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은 일..

둘째 남자친구가 동생한테 큰 잘못을 하여 이벤트로 로이드에서 팔찌를 사서 선물로 짜잔~

근데 그 팔찌가.. 둘째는 손목도 가는데 그렇게 굵은 걸 사면.. 음.. 자기 어머니께 드리면 딱이겠던데..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랐다. 당장 환불하러 갔다.

점원말.. 환불 안 됩니다.

아니 왜 그런가요? 라고 물었더니

귀금속법에 따라 안 된다는..

허걱. 그런 법도 있나.. 부랴부랴 알아봤더니 그런 법 없다..

다만 귀금속의 경우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은 안 된다고 한다.

시세가 자주 변하기 때문에 뭐라고 하던데..

그럼 그렇다고 해야지 있지도 않은 귀금속법 들먹여서 소비자에게 겁을 주다니..

앞으로 귀금속 살 때.. 정말 잘 사야겠다.

일단 사면 끝이다.

오늘.. 너무 어이가 없어서.. 로이드.. 다신 안 간다..

그 돈으로 맛있는 걸 사 먹어도.. 에휴..

금 같은 건 범일동 거리에 가면 싸게 잘 되어 있는데 왜 비싼 로이드에서 샀는지..

생필품도 아니고..

(그닥 보석류를 즐기지 않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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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08-07-15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부끄럽습니다. 보석류는 부담스러워요.. 사실 길거리에 파는 자잘한 것들이 훨씬 이쁘다구요~

2008-07-17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08-07-17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그러셨군요~
요즘은 그냥 커플링으로 결혼반지를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다 그렇게 하고.. 그게 더 좋은 듯 해요. 그럼 부담스럽지 않게 맘껏 끼고 다닐 수 있잖아요. 돈도 아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