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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 뉘우스
( 나레이션 ) 최근 여의도에는 때이른 심야 익스트림 스포츠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고용유연화 시행, 최저임금 하향 조정, 52시간제 폐지 공약이 실행됨에 따라 노동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입니다. 전 세계 최초로 120시간 노동을 선택한 윤석열 대통령의 근로 대약진 프로젝트가 취임 1년 만에 비로소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젊은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힘은 들지만 업무 성과에 웃음 지으며 장밋빛 미래를 설계합니다. 새내기 직장인 한씨는 잦은 야근을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과중한 업무를 불평하기는커녕, 자신의 능력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사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습니다. " 지난 주에는 과로사로 사망한 동료의 장례식에 갔습니다. 우리 세대들은 일하는 것과 노는 것을 동일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신세대 마인드를 가지다 있다 보니 과로사도 따지고 보면 너무 과도하게 놀다가 죽은 것이려니 합니다. 복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놀다가 죽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새로운 노동 정책은 그동안 각종 노동 규제로 숨 막혔던 노동 시장의 막힌 혈을 뚫어서 시장에 새로운 활기로 불어넣고 있습니다. 2023년 대한민국은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탐사 취재 < 죽도록 일한다 > 의 티븨 조선 엄앵앵앵 기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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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이날 방송 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엄앵앵앵 기자도 과로사로 사망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