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좀 하려고만 하면....둥이들 방해한다.
간만에 일찍 일어나 며칠동안 감지 못한 머리를 감았다..다 감고 시계를 보니 아침 7시도 안됐다.
잠깐 잠깐 몇 장 겨우 읽어가고 있는 책을 읽을까? 어쩔까? 망설이다 그동안 또 잠깐 잠깐씩 하는 서재나 들여다봐야겠다고 컴을 켜 여적 앉았다가 이제 내글이나 하나 올려볼까? 시도하려니 둥이들 깼나보다.
목소리를 보아하니 지윤인가보다. 우는 소리가 안나는 걸 보면 혼자 깨서 노나보다. 어? 지수목소리도 들리는 듯?...두 녀석 다 깼나보다..ㅠ.ㅠ
도통 엄마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 녀석들!
아~ 또 나의 전쟁은 시작되었다..ㅠ.ㅠ
도대체 저녀석들은 언제 커서 엄마에게 맘껏 서재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