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고 있잖아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8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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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딸들의 프로젝트 독서 행사가 있다.읽고 독후감 쓰기 바쁘다 보니 나에게 책을 대신 읽어달라고 내민다.
이놈!!
하다가 정용준의 소설이라 눈 내리깔고 고민하는 척, 애들 사라졌을 때 읽었다.
가슴이 몽골몽골~웃었다가 금새 눈물도 차오른다.
그래서 딸들에게 꼭 읽으라고 다시 릴레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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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09-0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는 것 같아요. 딸들과 주고 받는 장면도 연상이 되고요. 보기 좋아서 그냥 지치지지 못하겠어요. ^^;

책읽는나무 2021-09-02 15:21   좋아요 0 | URL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헌데 실상은 저희들이 할일을 저에게 부탁하는? 형국이라...책 즐겨 읽지 않는 딸들의 실태가 탄로 났습니다.
그래도 도서관 프로젝트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황정은의 소설과 정용준의 소설을 같이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철학관련 책도 내밀던데..그건 바로 거절했었구요...다른 작가의 소설이 몇 권 더 남아 있어서 그건 읽어 주겠노라 약속했어요.읽어보고 너희들도 읽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아야죠^^

오랜만에 말을 걸어 주시니 저도 흐뭇하네요.건강 잘 챙기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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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의 문장은 무심한 듯 평범해 보인다.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속내는 무심하지도 평범하지도 않다.고단한 삶을 살아낸,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을 더는 수렁으로 빠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힘이 작가의 손에 있는 것 같다.
가족의 연작소설이라 각자의 삶을 공감할 수 있는 선을 연결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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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01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년세세 표지가 바뀐것 같습니다
가족의 연작 소설이라니
최은영 작가님의 밝은방 처럼 뭉클 아련 따스 할것 같아 찜!👆
책읽는 나무님 9월! 멋진 달,행복한 달 보내세요 ^ㅅ^

책읽는나무 2021-09-01 13:50   좋아요 1 | URL
아...표지가 바뀌었군요?몰랐습니다.
밝은 밤도 뭉클한 책이군요?
사다 놓고 계속 다른 책들 읽느니라고...미루고 있네요.
뭉클 아련 따스한 시간이라 하시니...절로 밝은 방 표지가 이쁘게 보입니다^^

스콧님께도 9월이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되셨음 좋겠네요...끝여름 장마가 끝날 기색이 안보여 꿉꿉해 있었는데 스콧님의 기원을 받아 저 또한 기분 좋은 9월을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스콧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감사합니다^^
 
쥐 The Complete Maus 합본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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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다면 참담할 것이다.아우슈비츠 감옥에서 살아남은 부모님의 회고록을 그린 만화책이다.읽다 보면 만화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보다 그저 역사의 희생양이 되어 강박증에 시달리며 살아온 아버지의 인생과, 그 아버지와 소통하지 못하고 세대간의 괴리감에 빠져 자책하는 작가의 내면세계가 아프게 읽힌다.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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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해의 마지막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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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지식 없이 책장 넘기며 읽는데..응? 김연수 소설 맞지?다시 확인하며 읽다 보니..아~ 백석시인의 이야기구나!뒤늦게 알아챘다.그러고보니 이제사 책표지 그림이 백석의 옆모습으로 매직아이처럼 올라온다.
이렇게 외롭고 고뇌스런 시인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건 김연수라서 가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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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0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01 0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피너츠 완전판 1 : 1950~1952 ㅣ 피너츠 완전판 1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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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에 늘 제목을 헛갈리기 일쑤다.어린시절의 추억과 예쁜 캐릭터들 덕에 굿즈를 사모으다가 문득 책을 읽어야겠다 싶어 먼저 1편부터 읽으니,아...찰리 브라운 완전 고독하고 성숙한 아이였었네?모든 캐릭터들이 재기발랄하다.
재밌긴한데 언제 다 사모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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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8-27 0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 제목이 스누피인줄..... 지금은 피너츠라는거 알지만 아 그 스누피 나오는 책 제목 뭐지 이런다는요. ^^

책읽는나무 2021-08-27 07:50   좋아요 0 | URL
저는 찰리 브라운?? 아니 스누피?였었나???둘 중 뭐였지??그게 헷갈렸었는데....제목은 피너츠였어요.두둥~~ㅋㅋ
처음 제목 접했을땐 믿을 수 없어 왜??하며.., 뜬금없는 제목이라 낯설었는데...어린아이들의 주인공이라 피넛이라고 붙였나?조금 이해되기도 하고...그렇더군요^^
아...마스터스 인 로마 시리즈도 사다 모아야 하고,피너츠 25권도 사다 모아야 하고...바쁘네요.바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