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쓰는 법 - 독서의 완성 땅콩문고
이원석 지음 / 유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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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쓰기 자체가 책을 넘어서, 책을 읽는 독자 자신의 내면에 몰입하는 과정'이어 '읽기'로 끝날 것이 아니라 '쓰기'로 연계가 되어야할 것이다.'서평'도 아니고 '독후감'도 아닌 어정쩡한 '기록'을 하는 자로서 민망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의욕'을 불러일으켜 주는 묘한 긴장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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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2-11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유출판사 책이네요.
책읽는나무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17-02-11 18:29   좋아요 1 | URL
유유출판사에 아시는 분이라도 있나요?^^
오늘은 보름이라 나물이랑 부럼은 드셨는지요??

서니데이 2017-02-11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출판사 아는 분은 없어요.
집에 산 책 중에 이 출판사의 책도 여러권 있어서요.^^
오늘 보름이라서 저희집은 어제 저녁에 나물과 오곡밥을 먹었어요.
날씨가 2월인데 추워요. 감기조심하세요.^^

컨디션 2017-02-11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서평쓰는 법(구체적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가요?

기본기도 없이 마구잡이로 쓰면 안된다는 식의 기르침을 얻고자 하는 겸손한 독자가 될 것인가, 서평의 중요성 따위, 그러니까 잘 써서 인정받겠다는 의지가 더이상 필요없는 독자가 될 것인가,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이도저도 아닌 저는 좀 불행합니다 ㅠㅠ
쓰다보니 심각하게 되었는데..
책나무님 또한 이런 걸 즐기시는 같은 동족으로 사료되어설라무네 ㅎㅎ

책읽는나무 2017-02-11 21:11   좋아요 1 | URL
ㅋㅋㅋ
구체적인 방법이 적혀있긴 합니다.
아주 구체적인 것같기도 하고,그 구체적인 방법?이 그저 얻어서 취해지는 방법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니 저는 좀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처음엔 허걱!! 했어요.
내가 너무 생각없이 마구 적어 올린 리뷰 아닌 리뷰가 갑자기 확 부끄러워 지면서 이걸 어쩌나?생각했어요.
그러다가 그래!! 나도 서평이란걸 잘 배워서 써보자!! 그러고 읽어 나갔는데 음~~전 죽었다 깨어나도 작가가 의도하는 서평은 안되겠구나!뭐 그런걸 깨닫게 되었고,실로 비평이든 서평이든 읽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글이 제일이라고 했지만 여튼 상당한 지식과 내공이 있어야 한다는군요.
그래서 책을 다 읽어가면서 전 ‘난 굳이 서평가가 될 목적이 아녔으니까!!‘로 자기합리화를 했기에 이젠 마음이 편합니다.ㅋㅋㅋ
이게 곧 즐기는 건가요?
바로 나의 의중을 들킨 것 같아 저는 또 부끄러워 웃음이 절로 나오는군요^^

그래도 부끄럽지 않기 위해선 한 번씩 이런 책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문득 들더라구요.
우리 의식?은 하되,즐기면서 써나가요.
그게 저의 ‘의욕‘입니다^^

해피북 2017-02-13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그 쓰기가 무지 게을러저서 큰일이예요 ㅜㅜ 책을 읽다 좋은 문장보면 노트펴고 볼펜찾고 독서대꺼내고 이러기 귀찮아서 네이버 메모에 기록하곤 했거든요. 요근래는 이마져도 귀찮아져서 읽기로만 끝내기도 했는데...왠지 반성이 되는데 저도 이 책을 읽으며 긴장감 좀 키워야할까봅니다 ㅋㅂㅋ

책읽는나무 2017-02-13 16:16   좋아요 0 | URL
요즘 제가 그래요!!!
게으름의 잔꾀를 얼마나 부리고 있는지~~~^^
리뷰고 뭐고 귀찮아 몇 권씩 묶어서 짤막하게 페이퍼 썼다가,100자평으로 일갈했다가~~이젠 그것도 살짝 귀찮아졌달까요??
그러다간 잠깐 잠수 타버리곤~~
나중엔 읽는 것도 귀찮아지거든요ㅋㅋ
반성할땐 부지런한 사람들을 쳐다보면 딱!!!! 좋아요^^
이 책은 정말 긴장감이 감돌아요.그때뿐이긴 하지만요^^