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호위
조해진 지음 / 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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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작가의 섬세하고 유려한 문장을 눈에 담다 보면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글이 깊다.
작가가 만들어 내는 빛은 차분하고 담담하여 작은 조각에 불과할지라도 끝까지 따라와 따뜻한 온기로 데워 줄 것 같다.
소설들이 단단하고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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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1-28 16: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5-11-29 2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해진도 한 권도 안 읽었다고요 엉엉
😭

책읽는나무 2025-11-29 22:34   좋아요 0 | URL
조해진 작가님 책.
저도 올 해들어 처음 읽기 시작했어요.
그니깐 저도 이제 2권째니까 단발 님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눈물 흘리지 않으셔도 됩니다.ㅋㅋㅋ
근데 읽어보니 아, 이 분도 전작읽기 해야 할 작가셨….아, 읽을 책이 자꾸 쌓여만 가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고래눈이 내리다
김보영 지음 / 래빗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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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을 좀 아름답다.라는 감정으로 읽고 싶다면 김보영 작가님의 이 책을 읽어보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태계 관련 이야기를 접할 땐 절로 경각심도 생기겠지만 삶과 죽음에 관해 풀어놓는 견해는 김보영 작가님의 소설로도 마음을 무장할 수 있는 힘이 생김을 깨닫게 된다.
읽는 시간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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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5-11-23 18: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보영 작가는 처음 들어보는데
찾아보니 sf소설을 많이 썼네요.
이 소설도 읽고 싶은데
매번 읽고 싶은 책만 쌓입니다.

책읽는나무 2025-11-24 12:33   좋아요 1 | URL
김보영 작가님이 아마도 한국 sf 소설계에서 기둥? 역할을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오랫동안 써오신 분이더군요.
듀나, 배명훈 작가들과 좀 비슷한 경력직?(확실한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오랫동안 써오신 분이라 소설이나 다른 책들이 많더라구요.)
올 해는 김보영 작가님 비롯해서 몇 분의 작가들에게 꽂혀 전작 도장깨기 중인데 이것도 꽤나 시간이 걸리는 일이네요.
읽으면 읽을 수록 좋은 작가들에 좋은 책들이 많아 읽을 책들이 계속 쌓여만 갑니다.
정말이지 뭐부터 읽어야 할지 몰라 닥치는대로 막 읽다 보니 벌써 한 해가 훌떡?!
전작 읽기는 내년 한 해 더 연장해야겠네요.ㅋㅋㅋ
아, 근데 만약 sf소설을 한 번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김보영 작가님 소설들을 추천드립니다. 읽을 수록 참 좋았어요.^^

단발머리 2025-11-26 19: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픽 2위에 빛나는 김보영님의 소설을 저는 하나도 안 읽어봤지만 삶과 죽음에 대한 견해는 진짜 궁금해지네요. 책제목을 잘 적어 놓을게요!!

책읽는나무 2025-11-27 09:33   좋아요 1 | URL
제가 사랑하는 작가님입니다.
너무 많은 작가를 사랑한다고 남발하고 다녀 조금 조심하고? 있지만요.ㅋㅋㅋ
소설을 읽다 보면 작가들마다 관심있게 다루는 주제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 김보영 작가는 사랑도 깃들어 있지만 죽음 그리고 죽음 이후의 세계나 연결되어지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종종 접하게 되는 것 같아 삶과 죽음 또는 죽음의 삶. 그래서 죽음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죽음에 대해 골몰해 있었던지라 더욱 김보영 작가님의 그런 주제들에 심취해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SF소설 장르가 이렇게도 읽히는구나!
아주 새로웠어요.
이 책은 죽음 관련된 소설이 있어도 그렇다고 아주 어둡지만은 않아요.
감동적이었어요.
읽어볼만한 책이에요.
김보영 작가님의 첫 소설로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김보영 작가님 소설은 읽으면 읽을 수록 자꾸 좋아지는 함정이 있어서 아직 더 남아있는 소설을 읽으면 또 제 말이 바뀔 수도 있어요.
단발 님. 아니었어요. 이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이러고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희선 2025-12-12 1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에 도서관에 갔더니 이 책이 있더군요 빌려볼까 하다가 그만뒀네요 다음에 빌려볼지...


희선

책읽는나무 2025-12-13 07:59   좋아요 0 | URL
기회되시면 한 번 빌려보세요.^^
게임 프로그래머 이야기도 있는데 그 편은 재밌기도 하고, 좀 뭉클한 단편들도 있고, 환경 이야기가 담긴 단편들도 있고…주제가 다양하더군요.
sf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재미있으실 것 같고..그렇지 않더라도 입문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취향이실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의존 - 코펜하겐 삼부작 제3권 암실문고
토베 디틀레우센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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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펜하겐 3부작 완독.
3권인 ‘의존‘은 몇 번이나 펼쳤다 멈췄다를 반복하다 포기할까? 싶었으나 그래도 토베의 삶이 궁금하여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다.
읽고 나니 암울함이 강렬하여 내내 착찹하였다. 토베가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그녀의 삶이 또 어땠을지?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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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1-26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 읽고 작가 소개를 읽고 왔어요. 아... 토베가 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그녀에겐 전혀 다른 삶이 펼쳐졌을거 같아요. 책과 문학과 글쓰기를 사랑하고 재능이 있지만 그걸 펼칠 장을 얻지 못한 삶이란 아예 문학적 재능과 희망이 없는 거 보다 훨씬 더 힘들거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5-11-27 09:18   좋아요 1 | URL
토베!
아. 또 이 책을 보니 토베가 떠오르네요.ㅜ.ㅜ
책이 생각보다 강렬했던 것 같아요. 읽는 동안은 좀 지겨워서(3권이나…) 자주 책을 펼치게 되어지진 않았으나 읽고 나면 계속 생각나던 토베의 삶이었습니다.
좀 더 다른 인생을 구축해 나갔더라면?
시대를 잘 만나 태어났더라면?
이러한 전제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는 작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에혀…
요즘 <예술하는 습관>이란 책을 오디오북으로 조금씩 듣고 있거든요. 이 책에 나오는 여성 작가들처럼 살았더라면 또 어떤 업적을? 남겼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안타까웠어요.
 
소설 보다 : 봄 2025 소설 보다
강보라.성해나.윤단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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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나는 책표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임을 인정. 한동안 소설 보다를 읽지 않고 있었는데 올 해 소설 보다의 책표지 덕분에 찾아 읽게 된다.
그래도 게으른 독자라 한 계절에 단편 하나씩 읽으며 계절의 ‘보다‘를 정리 중인데 세 편 모두 인상적이다. 가을에 읽어도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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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자이언트 픽
이유리 외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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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소설의 모든 것을 다한 듯한 느낌이다. SF 세계에서 사랑이 가능할까? 이런 의구심을 허물어 버리는 소설들이 잘 배치되어 있는 듯하다.
때론 환상적이게, 때론 배려와 포용으로, 때론 철학적으로 사랑의 범위를 폭넓게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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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11-21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게 남은 마지막이 사랑인데 그것마저 다 준다는 느낌이네요. 대중가요 가사같은데 sf라니 제목에서 못느낀 호감이 느껴집니다. ^^ 잘 지내시죠? 저는 이제 숨좀 쉬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5-11-23 09:28   좋아요 0 | URL
예전 장혜리 가수가 불렀던 노래 제목이 바로 떠올랐거든요.(제가 무척 좋아했었던 노래였었거든요.^^) 근데 책머리에 진짜 그 노래 제목을 따왔다고 적혀 있더군요.
이유리의 소설은 노래 가사처럼 절절하게 내게 남은 사랑을 헌신하여 주겠다는 그런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은 사랑을 주긴 합니다.
주인공이 떠난 연인 때문에 괴로웠는데 그 남아 있던 실연의 사랑?의 감정을 친구에게 감정전이란 기계를 통해 돈을 받고 팔면서 생기는 우여곡절과 그러면서 느끼는 심리묘사를 재미나게 풀어놓았더군요. 이유리 작가의 소설을 몇 권 읽어봤는데요. 발상들이 참 기발하면서 좀 귀여웠어요. 이 작가도 소설을 잘 써서 눈여겨보게 되었는데 팬덤이 많은 것 같아요. 김초엽 작가도 이유리 작가의 <브로콜리 펀치> 소설집을 추천해서 찾아 읽게 되었는데 역시.^^
참 이 엔솔러지에 실린 김초엽 작가편은 <수브다니의 여름 휴가>편이 실려 있어요. 저는 이 단편을 지금 서너 편의 작품집에서 발견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살짝 건너뛰었어요.
천선란 작가도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중인데 마지막 천선란 작가의 소설도 좀 감동이었구요.

방학 끝나고 2학기이고 업무 복귀하셔서 바쁘시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잉! 이제 다음 달이면 겨울방학 기다리고 있네요?ㅋㅋㅋ
올 가을 진짜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뭔가 좀 바빴어서 이제 좀 숨을?!..ㅋㅋ
어깨는 많이 괜찮아지셨나요?
그래도 계속 조심하셔서 튼튼하게 잘 아무시길 바랍니다.
남은 가을도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