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의 << 아임 낫 더 온리 온 >> 가사를 정성스럽게 번역해 보았습니다. 명색이 " 작사가 " 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사람으로서 가급적이면 번역에 충실하되 부득이 의역을 할 경우에는 한글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를 쓰도록 매우 노력했습니다. 바람피는 남성에게 버림받는 여성의 마음을 남성 가수가 부르다 보니 감정 전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바, 이번 번역 작업에서는 여성의 속마음에 가깝게 번역해 보았습니다. 바람과 버림은 전혀 다른 차원이니까요.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며 울어봅시다.




You and me, we made a vow

우리 손가락 걸고 맹서했잖아요
For better or for worse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을 나누자고....
I can't

하아, 개뿔 !

believe you let me down

널 믿은 내가 개년이다, 내가 개년 ~
But the proof is in the way it hurts

지금 내 속이, 속이 속이 속이 속이 말이 아니야, 소야 ㅠㅠ
For months on end I've had my doubts

음메,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Denying every tear

눈물만 하염없이 주르륵
I wish this would be over now

도장 찍어, 이 개호로시방새야
But

하지만...

I know that I still need you here

나.... 당신이 아직은 필요해요, 다알링 ~

You say I'm crazy

그래요, 너님 말대로 나 개년이야.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네가 지난 밤에 한 일을 내가 모를 줄 알았지 ?
But when you call me baby

내 귓구멍에 콧바람 넣으며 우리 아가 _ 라는 지껄이는 소리를
I know I'm not the only one

다른 년들에게도 속삭였다는 사실 !

You've been so unavailable

넌 늘 내 곁에 없었어
Now

와우 !

sadly I know why

존나 슬프지만 이젠 알아
Your heart is unobtainable
Even though Lord knows you kept mine

네가 개호로쌍놈의노른자위를이쑤시개로터트릴새끼라는 걸,

넌 진짜 사랑을  알기에는 인간 됨됨이가 졸라 글러처먹었어. 이 똥물에 튀겨죽일개놈아. 널 펄펄 끓는 기름에 튀겨주마. 오, 주여 ~

You say

적반도 유분수지

I'm crazy

내가 개또라이라고,라고,라고, 라고라 ?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네, 네네네네네 !  넌 내가 당신이 지난 밤에 떡치고 돌아왔다는 거 모를 줄 알았쥬, 그쥬 ?
But when you call me baby
I know I'm not the only one

댓 발 나온 그 주둥이로 다른 년들 귓구멍 후벼파는 소리나 하고 다녔니 ?

I have loved you for many years

나... 오랫동안 널 사랑했었다
Maybe I am just not enough

그런 내가 너에게는 칠칠이 팔팔이 여자 구봉서였니 ?
You've made me realise my deepest fear

고마워, 너 때문에 내 야리꾸리한 마음을 깨닫게 해줘서
By lying and tearing us up

아, 하염없이 눈물이 박연폭포처럼 흐르누나.
 



샘 스미스 선생의 < 그려, 이 낫이 내가 풀 베던 그 낫이여 !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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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2019-01-10 03: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짐 폭발, 역대급 번역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