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은 일..
둘째 남자친구가 동생한테 큰 잘못을 하여 이벤트로 로이드에서 팔찌를 사서 선물로 짜잔~
근데 그 팔찌가.. 둘째는 손목도 가는데 그렇게 굵은 걸 사면.. 음.. 자기 어머니께 드리면 딱이겠던데..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랐다. 당장 환불하러 갔다.
점원말.. 환불 안 됩니다.
아니 왜 그런가요? 라고 물었더니
귀금속법에 따라 안 된다는..
허걱. 그런 법도 있나.. 부랴부랴 알아봤더니 그런 법 없다..
다만 귀금속의 경우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은 안 된다고 한다.
시세가 자주 변하기 때문에 뭐라고 하던데..
그럼 그렇다고 해야지 있지도 않은 귀금속법 들먹여서 소비자에게 겁을 주다니..
앞으로 귀금속 살 때.. 정말 잘 사야겠다.
일단 사면 끝이다.
오늘.. 너무 어이가 없어서.. 로이드.. 다신 안 간다..
그 돈으로 맛있는 걸 사 먹어도.. 에휴..
금 같은 건 범일동 거리에 가면 싸게 잘 되어 있는데 왜 비싼 로이드에서 샀는지..
생필품도 아니고..
(그닥 보석류를 즐기지 않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