은 20세기 가장 극적인 예언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다른 예언들을 신통치 않았다. '중공이 1958년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다.' '1953년 소련이 이란을 침공할 것이다' '피델 카스트로 쿠바수상이 1966년 중국에 머무르거나 죽게 될 것이다'. 모두 빗나간 예언들이었다.

훔쳐 보는 초능력자들, 쿨라기나와 쿨라쇼바

쿨라기나와 쿨라쇼바는 1960년대에 투시능력으로 세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러시아 여성들. 타임지에도 소개되었고, 러시아 과학자들이 그들을 실험해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후 속임수였음이 드러났다. 쿨라기나는 눈 가리기를 철저히 한 상황에서는 전혀 투시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한 염력으로 나침반을 움직인다는 것도 사실은 자석을 숨겨 놓았던 것이었다. 쿨라쇼바도 코틈으로 훔쳐보는 것이 들통났다.

삼풍백화점 생존자 수색에 초능력 시도한 오렌

삼풍백화점 붕괴 때 생존자를 찾아내겠다며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초능력자로 알려진 이스라엘 소년 오렌(당시 17세)이었다. 그는 5세 때 지독한 편두통 증세에 시달린 후 투시력 등 신비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8세 때부터 '텔레파시의 제왕' 으로 불렸고, 유리겔라도 이 소년에게 '함께 염력을 펼쳐보자'고 여러 차례 제의를 했을 정도. 오렌은 이스라엘에서도 잃어버린 소녀 2명을 찾았고, 사막에서 실종된 군인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삼풍백화점 사고현장에서는 결국 실패했다.

비를 불러왔다는 중국의 초능력자, 엄신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초능력자는 엄신이다. 47년생인 그는 한의사이면서 기공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되어 많은 환자들을 치유했다.

그는 기공이 실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청화대학 연구소의 기공실험에 참여한다. 그가 실험을 통해 보인 것은 숟가락을 구부린다거나 하는 잔재주는 아니었다. 기를 불어넣어 DNA의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킨다거나 방사성 물질의 반감기를 바꾸었다. 또 87년 대흥안령 삼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호풍환우술'을 이용해 비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치료비를 따로 받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의 큰 부자가 병치료 대가로 큰 돈을 내놓으면 오히려 과학연구기금이나 난민돕기에 써달라고 설득한다. 지금도 양복두벌, 넥타이 두개로 살아간다고 한다.

한국의 초능력자들

2000년 한 방송사의 오락프로그램에서 양운하라는 사람이 기의 힘을 이용해 사람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화면으로 나가자 타 방송사에서 이를 교묘한 사기술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두 방송사는 한동안 공방을 벌였다.


관련 학회가 초능력을 최초로 공식 인정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신유미' 양. 94년 한국정신과학학회 창립대회장에서 눈가리개를 착용한 채 참석자들이 내놓은 책을 손바닥으로 줄줄 읽어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모 방송에서 눈가리개 밑으로 내려다 본다는 의혹을 받은 후 언론과의 접촉을 거부하였고, 곧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면도날, 철사 등 쇠를 먹는 김승도씨도 있다. 그는 1990년 기네스 기록 서울대회에서 특수체질의 소유자로 인정받았다. 쇠를 먹고 소화되는 과정이 X레이 촬영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 기상천외한 묘기로 일생을 살아온 그는 몇 년째 국내외를 드나들며 초능력 시범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초야에 묻혀있는 초능력자들에 대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94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봉우 권태훈 선생은 소설 <단(丹)>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한 적은 없으나 많은 이적을 행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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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르스크(Kursk) 부근의 한 마을에 나타난 날개 달린 기묘한 모습의 고양이가 '악마의 사자'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했다고 러시아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Komsomolskaya Pravda)'가 최근 보도했다. 1960년대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견된 날개 달린 고양이(사진 왼쪽)와 다른 종류의 날개 달린 고양이 고양이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메드베데바라는 여성이었다. 그의 집은 마을에서도 외곽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얼마 전 자신의 집 정원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 살펴보니 수컷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다. 주민들도 이 고양이가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메드베데바는 사발에 우유를 담아 고양이에게 먹였다. 보통 고양이의 2배정도 되는 몸집을 가진 이 고양이는 우유를 아주 탐욕스럽게 먹어치웠다. 며칠이 지난 뒤 메드베데바는 딸에게서 "엄마, 고양이한테 날개가 있어요"라는 기묘한 이야기를 들었다. 딸의 말을 듣고 정원으로 달려간 그가 본 것은 마치 닭처럼 날개를 펴고 느릿느릿 걷는 고양이의 모습이었다. 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그는 "전신의 털이 쭈뼛쭈뼛 서는 듯한 공포를 느꼈다. 그 자리에 얼어붙을 것만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순간적으로 고양이가 지옥에서 온 악마의 사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았고 딸이 '바스카'라는 이름까지 붙이고 귀여워했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고양이에게 날개가 달렸다는 소문은 곧 쿠르스크까지 퍼져나갔다. 러시아 신문사 기자들이 사실 확인을 위해 몰려들었으나 어느 날 술취한 남자 한 명이 바스카를 자루에 넣어 호수에 던져 죽이고 말았다. 호수에서 건져 올려진 자루 속에 있던 바스카의 사체는 이미 부패되기 시작한 상태였다. 신문 기자들은 죽은 고양이에게 분명 날개가 있었다고 증언했으나 아직 이 고양이에 대한 자세한 검사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날개를 가진 고양이는 이전에도 세계 각지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특히 1930년대 영국 사우스요크셔 셰필드에 거주하던 M. 로벡이라는 여성이 기르던 '샐리'라는 날개 달린 고양이는 펼친 날개 길이가 무려 60cm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고양이는 날개를 이용해 공중을 날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혁기자/eRu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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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1 문제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작을 반복합니다.
n이 짝수면 2로 나누고, n이 홀수면 3n+1을 구한다.
예를 들어, n=5로 시작하면, 5 → 16 → 8 → 4 → 2 → 1 이 됩니다.
어떤 자연수 n에 대해서도, 이 조작을 유한 번 시행하면 1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7000 0000 0000보다 작은 모든 짝수에 대해 성립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긴 하지만, 아직 아무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유명한 헝가리 수학자 폴 에르되시(Paul Erd\"os)는, "우리의 수학은 아직 이 문제를 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쌍둥이 솟수


p와 p+2가 모두 솟수일 때, 이 둘을 쌍둥이 솟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3,5; 11,13; 17,19; 29,31 따윕니다.
쌍둥이 솟수가 무한히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역시 아무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골드바흐의 예상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개의 솟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라고 골드바흐가 주장했습니다.
200 0000 0000까지의 모든 짝수에 대해서는 옳다는 것이 컴퓨터로 조사되었습니다만, 역시 아무도 증명이나 반증을 못했습니다.
Goldbach 예상의 bound 가 4×1014로 올라갔음.
7 이상의 모든 홀수가 세 소수의 합이라는 Odd Goldbach 예상이 거의(?) 풀렸음.
(10^43000 이상의 홀수는 세 소수의 합임이 증명되었음. Riemann 가정을 이용하면 훨씬 줄일 수 있음이 알려졌음)


메르센 수


p가 솟수일 때, Mp = 2p - 1 을 메르센 수라고 합니다.
메르센 수가 솟수일 때, 특히 메르센느 솟수라고 하는데, 메르센 솟수가 무한히 많이 존재할까요?
또 하나, 메르센 수는 제곱수로는 나누어 떨어지지 않을 걸로 예상하는데 이것 역시 아직 아무도 증명이나 반증을 하지 못했습니다.

페르마 수



페르마는 Fn = 22^n + 1이 언제나 솟수일 걸로 예상했지만, F5가 합성수임이 밝혀져 예상이 틀렸습니다.
그 이후, 많은 페르마 수가 합성수임이 밝혀졌지만, 아직까지 솟수인지 합성수인지를 모르는 최소의 페르마 수는 F22 입니다.
한편, 페르마 수가 솟수일 때, 그 솟수를 페르마 솟수라고 하는데, 이런 솟수가 무한히 많은지 그렇지 않은지도 아직 모릅니다.
지금은 거꾸로, n이 5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 Fn은 언제나 합성수가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Fermat 소수는 F11 = 22^11 + 1 까지 인수분해가 완료되었음.
F22는 합성수로 판정이 났음.
피보나치 솟수
1,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233, ...를 피보나치 수열이라고 합니다. (각 항은 앞 두 항을 더해서 구합니다.)
이 수열은 솟수를 무한히 많이 포함하고 있을까요?
n2 + 1 꼴의 솟수
n2 + 1 꼴의 솟수가 무한히 많이 존재할까요?
k 2n + 1 꼴의 합성수
모든 자연수 n에 대해 k 2n + 1 이 합성수가 되는 k가 존재하는 것은 알려져 있는데, 이런 k의 최소값은 무엇일까요?

제곱 수 사이의 솟수


연속된 두 수의 제곱 사이에는 언제나 솟수가 존재할까요?
2 이상의 자연수 n에 대해, n과 2n 사이에 솟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Bertrand Postulate로 알려진 유명한 문제로 이미 오래 전에 참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처럼 제곱인 경우는 아무도 모릅니다.

큰 수의 인수분해


솟수가 아닌 것만 알 뿐, 그 소인수 분해를 모르는 수가 많습니다.
페르마 수 Fn = 22^n + 1 의 경우, 그 인수분해가 알려져 있는 것은, n이 8까지인 경우뿐입니다.
n이 9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 겨우 몇 개의 인수만 알려져 있습니다.

홀수 완전수


6의 약수 가운데 자기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1, 2, 3을 모두 더하면, 다시 6이 됩니다.
이처럼 자신을 제외한 약수를 모두 더한 값이 다시 자기 자신일 때, 그 수를 "완전수"라고 합니다.
짝수인 완전수의 일반적인 꼴은 이미 알고 있지만, 홀수인 완전수는 아직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 아마도 그런 수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면 어마어마하게 큰 수 --- 10300보다 커야 합니다 --- 란 것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π + e


π와 e는 무리수일 뿐 아니라, 심지어 초월수라는 것도 밝혀져 있습니다. ("초월수"란 정수 계수 다항 방정식의 근이 될 수 없는 수를 말합니다.)
그런데 π + e 는 초월수는 커녕, 유리수인지 무리수인지도 모릅니다.

오일러 수


"오일러 수"로 불리는 것들이 여럿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γ = limn→∞ ( 1 + 1/2 + 1/3 + ... + 1/n - log n )
이 γ가 수렴한다는 것은 쉽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수가 유리수인지 무리수인지도 아직 모릅니다.
아마도 무리수일 뿐 아니라, 초월수까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페리의 수


ζ(3) = 1/13 + 1/23 + 1/33 + 1/43 + ... 으로 정의합니다.
아페리(Apery)가 이 수가 무리수임을 보였지만, 아직 초월수인지 아닌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페리의 증명이 발표되었을 때, 그 방법이 뜻밖에 간단해서, 많은 수학자들이 "나도 한번 해 볼걸"하고 땅을 치고 통곡했다는 전설(?)이 있죠. ^^;

카탈랑의 예상


연속된 두 정수가 거듭제곱 수인 경우는 언제일까요?
2의 세제곱인 8과 3의 제곱인 9만이 유일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듭제곱 지수는 1보다 큰 경우만 생각합니다.
2002년 5월, 체코 수학자 Preda Mihailescu가 드디어 증명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집트 분수


분자는 1, 분모는 자연수인 분수를 이집트 분수라고 합니다.
1보다 큰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해, 4/n 을 세 개의 이집트 분수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바꿔 말하면, n이 어떤 값이라도, 4/n = 1/x + 1/y + 1/z 를 만족하는 양의 정수해 x, y, z가 존재하겠느냐는 겁니다.
※ 혼동의 여지가 있어서 조금 고쳤습니다.

5차 부정 방정식


다음 방정식을 만족하는 서로 다른 자연수 a,b,c,d가 존재할까요?
a5 + b5 = c5 + d5
일곱 개의 세제곱들의 합
454보다 큰 모든 정수는 일곱 개 이하의 양의 정수를 세제곱한 것들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유리수 거리


평면 위에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사각형이 놓여 있습니다.
이 정사각형의 네 꼭지점에 이르는 거리가 모두 유리수인 점이 이 평면에 존재할까요?

유리수 상자


임의의 두 점 사이의 거리가 모두 정수인 직육면체가 존재할까요?

내접 정사각형


평면 위에 단순 폐곡선이 주어졌을 때, 정사각형의 네 꼭지점이 되는 점들이 이 곡선 위에 존재할까요?
단순 폐곡선이란 자기 자신과 만나지 않는 폐곡선을 말합니다.

우아한 트리


유한 개의 점과, 그 점들을 잇는 선들로 이루어진 도형을 "그래프(graph)"라고 합니다.
이 때, 이 그래프의 점을 "버텍스(vertex)"라고 하고, 버텍스들을 잇는 선을 "에지(edge)"라고 합니다.
그래프 가운데, 한 버텍스에서 다른 버텍스로 에지를 따라 가는 방법이 유일할 때, 이런 그래프를 특별히 "트리(tree)"라고 합니다.
전산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분이라면 "트리 구조"라는 걸 아실 겁니다.
n 개의 버텍스를 갖는 트리에, 1부터 n까지 숫자를 준 다음, 각 에지에는 양 끝의 두 버텍스에 주어진 숫자들의 차를 줍니다.
이렇게 했을 때, 만약 에지의 숫자들이 모두 다르다면, 이 트리는 "우아하다(graceful)"고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9 개의 버텍스를 가진 트리에 다음 그림처럼 숫자를 줍니다.
5 1----4
/ /
7----3----9----2
│ │
6 8
이 트리의 에지는 1부터 8까지의 서로 다른 숫자를 갖습니다.
따라서, 이 트리는 우아한 트리(graceful tree)입니다.
그런데, 혹시 모든 트리는 다 우아하지 않을까요?
아직 아무도 증명이나 반증을 하지 못했습니다.

마법의 나이트 경로


8x8 체스판 위에서 나이트(knight)가 어떤 칸도 꼭 한 번만 방문하도록 움직이면서, 방문하는 칸마다 1부터 64까지 차례대로 번호를 붙입니다.
이 때, 그 결과가 마방진이 되게 할 수 있을까요?
semi-magic knight tour라고 해서, 가로 세로의 합이 모두 같게 되는 경로는 발견되었지만, 대각선의 합까지 모두 같은 것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미스테리 수학문제 - Best 6

1. 컴퓨터 계산 시간에 관한 ‘P 대 NP’문제

2. 소수의 분포에 관한 ‘리만의 가정'
58년 소수분포에 관한 논문에서는 ζ함수를 응용하여 해석적 수론의 기초를 닦았다. ζ함수의 성질에 대한 리만의 가정 ‘ζ(s)는 s=x+iy에 대해서 생각할 때 x>1/2로 0점은 없다’는 오늘날까지 증명도 부정도 되지 않은 상태이다.

3. 소용돌이를 기술하는 ‘나비어 스톡스 방정식’

4. 3차원 곡면에 관한 ‘푸앵카레 추측’

5. '양-밀즈 존재와 매스갭'

6. '골드바흐의 추측'


골드바흐의 추측 1: 4 이상의 짝수는 두 소수의 합이다.


골드바흐의 추측 2: 6 이상의 모든 자연수는 세 소수의 합이다.

이것만은 꼭! 알고싶다 Best 6 [수학박사 러시아 314명조사]

그리고 의외로 단순하게 보이는 명제들 중에서도 증명이 안된 것이 많다.


1. 모든 짝수는 소수와 소수의 거듭제곱의 차로 쓸수 있다.

2. 모든 짝수 2n에 대해서 차이가 2n이 되는 소수가 무수히 많다.

3. 쌍둥이 소수 추측: 차이가 2가 되는 소수는 무수히 많다.

4. n^2 +1 꼴의 소수는 무수히 많다.

5. 페르마 소수(2^{2^n}+1꼴의 소수)는 유한하다.

6. n^2 과 (n+1)^2 사이에는 항상 소수가 있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가 참 많죠...?

우리가 이것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ㅁ+ [<-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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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움으로..넉넉함으로..情을 나누시는 행복한 명절 되세요^^

 
        가족모두 오손도손 둘러앉아~ 웃음으로.. 기쁨으로... 빚으시는 송편~ 모양은 제각각이겠지만~~~ 사랑과 행복..정성이~ 담겨있기에~~ 이세상 어느떡보다 더 맛 좋을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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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9-25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꼬마요정 2004-09-2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물만두 님두 추석 잘 보내세요~^^

mira95 2004-09-25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보름달도 꼭 보시구요^^

꼬마요정 2004-09-26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과 미라님두 추석 잘 보내세요~~^^*
 

아주 가끔 싸이월드를 한다. 난 1촌도 몇 명 없다. 좁은 인간관계 탓도 있지만 대체로 안 만드는 편이다. 그다지 친하지도 않으면서 나의 사생활을 일일이 다 보여주기도 싫을 뿐더러..그나마 친한 친구들에게도 왠지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만 만드는 것 같다.

남들이 보는 나.. 작은 키에 귀여운 외모..(헉.. 귀엽다고 해요.. 제가 워낙 동안이라서요.. 아직도 나가면 고등학생이라고도 하는..ㅡ.ㅜ) 굉장히 유순한 것 같은데 가끔 보면 성격 드러나는..흠...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여자! 물론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외초유내최강강이라고 하지만.. 난 그렇게 강하지 않아..

오늘 싸이에서 유심히 1촌평을 봤다. 평소엔 그냥 지나치지만 왠지 오늘은 하나하나 분석하고 싶어졌다.

총 6개가 있다. 아...나의 인간관계란..물론 나도 남에게 1촌평 안단다. 나의 1촌들도 이 6명을 제외하고는 안 다는군... 괜찮아..괜찮아... 사실 쪼끔 신경 쓰일때도 있지만, 그다지 상관하지는 않아. 그저 말만 하는 건 싫거든... 이 6명은 나에 대해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기에 그런 평을 했다는 느낌이 왔다. 컴퓨터인데도 그 마음이 느껴졌다. 고마웠다. 진실로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나도 그동안 잘 산 것 같다.

남에게 보여지는 나...그 중 얼마가 진짜 나일까? 

나는 그들이 보는대로 정말 그런 사람일까?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남들은 나를 믿는다고 한다. 나니까 잘 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그런 그들 앞에서 나는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다지 자신은 없다.

그런 기대감이나 신뢰가 때로는 무척 힘들다는 걸 느낀다. 자신도 없고, 할 수 없을것만 같다..그래도 나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나는 뭘 원하지?

진짜 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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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4-09-2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갈등을 하고 번민으로 버거워하면서도 하려는 의지를 가진 님이 진짜 님이 아닐까요..?
물리학의 '초끈이론'이라는 게 있는데 미립자도 흔들린답니다. 그러면서도 중심을 지키는 일정궤도를 통해 만물은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요. 마음이라고 다르겠습니까..? '나'의 격을 지키려는 의지가 중심이 되어 흔들리는 마음에 일정궤도를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꼬마요정 2004-09-2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털짱님..너무나 심오하신 말씀..물리학..물리학..크흑.. 그건 너무나 어려운데요..^^;;
마음의 주인공이 운전을 잘 해야하는데 말이지요.. 잘 안 되지만, 그래도 노력하려구요..그래요..근성을 발휘해야지요...
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됩니다. ^^*

mira95 2004-09-2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남들 다해서 싸이 안해요.. 평상시에 친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와서 친한 척 하는게 싫어서라고나 할까... 이러니 성격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요...

하얀마녀 2004-09-2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싸이질은 하지 않습니다. 귀찮거든요.
그리고 저도 어떤 그룹이던 제 전부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서재에서 보이는 저와 친구들 모임에서 보이는 제가 많이 다를 수 있겠죠.
그런 부분들이 모여 저를 이룬다고 어줍잖게 생각하고 있죠. -ㅅ-

꼬마요정 2004-09-22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그쵸? 꼭 그런 애들이 있다니까요.. 별로 안 친하면서 자기 1촌 수 늘리려고 온갖 친한 척 다하고..어쩌면 그 애는 정말 친해지고 싶어서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와닿지 않으니까요.. 미라님 성격이 안 좋은 게 아니라구요...^^
하얀마녀님... 저도 싸이질 귀찮아해서 아주 가끔 들어간답니다. 그래도 연락망이 되니까요..^^ 전부를 보이지 않는다... 흠... 저도 싸이에서는 안 그러는데, 서재에 오면 어리광이 좀 느는 것 같아요..아무래도 다들 저보다 연배가 높으니까요..게다가 편하기도 하구요...님께도 어리광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