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 스완네 집 쪽으로 2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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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에 가깝도록 무서운 스완의 오데트를 향한 사랑과 질투에 대한 길고도 긴 문장들에 무릎을 꿇었고 낮은 그 자세에서 생각해본다. 가장 원초적인 사랑의 감정은 질투에서 피어나는 법. 그래서 질투는 나의 힘이 된다고 하던가.
프루스트의 거대한 집중력에 의해 묘사된 문장들. 은근 중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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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30 1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근 중독이요?! 😱

책읽는나무 2026-09-30 10:34   좋아요 1 | URL
처음엔 읽기가 힘들어서 지겨워 죽겠던데 이번달까지 읽어야 할 의무감 때문에 각 잡고 유튜브 뽀모도로 타이머 음악 틀어놓고(거기서 모동숲 동물 캐릭터들이 나오는 것도 있더군요. 귀여워서 몇 개 켜놓고 같이 리드 윗미 했다는ㅋㅋㅋ) 음악의 효과인가? 문장들이 약간 사람을 취하게 하는 묘한 구석이 있더이다!ㅋㅋㅋㅋ

다락방 2026-09-30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 게속 가는겁니다, 책나무 님. 고고씽!!

책읽는나무 2026-10-04 07:29   좋아요 0 | URL
댓글이 늦었네요.ㅜ.ㅜ 저도 다락방 님처럼 무사히 13권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롤모델 삼고 열심히 정진해보겠습니다. 충성!!ㅋㅋㅋ

바람돌이 2026-10-01 16: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아직 2권 다 못읽음요. 아 재밌는 책이 너무 많아..... 읽시찾만 읽으려고 하면 다른 책이 막 둥둥 떠다녀.... ㅋㅋ 유튜브 뽀모도로 타이머 음악이라고요. 책나무님의 무기 저도 접수합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6-10-04 07:37   좋아요 1 | URL
잃시찾 읽다가 중간중간 다른 책들 읽으면요. 모든 책들이 재미나게 느껴지던데…이 묘한 현상들이 잃시찾의 효과?인가..그런 생각이 들더군요.ㅋㅋㅋ 재밌는 책들 왤케 많나요?ㅋㅋㅋ 암튼 힘들고 지겹지만 이런 시간들도 한 번 즐겨보려구요. 다른 책들을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이 기회 놓치지 않으려면 잃시찾의 독서는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암튼 바람돌이 님 파이팅입니다. 지금쯤은 완독하시지 않으셨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참 뽀모도로 타이머 음악도 때론 잠이 오기도 하더군요. 넘 잔잔해서 말이죠. ㅋㅋ 그래도 때때별로 시간을 알려주니 잠깐씩 집중해서 읽긴 괜찮더군요. 가끔씩은 내가 어릴 때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더라면??? 그런 착각도 좀 들긴 했습니다만.^^˝

바람돌이 2026-10-20 1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악 나무님 나무님. 진짜 죄송하지만 저 잃시찾 도중 하차하려고요. 2권까지는 다 읽었는데 3권부터 회의가 들기 시작. 재밌는 책들 다 읽으려면 내 인생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내가 읽고싶은 무수히 많은 책을 두고 왜 이다지도 안 읽히고 재미없는 책에 매여야 하나.... 이런 회의??? 재미가 너무 없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이게 끝나지 않으니가 다른 책을 하나도 못 읽어요. 잃시찾만 들면 어느 순간 게임하고 있는 내가.... ㅠ.ㅠ 죄송하지만 저는 일단 여기서 포기할게요. 먼저 말하고 먼저 포기해서 너무 너무 죄송한데 어쩌나요. 이게 저의 한계였어요. ㅠ.ㅠ

잠자냥 2026-10-20 10:1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 나무 님도 좋아하시는 거 아닌지…?! 🤣

책읽는나무 2026-10-20 15:58   좋아요 2 | URL
잠자냥 님…혹시 제 맘 속에 들어왔다 가셨나요? 댓글 읽고 빵 터졌잖아요. 처음엔 저도 우와! 하면서 좋아했었다는..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10-20 16:09   좋아요 1 | URL
헐…댓글 수정하다가 또 날아갔네요. 바람돌이 님.ㅜ.ㅜ 이런..핸드폰으로 북플 들어와 댓글 쓰고 수정하기는 참 쉽지 않네요. 본문이 잘 안 보이니…ㅜ.ㅜ 암튼 긴 댓글 날려먹고 다시 씁니다.흑흑..잃시찾 완독 바람돌이 님께 회의감을 들게 만들었다면 잃시찾이 잘못한 게 맞아요.ㅋㅋ 저도 요즘 다른 책들 읽는 속도나 재미가 좀 떨어지고 있어 이게 맞나?그런 생각이 들곤 했어요. 내년 1년동안 가능할까? 걱정도 좀 됐고요. 저는 요즘 뽀모도로 타이머 음악도 좀 지겨워졌고 음악 들으면 어느새 졸고 있어요.ㅋㅋㅋ 암튼 중간에 포기하신다고 제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독서란 게 재미가 우선 아니겠습니까!^^ 저는 제 경우를 곰곰 생각해보았는데 말이죠. 저는 이미 전권을 다 갖추고 있고 이때가 아니면 영영 못 읽을 것 같아서 그냥 천천히라도 읽어나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읽다가 중간 포기하게 되겠지만요.ㅋㅋㅋ 암튼 모두의 독서시간은 위대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파이팅입니다.^^

잠자냥 2026-10-20 16:31   좋아요 2 | URL
잃시찾 뽀로로 타이머마저 지겹게 만드는 효과 있는 것으로 밝혀져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10-20 17:24   좋아요 2 | URL
모닥불 asmr도..흑흑..ㅋㅋㅋ

바람돌이 2026-10-21 09:12   좋아요 1 | URL
나무님의 잃시찾 리뷰 읽으면서 대리 만족을 하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또 삘이 와서 아 읽어볼까 생각할지도..... ㅎㅎ 저는 책을 3권까지만 샀는데 어쩌면 이런 미래를 미리 짐작했을지도요. 제가 숙제처럼 정해져 있는걸 잘 못하는거 알면서 뭔가 이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잘 안 변하는군요. 함부로 뭐 하겠다고 하지 말자 다시 결심합니다. 어쨌든 중도하차하게 되니 나무님한테 미안한건 제 마음이고요. 그래도 이해하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님의 깊은 속마음을 제가 알려주신 잠자냥님 감사해요. ㅋㅋ

책읽는나무 2026-10-22 11:54   좋아요 1 | URL
저도 이번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시리즈는 미리 사다두지 않는다! 하는 것을요. 제가 지금 책장만 바라보면 큰 숙제로 받아들이는 중이거든요.ㅋㅋㅋ…어릴 때부터 숙제에 민감했었던 학생이었던지라…암튼 그래도 저의 경우에도 한 달에 한 권씩 촉박하게 읽지 않아도 되겠구나. 그런 생각 하나만으로도 조금 자유를 얻은 기분이 듭니다.^^ 천천히 시간되는대로 읽어나가려구요. 바람돌이 님도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그 언제 삘이 왔을 때 천천히 잃시찾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아니라 이젠 우리에겐 자유를 찾아서의 독서시간이 될 듯 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